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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교중 미사 중 신자들의 축복속에 태아 축복식이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의선물을 잘받아들여 하느님 마음에 들도록 성가정 안에서 잘 키울수 있도록 격려하고 축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태아축복식을 하며 신청자를 받았는데, 두 가구 신청하여 주셨습니다. 신청하시고 일정상 함께하지 못하셨던 가정에도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리며, 앞으로 많은 홍보로 더 많은 분들이 축복의 시간을 갖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많은 신자들의 축복의 박수와 본당에선 베넷저고리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주님!"하고 불러 놓고 아무 말도 못하였네! - 남상근 라파엘 신부 - 어느 날 성체 등만 지키고 있는 감실 앞에 앉아 내가 지치고 힘들어서 주님께 말씀드리려고 "주님!"하고 불렀다가 제대 위 바라보니 주님 지고 가신 무거운 십자가 생각나서 차마 말씀드리지 못하였네. "너도 나처럼 지쳤구나, 너도 나처럼 힘들구나!" 말없이 말씀하시는 당신이 바로 내 마음이어서 아무 말도 못하였네. 어느 날 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고 아픈 탓에 사람들이 아니라 당신 앞에 무릎 꿇고 위로 받고 싶어서 주님께 말씀드리려고 "주님!"하고 불렀다가, 피땀으로 기도하신 겟세마니의 주님이 생각나서 차마 말씀드리지 못하였네. "너도 나처럼 아프구나 너도 나처럼 위로받고 싶구나!" 물끄러미 바라보시는 당신 눈길이 내게 다가와 아무 말도 ..
받은 만큼 돌려 줄 필요는 없다 관심 가질 필요가 없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할 필요가 없고 나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에게 나 역시 최선을 다할 필요가 없지만 나를 싫어한다고 굳이 싫어하지 않아도 되고 나를 욕한다고 똑같이 욕하지 않아도 된다. 나에게 주지 않는 만큼 나도 주지 않으면 되고 나를 나쁘게 대하면 안 보면 그만이다. 받은 만큼 돌려줄 필요는 없다. 중에서
?사람의 관계란?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됩니다 3번 만나면 관심이 생기고 5번 만나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7번 만나야 친밀감이 생깁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합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고 사랑은 나눠봐야 그 사랑의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닙니다 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입니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 눈을 감고 생각나는 사람은그리운 사람 눈을 뜨고도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주는 사람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 수가 없습니..
묵주의 기도 산내음 나는 향나무 묵주 하나의 지극한 보배로움이여 평일에도 묵주를 쥐고 당신 앞에 오면 난 처럼 향기로운 마음이여 흩어졌던 생각이 한자리에 모이고 외출했던 사색도 돌아와 앉아 나의 기도는 둥글게 장미를 피움이여 "은총이 가득한 마리아님"을 소박한 마음으로 외울 때마다 예수를 낳은 마리아의 환희를 예수를 잃은 마리아의 고뇌를 그리고 부활의 예수를 얻은 마리아의 승리를 함께함이여 성체등 깜박이는 성당에서 촛불이 타오르는 방 안에서 산책을 하는 길가에서 묵주를 든 손은 언제나 겸허하고 따뜻한 믿는 이의 손 예수와 마리아가 결합하듯 나도 그들과 하나 되는 은총이여 가까운 이웃과 함께 모르는 이웃과도 하나 되고 산 이들과 함께 죽은 이도 하나 되는 신비여 베들레헴의 길을 갈바리아의 길을 엠마오의 길..
수원교구 홍보국장님 김승만 신부님의 <신천지 관련 글> <신천지가 뭐길래> 신천지 이야기다. 비난을 하고, 의심을 해도, 알고 해야 제대로 할 것 같아서 어젯밤 자료를 이것저것 좀 뒤져 보았다. 1. 사실 그들의 교리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과거 대한민국 기독교 이단의 ..
[내면을 가꾸십시오]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으며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밝고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