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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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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모닝콜소리에 눈을뜨니 오~~~구름이 장관이다 요즘 눈이 호사를 누리는 멋진 하늘ᆢ 아~~~그런데 저 빨래 ㅜ 이젠 저녁에 저곳엔 빨래를 널지 말아야겠다 ^^ 내가 이따금 식사대용으로 먹느라 사놓은 제주도 밤호박인데 저 호박은 아무리 건사를 잘 한다고 해도 보관기간이 짧아 서너개가 곰팡이가 나고 썩어있기에 서너개 남기곤 잘라서 속 파내구 네 쪽으로 자르니 껍찔까기가 훨씬 쉬었다 ㆍ 잘게잘라 채반 세곳에다 펴서 앞 베란다 햇볕과바람이 좋은곳에다 놓아뒀다 잘 마르면 여러군데 쓸곳이 있다ㆍ 아침일찍 인자가 남편오면 나들이 하겠냐고 물어보고 전화하랬는데 남편이 간다하고 11시반쯤 집에서 떠났다 검단 오류동이란곳에 인자네 집인데 한 사십분이 걸린다 인자네 주택집 마당엔 오밀조밀 별의별 야채가 다 심어져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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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부터 1박2일로 미경이랑 그녀동생 ㆍ조카 성언 넷이 춘천여행 하기로 선약을 해놔서 서울 가야한다 해서 서울로 간 성어니가 이른아침 아침준비 하는데 내가 영 걸렸는지 미경에게 애기 했더니 같이 가도 된다 했다기에 별로 썩 가고싶진 않았지만 남편에게 말했더니 다녀오라했다 ㆍ오고갈때 염창동 까지 고생하지 말고 택시타라했었다ㆍ 출근시키고 얼른 하루묵을 가방챙기고 세수하고 살짜기 화장도하구 옷도 갈아입고 떠나려는데 또 전화가 왔다 ㆍ 알아보니 첨 예약했던 네명외엔 추가는 안된단다 그러기에 " 어 알았어 나 괜찮으니 잘 다녀와 " 하곤 얼른 끊었다 참나 무슨 도깨비 장난한것도 아니고 이게 모람 ㆍ ‐*------------------* 인자에게 모하냐구 톡 했더니 저희도 오늘 아무계흭이 없다했다 잘됐다고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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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언이 서울에서 오전에 집엘 내려왔다 한의원 예약이 되어 있기도 하고.. 성언을 한의원에 내려주고 난 좀 걸어가서 침 맞는 동안 은행에 들려 환전을 할 계흭이였다. 뭐 집에서 한의원이 있는 가좌시장 후문까진 큰 딸네 가는 거리보다 가까우니 ᆢ 내가 카드를 꺼내 택시비를 내려하니 지 일로 가니 지가 낸다고 내손을 치우게 하여 계산을 하고 내렸고 택시는 떠났는데~~~~~~~~~~~ 갑자기 성언.. 가방을 뒤져보더니 여권과 운전면허증과 백신 맞은 증명서가 다 그안에 들어있다고 방방 뛰기 시작.. 헐~~~머리가 텅~빈다. 이일을 또 어쩌냐.. 지난해는 아파트 입구에서나 그래서 관리소에 들어가 cctv 확인하고 여러경로를 통해 찾았지만. 참나.. 난ㆍ 감 ㆍ하ㆍ 네ㆍ 바로앞에 핸드폰 대리점에 들어가서 어쩌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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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친 아침 남편 출근시키고 둘이 커피 한잔씩 마시구 산길로 산책겸 걸었다 친구가 있어 같이 걸을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좋고 소중한 시간으로 느껴지던지 ᆢ 산길 중턱에 절이 있음을 처음으로 알았다 ㆍ 밤을 줍고 계신 스님이랑 눈이 마주친 성언은 합장을 하며 인사를 드렸더니 스님이 와보라 하시더니 알밤 두알을 주셨다 성언은 산길을 걸으면서도 마주치는 사람들께도 꼭 인사를 했다 나도 등산다닐땐 오고가며 스치는 분들과 인사를 나눴었는데 그게 먼일였던양 잊었고 어색했다 우리 천주교 에선 수녀님들도 스님뵈면 합장한 손으로 인사를 나누시는데 ᆢ 나도 노력을 해봐야겠단 생각을 했었다 교파를 떠나 인사나눔은 바람직한것 아니던가 ᆢ 오늘은 둘만 있는 날이라 편하게 뒹굴거라고 했구만 아침을 누룽지 푹 끓여놓은것 먹는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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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새벽 12시30분 천둥치며 비바람이 치기 시작했다 시원한 바람이 좋았건만 들이치기에 창문을 죄 닫았다 ㆍ낮이 아닌게 아쉽다 오전내내 음식 준비했다 내가 준비 햬 놓으면 성언이 부쳤는데 어쩜 그리 예쁘게 정갈하게 해 놓는지 내 큰딸도 꼭 성어니마냥 예쁘게 부처놨었는데ㆍ 성언은 내가 음식해주고 식사를 하고 나면 그리 말려도 꼭 설겆이를 제가 한사코 한다고 하는데 그 역시 하는걸보면 야무지게 깔끔하게 해놓고 나보곤 어서 제 자리에 넣어두라고 채근한다 암튼 오전내내 음식하고 ᆢ점심은 과일로 대신했구 막내 다녀가구 랑이랑 셋이 저녁식사를 하곤 산에있는 공원가서 간단히 운동겸 산책을 하고 왔었다 ㆍ 열시되어 한시간 깜빡 잠든 후 잠이깨어 거실에 나와있다 ㆍ 잡채가 맛있게 되었고 녹두전 도 간도 잘맞고 맛있어..
추석이 있는주일 쭉~~~쉰다고 금욜은 늦게까지 근무한뎃다구 애들 데리구 집으로 가면 안될까? 하길레 안되긴 모가 안돼 했는데 성언 이모도 그날 오후에 와서 명절 지날때까지 계속있을거라하니 내 가족이 아닌 남이 있단 것에 갑자기 맘이 복잡한지 속을 긁어댓다 시댁가서 일하고 친정가서'엄마가 해주는 음식먹고 좀 쉬고 싶은데 손님이 있다하니 짜증이 났는지 별소릴 다 하는데 그럼 이쯤 온 사람을 명절때 밖에서 보내라 하니? 넌 매일 엄마의 도움을 받는데 그 하루가 불편하다고 엄마에게 그러는데 너 그리 불편하면 오지말아라 안와도 됀다 하고 말을했다 나이 사십이 내일인 기집애가 아직까지 엄마 인생에서 지 맘대로 이래 저래 하는걸 더는 휘둘리기 싫은 생각이라 ᆢ 그 이모가 내게 온것도 엄마 인생인데 지도 늦게 결혼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