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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저렇게 누워 저 올드팝송에 꽂혀 서너 번을 반복해서 듣더니만 또 딴 노래 나중엔 트로트에다 또 아주 오랜 짬뽕?~~~ 응? 이 말은 아닌 거 같은데? 음~~~~ 아 맞다 뽕짝 ~~!! 그렇게 장르를 바꿔가며 소리를 키워가며 한참을 듣다가 ~~"아휴~~~ 시끄러워 쫌 줄이 던 지 이어폰을 끼던지 혀~~~!! 소리에 음악감상은 끝장나버린 남편 ㅎ아주 오랜 옛 노래는 난 아직 싫어한다ㆍ서울까지는 엄두가 안 나서 못 가고 있는데마침 부평에서 한다기에 둘이 나갔다 바람씽씽 분다해도 완전무장 하니 추운 줄은 모르겠는데수술한 무릎이 무리가 가고 허리가 아파서 한 시간 서있다 돌아오면서 치맥 한잔하고 왔다느낀 것은 서울로 주마다 가서 오랫동안 참여 하는 분들 진짜 대단하단 생각에 새삼 모두..
미숙이 그녀는 볼수록 참 매력 있고내가 따라갈 수 없는 대단한 여인이라고 생각이 든다 위암으로 위를 다 절개한 지 8개월쯤에 그녀를 처음 만났었는데 말할 때도 미소를 잃지 않았었고 그녀도 나처럼 만큼 솔직하니 인정이 많았다 ㆍ달랏여행을 앞두고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당근을 이따금 흩어보게 되었었다 ㆍ그러다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찾는 물건이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집 안으로 들어오라 했고차 대접까지 받았다ㆍ원하는 물건을 받고 차를 마시면서 자연히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었고본인이 암수술한 이야기에 내 친구 선자의 수술과 항암에 이야기가 연결되어 한참을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오게 되었는데오신 김에 점심때인데 밖에 팥죽 맛있게 하는데서 점심 같이하고 가시라 하여 내심 좀 놀랐었다 ㆍ요즘도 저런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