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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어제 한약이 도착하여 이틀 마셨다 양 이틀간은 쥐가 쉴 새 없이 났다 밤에 꿈을 몇 번이나 꿨었는데 그때마다 이상하게도 기지개를 켜다가 쥐가올르길 두 번이나 ᆢ 오늘은 레지오회합 중에 발가락이 꼬이고 슬슬 다리로 오르기 시작하여 진행을 부단장에게 시키고 화장실로 달려가 뜨거운 온수로 달래고 달래고 ~~ 에휴 부황기를 구매하여 사혈도 했었다 ㆍ 남편이 사준 마사지기 낮에 한 번에 20분 두 번을 했는데 딴딴하게 뭉쳐서 아프던 종아리가 풀어졌다자기 전에 한번 더 하는 중이다 약 먹고 마사지하고 사혈도 하고 쥐 오름 때문에 기구가 늘어가고 있다 ㆍ 오모나? 선물 받아 고이 모셔뒀던 저 예쁜 양말을 신고 집안에서 몇 번 오갔을 뿐인데 저게 모야? 빵꾸가 났다 ㆍ 원단은 예쁜데 영 못쓰겠구먼 쩝~~~!
개운하게 기지게 쭉쭉펴는것이 얼마나 시원하고 행복한 일인가 오늘 아침 아차 깜빡하고 시원하게 기지게를 쭉~~쭉~~ 폈다가 아차~~!! 그대로 혼쭐이 났었다 다리경련이 왕창 나버린것 얼마나 쩔쩔맸던지 그래도 아침이라 그런가 스팀타올은 안해도 애쓰다 풀어졌다 ㆍ 울 아버지도 밤에 자주 쥐가 나서 애쓰셨다 말씀 하셨었는데 그럼서도 건강하게 당뇨관리도 잘 하시면서 아흔셋까지 사셨었다 ㆍ 에효~~~사는게 참 ᆢAM 10시 오늘 초상공지가 있어 일찌기 성당도착하여 성체조배를 드렸다 조배실에 앉아 그분을 생각하며 묵상을 하고 있노라니 현제는 아무일 없이 이렇게 나와있으니 그만도 너무 다행이라 감사한 마음이 크다 요즘 평온한 날들을 보내고 있음도 너무 감사하여 저는 너무 감사하고요 행복하고요 하여 고맙습니다 라고 우리..
회장 석구딸 결혼식 먼길이라 갈까말까 망설이다 남편이 같이 가줘서 다녀왔다 갈땐 비가 안왔는데 식사후 카페서 차 마시고 나오는데 비가 제법온다 마음착한 남편 우리우산을 경원이에게 주네? 가발쓴거 날아간다구 ᆢ 하여 난 겉옷을 머리에 올려쓰고 학동 역 까지 뛰어가고 ᆢ 랑에게 한마디 했다 마누라는 비맞아도 상관없고 남만 챙긴다구 ㆍ 암튼 오지랖 넓으시다 ㅠ 산곡역에 내리니 바람도 거세고 바람도 더 불고 택시는 안잡히고 ㅠ 어쩌다 버려진 우산으로 머리만 들이밀고 섯다가 간신히 택시를 잡아탓다 평소같으면 걸어다니는 길인데 오천원이 나왔다 ㆍ
그간 잠잠했던 다리 쥐 나는 게 또 시작되는 건지 소파에서 남편은 저쪽으로 눕고 나는 반대쪽으로 누워 TV를 보다 일어났는데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데 얼마나 핵폭탄급 쥐오름인지 와우~~~ 조금도 다리를 이동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할 수 없이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여 두 개에 타올로 스팀타월을 번갈아 만들기를 서너 번 난 머리를 식탁의자에 처박고 다리는 뻐청다리로 계속 스팀타월로 다리를 진정시켰다 오@@@@@@@@ 그렇게 안정이 되고 자다가 한 ㆍ두 시간 사이로 또 쥐가 났었고 그럴 땐 나 혼자 살그머니 나가서 스팀타월 만들어하고 들어간다 이상하게 쥐가 날 땐 소변도 꼭 보게 자극이 간다 ㆍ 그리고 5,10 자기 전 족욕을 오래 했는데도 자기 전부터 또 자면서 두어 번 쥐가 났었다 ㆍ 어제 태안에 있는 한..
늘 부담이 되는 화분갈이다 내가 일단은 구부리고 쭈그리고 앉는 자세가 안되어 늘 주방에 있는 식탁 아님 싱크대 상판까지 모든 작업도구를 갖고와 야 되고 무거운 화분도 들고 날라야 하는 게 무리가 되어서 새로 들여놓기만 하고 작은 화분만 조금 큰 화분에 심어줄 때만 했었었는데 분갈이 못한 조금 큰 화분들의 성장이 더딘 것 같아서 방법을 고민하다가 소파 바로 앞에다 작은 상을 놓고 그 위에 교자상을 다리 펴지 않은 채 올리고 작업덮게를 덮었고 난 소파에 앉아서 하니 허리 무릎도 무리가 안 가고 베란다에서도 가까우니 나 혼자도 일하기가 수월했다 하여 남편출근 후 7시부터 시작하여 끝내니 11시가 넘었다 분갈이 대충 하고 나서 뒷정리하고 베란다 물청소를 했고 분갈이를 할 수 없는 더 큰 것들은 쿠팡에서 영양제를..
위크앤드 어웨이 역시 언젠가 본 영화인데 다시한번 꼼꼼히 봤음 ㆍ 때론 자기 직관을 믿는것이 중요할수도 있는데 그 직관을 알아차리지 못할때도 있으니 영리한 사람이나 알겠지 싶다 인간 관계가 꽤 허무한 영화였고 또 정의를 위해 애써주는 사람도 있으니 ᆢ 어렵다 ㆍ
아무래도 과잉진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든다 위에 임플란트 한곳에 이따금 염증이 생기는 곳이 있어 남편 임플란트 하는곳에서 내 치료도 하게 되었는데 한 두번이면 될줄알았는데 한번가니 스케일링 과 엑스레이 두번째니 위 잇몸치료 그 다음엔 아랫니 잇몸치료 다음번에 본격적으로 마취하고 염증치료를 시작한단다 그러면 두 세번을 더 가야한다네? 나 참 내가 가던 칫과가 멀어서 가까운 곳에서 하려 한건데 도대체 어떤게 옳은지 모르겠다 ㆍ 대체 신뢰를 할수없는 칫과 ㆍ 어디를 가야 잘 가는지 모르겠다 양심적인 칫과는 어떤 곳인지 ᆢ 어제는 혈압약 타러갔다가 피검사 한지가 그 병원에선 1년이 넘었다고 하자했다 콜레스테롤 ㆍ빈혈ㆍ 콩팥 검사라는데 하고나서 생각해보니 2년에 한번 건강검진에서 했었던것 같다 ㆍ 나와 남편..
미사 끝난후 성당카페에서 우리 레지오팀 넷과 다른형님 한분과 커피타임^^ 오늘 첫토요일 성모신심 미사를 드렸고 찰 시루떡을 나누어주어 기분들좋게 떡들을 나누어 먹었고 나는 우리성당은 너무 먹는 인심이 좋아 너무너무 행복하다 했지만 그 성당서만 오래 계신분들은 늘 잘해주니 사실 잘 모른다 했다 ㆍ 아무튼 사실 떡 한쪽이 그리 뭐 대수겠냐만 난 작은것도 너무 행복해하는 편이라서 참 기분이 좋았었고 우리 레지오팀들은 성격들이 대충 잘맞는 편이라서 오랜만에 약간의 수다를 떨었지만 남 흉보는 이야기는 없었다 그런데 그 한분은 너무 말이 없으신 분이고 젊잔으신 분이라서 인지 나 혼자 돌아오는길이 왜 그리 기분이 편치않던지 내가 모 실수한거 있나? 늘 차분하고 얌전하게 보였을텐데 넘 수다를 떨었나? 영 깨름칙한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