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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어제 오전 6시57분 어제 오전 7 시43분 어제 오전 8시 45분 오늘 7 시04분 같은시각 구름이 이동하면 보이는 별 오전 7 시41분 사진으로 찍으니 색이 넘 다르게 나온다 해가 아주 빨간색였었다 어제보다 날이 흐려서 인지 둥그런 모양이 번짐없이 깨끝하게 보였었다 내 나이 육십중반 되어서야 아무것에도 가리지 않은 하늘을 ᆢ 달과 별을 제대로 볼수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ㆍ 어떤이에겐 흔한 일일수도 있겠지만 늘상 건너편 다른아파트만 보다가 지금은 산과 하늘을 바로볼수 있고 바라볼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음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생각하라! 당신의 진짜 희망이 무엇인지를… 『무지개 원리』 차동엽 신부 인터뷰그는 사제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희망예찬론자로 기억한다. 그는 말한다. 언제나 희망하라고, 희망을 가지라고, 그마저 힘들면 아무 거나 붙잡고 희망이라 우기라고. 그런 점에서 그는 ‘절대 희망주의자’다. 무작정 무엇인가를 희망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큰 시대. 단 얼마간의 자투리 시간마저도 기회비용을 따져야 하는 우리에게 그의 말은 기운을 북돋우는 격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비현실적인 덕담으로만 머물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또 말한다. “정말로 희망을 가져 본 적 있느냐”고. 희망은 잠재력을 불러일으킨다 차동엽 신부가 우리에게 희망을 이야기한 지는 벌써 수년째다. 2006년 그는 저서 를 통해 희망적인 태도, 희망적인 사고가..
용소막성당 ~~ 배론성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용소막성당이 있었는데 난 처음 가는 곳이였는데 아~~ 차에서 내린 순간 세워져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성서학자 이셨던 고 선종완 신부님의 흉상을 접하곤 너무 놀랬었다 난 신부님의 업적은 잘 몰랐는데 그렇게도 훌륭하신 분이셨다니 ~~ 내 어려서 중ㆍ고등 시절에 친구가 있는 과천을 내 집처럼 드나들면서 거의 교우촌과 다름없는 그곳 성모영보 수녀원 성당에 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성모영보 수녀원 창설자신 선종완 신부님이 집전하시는 미사에 참례하곤 했었다 ㆍ 그때 그 모습은 키가 작으시고 머리가 거의 벗어지신 그런 모습뿐 그땐 나이가 어려서 그분의 강론말씀이 좋고 나쁘고 그것은 잘 몰랐던 때였었는데 신부님 모습만은 수십 년이 지났어도 기억에 북 박혀 있었고 성함또..
제천, 원주 간의 국도변에 위치한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천주 교회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곳은 한국 초대교회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와 화전과 옹기를 구워서 생계를 유지하며 신앙을 키워 나간 교우촌이다. 배론성지는 지리적으로 치악산 동남기슭에 우뚝 솟은 구학산과 백운산의 연봉이 둘러싼 험준한 산악지대로 외부와 차단된 산골이면서도 산길로 10리만 가면 박달재 마루턱에 오르고, 이어 충주, 청주를 거쳐 전라도와 통하고, 제천에서 죽령을 넘으면 경상도와 통하며 원주를 거쳐서 강원도와도 통할 수 있는 교통의 길목으로 배론이란 지명은 이 마을이 재한 산골짝 지형이 배 밑바닥 모양이기 때문에 유래한 것으로 한자 새김으로 주론(舟論) 또는 음대로 배론(徘論)이라고도 한다. * 배..
세계잼보리 대회에 참가한 에콰도르 스카우트대원들이 귀국하기전 본당을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였습니다성당측에서 잠자리와 식사 간식등을 재공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