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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긴 세월 기다리던 인연이지만 사랑이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에 만남이 두려워서 숨어버려도 고독의 옷자락은 보입니다 정들면 아픔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사랑이지만 스치는 예감에 마음이 흔들릴 때는 한 번만 만나는게 좋습니다 단, 한 번의 만남과 한 시간의 대화에서도 가슴 벅찬 설렘으로 파도치는 인연이라면 운명의 화살은 숨어도 맞습니다 정들까 두려우면 정 안들 게 한 번만 만나고 그래도 보고싶어 견딜 수 없다면 정들기 위해 만나십시오 먼 훗날 아픈 상처 남을지라도 사랑은 시작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울고 있느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서.. 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것 같더냐. 온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팔로 온몸을 끌어 안았다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것 같더냐... - 이 외 수 -
마음이 편해지는 글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세상의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 문경찬 당장은 뼈를 녹일 것 같은 아픔이나 슬픔이였을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마져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걸 보면 그렇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지금 이시간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과 고통스러운 삶의 질곡에 서있다 할지라도 결코 이겨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조금 잃을 것을 가지고 자신의 전부를 잃은 것처럼 절망하는 것은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갖고 있음을 보지 못함이요. 남이 가진 것을 조금 덜 가짐에서 오는 욕심이고 비워야할 것을 비우지 ..
자기와의 싸움 세상에서 철저히 버림받은 나는 그때 벼랑 끝을 경험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오히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경이로운 경험을 한 것이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사람만이 스스로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과 같은 경지였다. '날개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이대로 굶어 죽을 수는 없다.' 나는 더 이상 반 평도 안 되는 침대 위에 갇혀서 절망하며 지내지 않기로 했다. - 김민철의《나는 나를 넘어섰다》중에서 - * 가장 어려운 것이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아무리 돌고 돌아도 마지막 승부는 결국 자기와의 싸움에서 납니다. 내가 나를 넘어서지 못하면, 그밖에 다른 어떤 것도 결코 넘어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절대고독을 견디며 기도도 하고 명상의 시간도 갖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