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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큰딸 결혼날 잡아놓고 식도 못보고 쓰러져 의식도 없이 12년간을 병원과 집을 들락이며 아내의 수발을 받았던 남편의 동네 친한친구 5명중 한명 ㆍ 상근씨가 26일 하늘로 떠났다ㆍ 딸네집에서 오자마자 남편이랑 달려간 장례식장 쓰러지기 전 오십대중반의 상근씨 영정사진을 보면서 그냥 절로 흐느끼고 울었다 그 착한사람이 쓰러져 있었을때 그래도 조금은 사람을 알아봤을때 서너번을 본 이후로 통 그친구 집엘 갈수가 없었다 그런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아내를 배려해서 늘 안부만 물었었고 요즘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을 부쩍했었는데 그리 떠나고 말았다 그 동네 빙빙돌아 고기 고기 붙어살았던 살만했던 친구들이였고 우리가 제일먼저 결혼을 하면서 친구들도 자주 놀러왔지만 저 상근씨가 그중 자주와서 제수씨 제수씨 하며 신기해 했었고..
블로그가 스토리로 바뀌고 블로그 를 잘 들어오시지 않으시는 분들께 댓글로 빨리 스토리로 옮기시라고 써놨으며 전번을 아는분께는 내 스토리 주소를 문자로 남겨놓기도 하여 옮기기 전 왕래 하였던 분 들 은 스토리로 옮기고 나서 대부분 해후를 했었고 그간 다른 이웃에서 자주 뵈었던 분들과는 새롭게 친구맺기를 했었다 헌데 스토리도 이제 불편함없이 익숙해졌는데도 뵙지 못하는분들이 두어분 계셔서 답답하여 이리저리 찾아도 봤었는데 ᆢ 영 그분 닉으로도 또는 블로그 이름으로도 찾을수 없어 언젠가 그분의글을 스크랩해놓은 글이 있어 어제 오전에 한참이나 글을 뒤지다 기어이 찾아 그분글을 따라 가보니 아~~~ 다행히도 스토리로 바꿔놓으셨다 새로운 글은 없어도 또 소통할수 있구나 ᆢ 그분의 뼈와살이 되는 글들을 다시 읽어볼수 ..
올해는 서른두명 의 친구들이 참석했는데 늘 왔던 친구들이 스므명 가까이 빠졌다 ㆍ 바빠서 일까 힘들어서 일까 이제 흥미가 없어졌을까 ᆢ 나부터도 살짝 흥미가 떨어져서 망설이다 나갔다만 ㆍ 보면 골프나 치고 다니는 친구들은 이젠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 ㆍ 그중에서 초대 회장을 맡았던 동식이는 삼성건설 이사를 꽤 오랫동안 역임했었지만 늘 한결같이 참석하는데 우리 부모님 두분 장려때도 다 참석했었다 요번에도 참석하여 함께 어울림이 고맙다 했더니 고맙긴 자기가 좋아서 이라고 했다 ㆍ 요번 회장은 코로나로인해 4년만에 교체되었는데 제과점을 하는 명장 친구가 되었다 삼단짜리 케잌을 만들어왔는데 석구는 같은 천주교인으로 신앙심도 좋고 나의 수고를 늘 고마워하는 친구이기도 하다 1월에 회장주최로 임원진들 자리를 마련한다..
예린 발레시작 채린은 나이로 자격미달 새해에~~ 채린이 예기치 못하게 예린이 얼집 옮기면서 함께 다니게됨 동물구경 인형을 좋아하는 채린이는 포대기에 아기를 두르고 놀았다고 함 ㆍ 부쩍 자란 내사랑 우리 손주욱이
모 이런일이 있을까 싶게 모든게 죄다 한꺼번에 일어나고 있고 일어났지만 또 수습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내 일찌기 그분을 몰랐다면 어찌살았을까 싶게 힘든 날들이라 어느날은 기도끝내고 울다울다 곡을 했던적이 있었다 ㆍ 하지만 내 이나이 먹도록 안겪어본 일이 모 있을까 또 이산을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ㆍ또 옛말하는 날 있으리라 그래두 다녀와서 지쳐 꼼짝하기 싫어도 그래두 그 시간 안엔 소리내서 웃을수 있는 시간도 있으니 감사하지 않을수 없음을 또 고백한다ㆍ 늘 애잔하게 바라보며 여보 사랑해 라고 자주 말해주는 남편이 든든히 버텨주고 있음에 감사하며 ᆢ *********************************** 늘 이 두 천사들 때문에 웃을수 있고 ^^ 내가 이따금 쿠팡에서 쇼핑을 하여 ..
안나야 있지 지난번에도 너랑 약속한 시간을 한주땡겨 저장해 놓는 바람에 작전역까지 걸어갔다 되돌아와서 널 웃겼잔니 그런데 있지 또 멍청한짖을 했쟌니 당근에서 애들 발레복 나눔을 한집이 있었는데 그게 얼마나 예뻣는지 그날 딸네서 퇴근하며 받아간다 시간약속하고 가게되었는데 그날 좀 걸으면 금방갔는데 버스가 오길레 냉큼 탓잔겠어? 아~~~그런데 그날이 몬날인지 차가 통 움직이질 못하는거야 @@@ 아뿔싸 직장을 안다녀 본 내가 그때가 러시아워 시간이란걸 놓친거였고 ㅠㅠ 그래두 그렇지 차가 한정거장 가길 눈물만큼 찔끔 가다 서긴 수십분 같은기라 하여 세명쯤 승객이 있었는데 중간에 내려줄수 없겠냐 하니 조심히 살피며 내리시라 하였고 좀 휭단보도 지나고 또 지나고 하노라니 작전역 쩌~~쪽 코오롱 아파트 까지 가서 당..
다소 널널히 시간이 많겠구나 했지만 딸의 계흭대로 되질않아 오후에 계속 거들어줄수 밖에 없다 미세먼지가 너무 많은날은 집에서 세집아이들이 놀러오는데 엄마들 합 ㆍ 온집안에 매트가 깔려있는 딸네집 아이가 둘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다만 그 역시도 쉬운일이 아니라 ᆢ 참 이따금 한 라인에 있는 집도 가는데 다른이 두집은 한 아파트가 아니라 거리가 있다보니 두애들 데리고 오고감도 쉬운일이 아니다보니 ᆢ참 ᆢ에효 쉬운게 없네 성어니가 저 효소가 아니면 소화를 잘 모시켜 갈때 사가져 갔지만 지난해도 그렇고 중간에 또 한번 부치게 된다ㆍ 요번엔 관절약도 전엔 지가 보험적용 못하고 비싸게 진료받고 약을 사갖는데 그때 의사에게 부탁해놔서 요번엔 내가 가서 내이름으로 같은약을 세달치 처방받았다 저 관절약이 무릎이나 손..
딸이 어제 검사결과 보고 왔다 너무 걱정했던 암은 일단 아니라는데 간경화는 맞는데 약을 주지도 않고 삼개월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 꼭 해야 한다고 했단다 일단은 안심을 했지만 약이라도 먹어야 어느정도 낳질 않겠는가 ᆢ 딸은 아산병원이랑 세브란스병원 이랑 예약을 해놨는데 거기서도 다시 검사받아본다 했다 ㆍ3개월을 어떻게 기다리며 그 안에도 갑자기 나빠지면 어떡하냐고 하여 딴병원 가는것이구 이경우엔 잘못 관리하면 바로 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고 간염카페에 많은 당사자들 올린 글들이 그랬단다 ㆍ 딸은 일단 어린 두 딸이 있으니 엄마로서 담담했다 ㆍ 애들에게 아픈모습 궁상스런 모습 안보이고 씩씩하고 활발한 모습만 보이려 노력한다 그러면서 속으론 만약을 대비해 여러 겨흭들을 세우기도 하는 모양이라 ᆢ 오늘 ㆍ그간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