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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아침 TV 한 토크쇼에서 큰동서와 작은동서에대한 각자의 자기입장에대해 이야기 시간이있었다. 이런때 저럴때 동서가 밉더라.~ 삼사십분동안 동서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있노라니 웬불만들이 그리많고 마음에 안드는것들과 싫고 얄밉고.등등... 그방송을 끝까진 다 보진 않았지만 몇분 보는순간부..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이번 생일때 뭐라도 해 드리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해서 미안해요 제가 빨리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 일을 열심히 해서 예쁜옷 한벌이라도 꼭 해드릴께요 생각해 둔것도 많은데 실천으로 옮기기가 조금 힘들어요 아직까지도 저는 여자뒤나 졸졸 쫒아다니는 ..
사랑하는 내 예쁜우리큰딸 생일 축하해~ 네가 태어난지 25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일을 하나도 잊지않고 엄마 머리속엔 마치도 어제일인양 눈에 선~하단다 니언니.그런니까.첫애 실패후 너무귀하게얻은 아이여서 우리어른들이 느끼는 기뿜과 흥분은 이루 말할수가없었단다 큰엄마는 네가 너무이뻐 어..
막내좀 오라고해요 어머니.. 내가 보고싶기만 하면 늘 어머니께 졸르셨던 큰오빠 사실 보고싶고 들여다 보고싶고 마음은 늘 오빠에게 가있지만 살림하면서 간다는게 그리 쉬운일만도 아니였다 이젠 가봐야지.. 마음먹고 백화점엘가서 오빠가 먹기 부드러운것으로 이것저것 또 엄마 걱정 덜어드릴려 ..
종일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던큰애가 심심해서인지 몰 먹고싶다하더니 족발중자를 시킨다 병원에 있는 둘째잠깐 올라오라 하니 배불러 싫다하네 막내녀석은 오늘 지 여친이랑 백일되는 날 이라 하더니 역시나 안들어오구 그 중자도 남아돌게 되었구나 세상참나.. 이런상항이 되고보니 옛생각이난..
어젯밤 친구어머님 문상을 다녀오면서 참 많은생각을 하였었다 자식 여섯이 ..그리고 아들셋이 어머니 한분을 제대로 모시지못해 이집저집으로 떠돌게 만들고 아무리 물려준재산이 ..그리고 물려줄 재산이 없다해도 그 어머님 안계셨음 내가..우리남편을 어디서 만날수있었을까.. 그집 올케언니. 무남독녀 외딸이라고 홀로된 자기 친정엄닌 모시면서 시어머닌 못모신다고..그러곤 홀시어머니모시는 시누이네로 어머님을 모셔가게 했었지..참 아이러니함이다. 우리 큰오빠내외 살아실제 우리 친정은 사대가 한집에 살았었다 우리할머니 부모님 오빠 조카들. 그 할머니 돌아가시고 몇년후에 언니쓰러져 두달만에 돌아가시구 그리고 오빠가 이년후에 돌아가셨었다 우리부모님 동네가 다 알아주는 효자셨었지 우리어머니 착함 효성지극하심은 누구도 흉내도 못..
오빠에대한 추억으로 밤새 잠을 못잤다 끝없이 이어지는 오빠에대한 생각 날 업어주던 오빠 나랑 십년차이났던 큰오빠 막내인 날 어려서 많이 업어줬다던 큰오빠 오빠가 처음 생각나는건 나 사학년때 군입대 며칠앞두고 신경이 곤두서있을때 이던가 내가 오빠에게 뭐라고 소리질렀다고 무척이나 야단맞고 종아리를 맞았었다 그리고 사학년되도록 구구단도 못외운다고 사랑방 추운데 집어 넣어 놓고 다 외우기 전엔 못 나올줄 알라고 ..너무 무서워서 그날로 다 외워 버렸던 기억이난다 휴가와서 칭찬해주던일 군에간오빠가 휴가를 나왔다 내가 이불을 개켜 올려놓는걸 보더니 우리막내 이불도 잘갠다고 칭찬해줬던일도 늘 기억 한구석에 잊지않고 남아있다 그 오빠가 내가 열일곱살 먹던해 결혼을 한단다 선보고 한달만에 하는결혼 무척이나 얼굴이희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