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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울 꽁실이를 패주고 시퍼... 녀석 한 9년을 키웠더니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사람 말소리도 다 알아듣는게 완죤 구렁이가 따로 없어요 그런게 어쩌다 심통이 나면 아무대나 오줌을 싸놔서 미치겠어요 야 ~~제발 가출좀하라고 문을 열어놔도 이게 눈치가 있어서인지 나가지도 않아요 유기견 같다두는데..
요즘 꽁실을 델고 산책을 다니다 보니 옛생각이 난다 그녀석 어렸을때 마당에서 놀다가 밖에서 오토바이 소리가나면 대책없이 뛰어 따라가던일 그럼 우리애들이랑 난 챙피한줄도 모르고 한없이 같이 뛰었었다 녀석이 갈줄만알았지 올줄을 모르니깐.. 꽁실아!!꽁실아!! 야 !!최꽁실!! 너 거기안서 !! 안..
있지 . 예전엔 모두 다 푸세식 화장실들 였지? (아닌 집도 있었는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 뭔 책을 보다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한줄 끄적이네.. 아침이면 어디선가 퍼~~~~~~어..똥~~~~~~퍼어 하는소릴 심심찬게 들었을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있잔아 글쎄 우리집 변소가 푼지 얼마되지 않..
아래 풍경님글에 댓글달다보니 비료푸대에 썰매탓던애길 썻는데 별나라님도 ㅎㅎㅎ 우리어렸을땐 논바닥 얼으면 너도나도 썰매를 갖구나와 탔었는데 우리는 바로위에오빠가 뒤에서서 태워주기도 했었다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다시 탈것같은 생각이드는데 난 스키도 못타지만 썰매장도 한번..
아글씨 내가 5학년때인가 독한 독감이걸려 한달을 결석하는 사태가 발생했지요 겨우 세수 양치만했지 머리를 못감아서리 근질근질 미칠지경이라~~~ 어느날 참빛을갖다 머리를 빛어보니 아~~~ 이가 한됫박은 나오는가보다 고거이 징그럽기도 하지만서두 ㅋㅋ 엄지손톱에 올려놓고 톡톡 터트려 쥑이는 재미 아마 여러분도 아실껄요... 모르신다고요? 뭔 고짖뿌렁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방학을 하는 조카둘을 데리러 강화에 가는날이다 지 엄마아빠가 돌아가시고 난후에 연례행사처럼 우리가 하는일이다 점심후라..오면서 심심할까봐 아침부터 큰 고구마로 골라 껍질벗겨내고 얇게 채썰어 식용유에 튀겨냈다 참고로 국화향표 고구마 채 튀김은 무지 맛있다는거 ㅎㅎ 항상 그걸 ..
바람이 분다 완연함 봄을 맞기 위한 진통을 겪어야만 할것같다 황사라는 바람과 함께.. 얼른 따듯해져야 우리 화단의 흠뻑 물먹은 진달래가 망울을 터트릴 것이고 바구니 들고 쑥케러 갈텐데.. 난 딸이 둘이나 있다 나도 어머니가 해주신 추억이 많기에 너무도 소중하기에 내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