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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동창들하고 어찌 된 건지 성당에 가있었는데주교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단다 그 성당에서 ᆢ그런데 다른 신부님이 또 다른 신부님께 얼른 와서 안수를 해 드리라고 하여 부지런히 가시는데 어떤 젊은 할머니께서 그 신부님을 부르면서자기에게도 안수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니빨리 가야 하는데 곤란한 듯하다가 와서 안수를 드리려 하는데 뒤에서 밀쳤나? 어떡하다 신부님이 뒤로 나뒹굴어 버렸는데 그 자리에 긴 의자들이 있고 장괘틀이 있고잘못하면 어느 모퉁이에라도 지쪘으면 그대로 죽을 수도 있었다.나는 옆에 있다가 얼마나 놀랬는지그냥 울음이 터져 것도 소리 내서 얼마나 울었는지 뒤에선 영문을 모르는 친구들끼리 수군수군 소리가 났다 "태은이는 왜 운데? " 하니 또다른 친구는 "응 태은이가 열심히 다니쟌어!"라고 ~아마도 요..
늘 그렇듯 둘이 벌초를 다녀왔다요즘은 아침에는 선선하고 낮에도 그다지 찌는 더위는 아니라서 벌초할만하겠다 싶었는데산소에 도착하니 10시 반쯤인데도 많이 더웠다얼려간 생수 네 병을 거의 다 마셨다 봄엔 그다지 풀이 저 정도는 아니었었는데봄ㆍ여름을 지난 산소는 풀이 자랄 대로 자라서지금까지 본 산소 중에 최악인 듯 ᆢ기가 막혔다 ㆍ더욱이 너무 속상했던 것은전에 남편이 그렇게 힘들여서 몇 바케츠나 든고올라와 입혀놨던 떼가 살지 못했단 것이다 그 근방을 휘 돌아보니 지금 새로 산소 만드는 사업자들은 옛날식으로는 아니고 봉분도 돌로 주변 만들고 위만 떼를 입이고산소 가장자리도 아주 큰 돌로 조경을 했다 우리도 그렇게 하면 떼 때문에 속상한 일은 없을 텐데 ~~그래도 바닥엔 잔디가 잘 자라줘서 그것만도 다행이..
오랜만에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으다출근시키고 ~~듣고 싶은 방송을 들으면서 지난 주보종이로 상자를 접었다 일단 A4 용지 6장 . 용지를 절반으로 접어 자르고또 반으로 접고 접고 등등하여 펴면 맨 아래 사각 상자가 된다 난 그것을 주방에다 두고음식 할 때 쓰레기 나오는 것을 집어넣는다 쓰레기가 물기가 없는 거면 쓰레기봉지에 털어 넣고 또 서너 번을 재활용할 때가 있다.오늘 다 떨어지고 비도 오고~~심심도 하고 상자나 만들자 하고 ~~ 단톡방에 장례공지가 떴다 59세 남자분이 결혼도 안 했는지 상주가 부모님으로 이름이 올려져 있는 댁에 연도를 하러 간다 자식을 가슴에 품는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ᆢ 12시에 가서 연도하고입관예절 참여하고내일 오전 10시 장례미사에 참석하려 한다
마침 한가한 시간이어서 회장이랑 둘이 소풍 갈 곳을 이틀에 걸쳐 정하고 계약했다 총무 겸 재무 순옥이는 일을 다니므로 회장은 나랑 이야기된 것을 알려주면서 (비용문제로)이틀 동안 유튜브로 검색하고 비교하면서 진짜 지겹게 알아봤다 회장이 나에게 얼마나 전화를 많이 했는지 ㆍ처음에 남편이 섬 야유회 소식을 듣고는자기네 소장이 휴가 때 다녀온 곳을 추천했는데 꼼꼼하고 깐깐한 사람이 그리 자랑할 땐 믿을만한 거라 하여 펜션이름과 전번을 받고 검색하기 시작했고너무 가격이 세니 다른 곳을 알아보고 또 보고 하였으나 처음 본 곳을 너무 좋은 곳으로 봐서다음부턴 이리저리 봐도 영 성이 차질 않았다 하여 내가 회장에게 차라리 회비를 좀 올려 받고 다녀와서도 정말 그곳 좋았단 소리를 듣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더니 본인..
일자리 알선 워크넷에 접수하려고 부평구청을 가는 길에 그 근방 성당에서 오전 10시 미사를 드리고 나오니 공복이라 배가 슬슬 고파오는데꼭 참고 집에 와서 밥을 그야말로 푸지게 비벼먹었다 둘째가 동창모임 태워다 준다 하여 온다 하니 그때부터 그 애 오면 주려고 좋아하는 올방개 묵도 쑤고고구마줄거리 볶고 ㆍ두부 부쳐 졸이고.계란말이 해달래서 달걀 6개로 두툼하게 만들고 오이무침 ㆍ그다지 짜지 않은 낙지젓갈과 명란알 씨앗젓갈 ㆍ집에 있던 참치캔 두 개 식용유 작은 거 3통스팸 6개 ㆍ이렇게 오면 엄마가 먹여주고 싸 보내고 하는데 그 애도 친정엔 쉽게 안 와지나 보네 ᆢ동창 운영자 여섯 명이 가을소풍 의논하려 모였다 요번에 장모님상을 치른 회장이 저녁을 횟집서 근사하게 쐈다.소풍도 먼 거리는 거리에서 시간 ..
하루 종일 잠옷차림으로 뒹굴뒹굴이다 양치만 하고 세수도 안 하고 티브이보다 전화 오면 전화도 받고오랜만에 딸 하고도 긴 통화를 했다둘째도 보고 싶은데 두 번이나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더니 오후에 전화를 받는다차가 있으니 어디 좀 돌아다녔으면 좋겠는데언제든 부르라고 하였지만늘 연결이 되지 않는다.오랜만에 컴퓨터로 색깔 별 공 맞추기 게임도 하고 꽃송이 게임도 해봤다.이젠 오래 하면 허리가 아파서 적당히 그만두어야 한다.한약을 때맞춰 잘 먹고 있어 그런가 쥐 오름이 멈춘 상태이다 이 번 거 다 먹으면 원장말대로 한번 더 먹으려 한다 약 먹는 기간엔 커피도 마시지 말라 했는데한잔은 마시고 있으며그제는 세잔도 마셨다 덕분에 날밤을 보냈다오늘 월급이 들어왔다 의료보험비 빼고 92만 원 돈 90을 저축통장으로..
며칠 전에 김치찌개를 했었는데 오랜만에 참 맛있게 했다그러니 아들생각이 나네?아들이 온다 하면 아들이 좋아할 기본반찬에다 돼지고추장볶음 하고 김치찌개 도 꼭 하는데~~이제는 아들일이 규모가 커지니 전처럼 아빠에게 기계고처 달라고 하지 않고 그쪽에서 알아서 하면서부터 집에는 그야말로 이름 붙은 날만 오게 되었지.어찌 보면 편하기도 하다만그렇다고 잊고 지내 지도 않는 게 인스타나 블로그에 일한 것을 올리는데일단 아빠가 자주 보는 인스타에 글이 잘 안 올라오면 아들이 일이 없나 보다고 계속 걱정을 한다.나는 바빠서 잘 못 올린다 말을 해줘도 아빠 맘은 안 그런가 보다.아들에게 톡을 보냈다."맛있는 김치찌개를 했는데 우리 막내가 좋아라 다 먹을 텐데 생각이 난다 이제는 무슨 때만 집에 오니 네가 친척같이 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