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몬가 기분이 좋은 남편? 본문
저렇게 누워 저 올드팝송에 꽂혀 서너 번을 반복해서 듣더니만 또 딴 노래 나중엔 트로트에다 또 아주 오랜 짬뽕?~~~ 응? 이 말은 아닌 거 같은데? 음~~~~ 아 맞다 뽕짝 ~~!! 그렇게 장르를 바꿔가며 소리를 키워가며 한참을 듣다가 ~~
"아휴~~~ 시끄러워 쫌 줄이 던 지 이어폰을 끼던지 혀~~~!! 소리에 음악감상은 끝장나버린 남편 ㅎ
아주 오랜 옛 노래는 난 아직 싫어한다ㆍ
서울까지는 엄두가 안 나서 못 가고 있는데
마침 부평에서 한다기에
둘이 나갔다
바람씽씽 분다해도
완전무장 하니 추운 줄은 모르겠는데
수술한 무릎이 무리가 가고 허리가 아파서 한 시간 서있다 돌아오면서 치맥 한잔하고 왔다
느낀 것은
서울로 주마다 가서 오랫동안 참여 하는 분들 진짜 대단하단 생각에 새삼 모두가 존경스러웠다
우리도 예전엔 끄떡없이 참석하곤 했었는데 ~~~~
다음날 탄핵안이 가결되고 마음이 한껏 가벼워져선지 남편은 종일 저리 음악감상을 했고
난 반백으로 된 머리염색을 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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