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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일자리 알선 워크넷에 접수하려고 부평구청을 가는 길에 그 근방 성당에서 오전 10시 미사를 드리고 나오니 공복이라 배가 슬슬 고파오는데꼭 참고 집에 와서 밥을 그야말로 푸지게 비벼먹었다 둘째가 동창모임 태워다 준다 하여 온다 하니 그때부터 그 애 오면 주려고 좋아하는 올방개 묵도 쑤고고구마줄거리 볶고 ㆍ두부 부쳐 졸이고.계란말이 해달래서 달걀 6개로 두툼하게 만들고 오이무침 ㆍ그다지 짜지 않은 낙지젓갈과 명란알 씨앗젓갈 ㆍ집에 있던 참치캔 두 개 식용유 작은 거 3통스팸 6개 ㆍ이렇게 오면 엄마가 먹여주고 싸 보내고 하는데 그 애도 친정엔 쉽게 안 와지나 보네 ᆢ동창 운영자 여섯 명이 가을소풍 의논하려 모였다 요번에 장모님상을 치른 회장이 저녁을 횟집서 근사하게 쐈다.소풍도 먼 거리는 거리에서 시간 ..
하루 종일 잠옷차림으로 뒹굴뒹굴이다 양치만 하고 세수도 안 하고 티브이보다 전화 오면 전화도 받고오랜만에 딸 하고도 긴 통화를 했다둘째도 보고 싶은데 두 번이나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더니 오후에 전화를 받는다차가 있으니 어디 좀 돌아다녔으면 좋겠는데언제든 부르라고 하였지만늘 연결이 되지 않는다.오랜만에 컴퓨터로 색깔 별 공 맞추기 게임도 하고 꽃송이 게임도 해봤다.이젠 오래 하면 허리가 아파서 적당히 그만두어야 한다.한약을 때맞춰 잘 먹고 있어 그런가 쥐 오름이 멈춘 상태이다 이 번 거 다 먹으면 원장말대로 한번 더 먹으려 한다 약 먹는 기간엔 커피도 마시지 말라 했는데한잔은 마시고 있으며그제는 세잔도 마셨다 덕분에 날밤을 보냈다오늘 월급이 들어왔다 의료보험비 빼고 92만 원 돈 90을 저축통장으로..
며칠 전에 김치찌개를 했었는데 오랜만에 참 맛있게 했다그러니 아들생각이 나네?아들이 온다 하면 아들이 좋아할 기본반찬에다 돼지고추장볶음 하고 김치찌개 도 꼭 하는데~~이제는 아들일이 규모가 커지니 전처럼 아빠에게 기계고처 달라고 하지 않고 그쪽에서 알아서 하면서부터 집에는 그야말로 이름 붙은 날만 오게 되었지.어찌 보면 편하기도 하다만그렇다고 잊고 지내 지도 않는 게 인스타나 블로그에 일한 것을 올리는데일단 아빠가 자주 보는 인스타에 글이 잘 안 올라오면 아들이 일이 없나 보다고 계속 걱정을 한다.나는 바빠서 잘 못 올린다 말을 해줘도 아빠 맘은 안 그런가 보다.아들에게 톡을 보냈다."맛있는 김치찌개를 했는데 우리 막내가 좋아라 다 먹을 텐데 생각이 난다 이제는 무슨 때만 집에 오니 네가 친척같이 되..
그제는 동창의 장모님이 돌아가셔서 남편 있는 날이라 같이 다녀왔고 어제 토요일도 근무 후 6시 반 동창 첫딸예식이 있어 시간반을 전철 타고 다녀왔다 이제는 장례식장이고 결혼식장이고 전처럼 친구들이 많이 가질 않는다.가는 친구들은 어쩌면 고정적인 인원일 뿐 ㆍ나머지는 거의 계좌로 성의를 표시한다 결혼식장은 내가 받은 만큼 갖고 갈 수 있는 시대도 아니고 적어도 십만 원은 해야 하므로 거의 계좌로 받은 만큼만 보내지 싶다 나는 우리 집 대소사도 많았지만 운영진이므로 대부분 참여한다.가을 야유회 이야기가 나온다.난 어딜 가든 참석한다 했으니회장이 알아서 재무랑 정하라 했다작년에 1년을 너무 신경 쓴 후론 올해는 일절 참견을 안 했고공지 띄우기만 했다.아직 열정이 넘치는 회장이 누군가와 의논해서 하면 따라가면..
나는 매일 오전 기도하며 매일 다짐하고매일 시험을 본다 어느 날은 구십 점을 받을 때가 있고어느 날은 빵점을 받기도 한다 빵점을 받을 때엔 첫발을 잘못뗏을때다 나도 모르겠다 라고 하며 그냥 내딛기도 한다.그리고 극심한 허탈감에 빠져버리고 ~~매일의 삶이 이러하지만오늘도 잘살아보자 를 외치면서시험대에 나를 내맞긴다.
오늘이 내 영명축일인지도 몰랐는데저리 새벽에 신부님 문자가 와서깜짝 놀랐다 신부님이 가신지도 꽤 오래되었는데도 한결같이 축일이면 저렇게 축하문자를 보내시는데 너무 감동이고 기뻤다 우리 본당 계실 때 내 조카신부님이랑 친하시다고 또 내친 정 본당에도 계셨어서 내 부모님도 알고 계신 분으로 더 가깝게 느껴졌는데 변치 않고 축하해 주시니 감사할 뿐인데~~오후엔 또 오래전 우리 본당 계셨던 수녀님께도 톡으로 축하메시지가 왔고저녁미사를 갔었는데 누가 넣었는지 축일축하미사를 신청해 주셨다 오면서 구역장 형님하고 걸어왔는데그분이 넣으셨다.그분도 일찍 문자로 축하해 주셨는데 참 ~~나랑 레지오 할 때 그렇게 내 심장을 벌렁거리게 스트레스를 주셨던 분인데내가 딴 팀으로 간 후그때부터 더 잘해주시고 친절하게 해..
퇴근해서는 낮잠을 실컷 잤다. 여행 후에 후유증이 이여졌다.시간을 바꾸시니 나도 바빴지만 어르신도 바쁘셨지.그것까진 계산을 안 하시고 말씀하셨을게다.출근하려 하니 샤워소리가 나서 못 들어가고 밖에서 시간을 보냈었다.언젠가처럼.. 할머니가 아니시고 할아버지라 속옷 입은 것도 난 보기가 싫다.왜 여러 가지 깊은 생각도 않으시고 그리 하셨냐고 따졌고,,등등의 작은.. 아니 큰 해프닝이 또 벌어지고 지나갔다.아래층 할아버지의 충고를 듣으셨는지..오늘은 한결 부드러워지셨고언제든 더우면 에어컨을 틀으라 하셨다.당신은 잘 잊어버려서 못 틀었던 것이었노라 그리하시는데..그냥 그렇다 쳤다.그렇게라도 말해주시니 그게 어딘가 싶다.오늘은 그다지 덥지는 않은데 청소하고 나니 땀이 줄줄 났다.그 후에 에어컨을 틀었고 그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