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이어리 2025 년 (5)
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신앙생활을 진실되게 하려면말씀을 듣고 충분히 묵상하며복음말씀에 따라 내 안에서 실천하며 하느님의 향기를 품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교회 안에서 모두를 위한 일엔 순명해야 하고말과 표양도 그에 따라 부드럽게 따듯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ㆍ그리고 설령 거북한 말을 들어도 성모님이 하셨던 것처럼 마음에 새기고겉으로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그게 우리 레지오단원들이 갖어야 할 마음가짐이고 덕목이다 그런데 난 그러려고 꽤 노력하는데도진짜 쉽지 않아서 매번 기분이 나쁘고힘들어서 한 사흘은 머릿속에서 떨구기 힘들어한다.그리고 저녁에 하루를 반성하는 저녁기도를 할 때엔 입으로만 외우는 기도문을 바치고 있어서얼마나 허탈했는지 모르겠다.나는 왜 이렇게 속이 좁은 걸까넓은 척하고 살고 있는 것이다그게 내 본성이라 그런가?하긴..
올해 들어 첫 번으로 초상공지가 떴었고어제 연도를 다녀왔고오늘은 장례미사 후 장지를 다녀왔다 ㆍ그 후 7시 20분에 또 초상공지가 떴다날이 추워 그런가 연로하신 분들 줄초상이다 내일은 연도 후 입관예절 후 바로 병원에서장례미사를 드린다 하고다음날 새벽에 발인이라 장지는 갈 수가 없다 신자들이 장지는 다 가는 건 아닌데난 웬만하면 장지를 따라가려 노력한다 ㆍ돌아가신 분을 위하여 연령회에 가입했고 조금이라도 함께 기도를 보태니 내 맘이 편하다**********어제 오랜만에 절친 미연이랑 통화했다 ㆍ그 친구의 남편이 간암초기였는데어인일인지 그리 빨리 전이 진행되는지 ㅠ지난번엔 뼈로 번졌다더니 어제 들어보니 폐 쪽에도 번졌단다 그간에 수많은 겪었던 일들과 진행상황을 이야기하는데 ᆢ사실 그간 어떠냐고 묻..
오늘은 미사 후 레지오회합 끝나고 성당카페에 모여있는데주방서 맛있는 냄새가 나더니 내일 연령회원들 점심주는 날이라고일들을 하면서 콩 갈아 비지찌개 했다고 밥 먹고 가라 해서 생각지도 않게 점심을 먹고 왔다ㆍ지난주엔 우리 팀 선서한 자매가 정육점 하는 사 위 네 서 주문해 왔다고육회를 사람수대로 준비했고 또 밥이랑 김치등 은 딴 분이 준비해 와서그날도 보좌신부님까지 초대하여 맛있게 많이 먹고 왔었다 ㆍ이따금 떡도 잘 주고무슨 행사만 하면 뷔페식으로 점심도 잘 주는데참 특이한 성당이다 주방서 일하시는 자매님들은 주방봉사 하면서 늙어가셨다는데 나잇대가 보통 70대 이시다 밥 먹고 너무 미안해하면그러지 말라고 하시면서 모두 즐겁게 일하신다고 하셨다 ㆍ밥 잘 먹고 내일 호박죽 쑬 호박살짝 삶은 것들 껍질을 여럿이..
그제 7일은 둘째가 보고 싶어집에 있다기에둘째가 좋아하는 반찬 서넛을 만들어 택시 타고갔었다ㆍ내 머리가 지저분하다고 미용실 데리고 가 커트를 쳤는데 내 맘에 딱 들게 아주 잘 잘랐다 그리고 엄마가 좋아하는 크림파스타를 사줬다 그리고 필요해서 사가려던 찬거리를 딸이 다 계산해 줬다 ㆍ연신 사진을 찍어주며울 엄마 예쁘다고 노래 부르는데보니 사진을 예쁘게 얼굴 쪼그마하게 줄여놨다 ㅎ집에 와서 대충 장 본 걸 정리하고 나니요즘은 한번 나갔다만 와도 너무 피곤해 몸이 물먹은 솜 같은 느낌인데남편에게 전화 왔네?아들이 쓰는 기계세대를 직원 통해 회사로 갖고 와서 분해해서 고칠 것 고쳐 보내야 하는데집에 있는 구리스 깡통 좀 갖다 달라네?진짜 한 발자국도 걷기 싫은데 어차피 가야 하는 거 후딱 버스 타고 갔더..
새해 첫날 남편이 출근하는 날우리는 일어나며 서로에게 새해도 복 많이 받고 건강하라고 하며 올해도 사랑 많이 나누고 살자 했다ㆍ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천주교회에서는 1월 1일 날은 천주의 성모마리아대축일( 세계평화의 날 )로의무축일로 미사참례를 하게 된다새로운 각오로 ᆢ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하여 내 아이들 가족들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내 주변에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인들을 위하여 또 맡은 일 진심으로 열심히 겸손한말과 행동으로 잘하게 해 주십사 기도했다 미사 끝나고 나오는데 따끈따끈한 콩설기 떡 하나씩을 ~~올해는 병원좀 덜다니고 키좀 크라고 매달 20만 원씩 영양제 값으로 보내는데오늘 2회째 보냈다딸은 엄마도 쓸거못쓰고 보내시는데 미안하다고 지가 사먹인다고 하여 돈이 오고 또 가고 했는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