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637)
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며칠의 봄방학을 한다하여 아이봐주러 갔었고 전날밤 채린이가 열이있어 병원도 가고 칫과도 가야한다 했었고 딸이 준비하는 동안 어린이 프로 노래하고 춤추는 프로를 보며 아이들이 춤을 췄는데 예린이가 몸이가벼워 방방뛰고 돌고 하다가 넘어졌구만 팔목이 겹찔렸는가 아프다고 숨을 껄떡이며 울길레 여기저기 만저보고 손을 들어보라 했지만 부러진것 갖진 않았다 정형외과 가서 찍어봐도 아무 이상은 없다는데도 아이는 울음을 그치지 않아 반깊스를 하고 왔다 ㆍ 그 와중에 한건물에 있는 이빈인후과도 들리고 칫과도 들리구 ㆍ 그리고 맨 아랫층에 있는 음식점엘 들어가 점심을 먹는데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ㆍ 나야 그래도 상관없다만 딸은 제몸도 요즘 션치않아 날 부른건데 저거 먹으면서 체하지나 않을까 싶은게 그게 더 신경이..
청주로 시집가서 청주댁이 되어버린 경애네는 경상도 청도에서 공장을 하여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공장을 옮겨 구미에서 삼부자가 같이 일을 하는데 막걸리가아주 맛있다고 보내준다하여 우리 막걸리 안먹는다 해도 맛있다고 먹어보라더니 아들에게 시켜 기어이 박스로 보내왔다 ㆍ 택배온날 한박스를 다 뭣하랴 남편도 안마시는데 ᆢ 일단 윗층 할아버지 7 병을 갖다드리고 나서~ 낮에 좀 음식을 짜게 먹어서 갈증이 난 상태였는데 일단 컵으로 한잔따러 벌컥벌컥 마셨었다 생막걸리 ㆍ 시원한게 톡 쏘는 맛도 있어 먹을만 했는데 오모나~~~~이것이 인천 막걸리 소성주보다 조금센듯 ㆍ저리 홍당무가 되었는데 얼굴이 화끈 화끈 속은 메스꺼운데 저녁 기도 한시간을 다 하도록 가서 토할까 ᆢ 영~~분심을 주었다 기도 끝내고 한 삼십분쯤 지..
언젠가 그 언니가 밖에서 야채를 다듬다 휙 돌아보는데 무슨생각을 하고 있던걸까? 눈에서 불이 떨어질것 같았다 이따금 무슨 이야기를 할때도 눈이 그래서 나에게 모 나쁘게 할것 없겠지만 웬지 ᆢ조금씩 거리를 두게 됀다 수욜날 친한 요안나 형님과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고 각자 집으로 가려고 걷고 있다가 어떻게 그 이야기가 나왔을까 요즘 정치 이야기 ㆍ 전에도 박근혜 골수팬이라 1박 놀러갔을때 입에거품 물길레 내가 웃으면서 아이고 형님 이제 그만 그만 하고 웃으며 우리들은 이런얘기 하지 않기로 합시다 했더니 그래~~! 하면서 깔깔대고 웃고 마무리를 지었었던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날도 약간 그러다 다 그놈이 그놈이라고 다 똑같은 놈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이재명 욕을 막하는데 그건 이 형님이 그런 유튜브를 본다는 이..
제일 친한친구 넷 좌로부터 인자 나 미연 서영 누구보다도 건강하여 한번도 병원을 간적도 없고 어느날 한번도 등산을 해본적 없던 아이가 우리들을 제치고 정상을 단숨에 올라 놀래킨적이 있던 내친구 서영이 ㆍ 너무 착하고 속이넓고 비록 직원으로 있지만 쥬얼리 매장서 베테랑 판매자다 그런 서영이가 지난가을 유방암으로 수술을 했었다 다행이 초기였어서 수술후 약물치료만 하고 지난번 검사해보니 아주 깨끝하다 했었는데 건강검진때 위암같으다고 큰병원 가보라 하여 검사해보니 위암 2기 진행중 허 허 허~~~이게 몬일인지 기막혀 ㅠㅠㅠㅠ 다행이 위 맨 아래 있어 복강경으로 위를 넑게 떼어냈고 딱딱한것도 안뵈고 치료방법은 검사후에 정한다 했단다 그제 점심쯤 수술하고 어제 오후엔 사진도 찍어보내구 살살 걷기도 한다했다 ㆍ 못됀..
참으로 한게 별로 없는거 같은데 그제는 혀밑에 왕바늘이 오늘은 가장자리에 혓바늘이 솟아 신경을 잡아당긴다 손녀들이 봄방학을 하여 아침일찍 반찬을 하여 딸네집을 갔다가 저녁에 온 이후로 혓바늘이 난거면 겉은 멀쩡한데 ~~멀쩡한게 아닌가보다 근 사년을 연년생 손녀들 봐주고 음식해나른 휴우증이 요즘 손목터널증후군 과 테니스엘보 손상으로 쑤시고 힘이없게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ㆍ제일은 손을 쓰지 않아야 한다는데 안쓸수가 없다 ㆍ 물건드는걸 반대쪽으로 들도록 신경을 쓰고 있고 되도록이면 안들고 다니려 한다 남편이 쉬는 날이나 부탁을 해야겠다 ㆍ ㅡㅡㅡㅡㅡㅡㅡ 남편의 보험을 4세대 보험으로 바꿨다 보험료가 넘 많다고 생각해서 줄일방도를 찾느라 우리보험 설계사 형님 엘리사벳 형님을 불럿다 일단 우리가 ᆢ온동네가 믿는 ..
이따금 효자촌이라는 예능프로를 보고 있다 시간을 잘못맞춰 거의 재방송을 보게 되는데 저 프로는 효자촌이라는 동네에 집을 한채씩 그곳 주민들에게 빌려서? 촬영을 한것같은데 자식들이 오랫동안 연예활동을 하노라니 아버지나 어머니와 함께못한 그 세월을 함께하며 간극을 좁혀가며?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는데 볼때마다 참 재밋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하다 뻣뻣했던 아들들이 점점 다정스럽게 변해가기도 하고 또 어떤아들은 그렇게 효자인게 어찌나 흐믓하고 예쁘던지ᆢ 그중 HOT 맴버인 강우혁 이네 모자팀 시간이 흘러 그곳에서 빠지게 (하차) 되면서 마지막 이승에서 헤여지는 설정을 하고 꽃구경을 가는날ᆢ 그 걸어가는길 ㆍ 또 도착해서 두런두런 이야기 하다 일어나는 그 ᆢ장면들이 얼마나 슬프던지 그시간 내내 울었는..
전음방 카페에 지리산쪽에 사시는분이 수수부꾸미용 가루와 속을 상품으로 내놔서 지난번2키로를 사서 만들어 이곳저곳 맛보시라 나눠드렸었는데 엄청 맛있게들 드셔서 이번엔 4 키로를 사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다 ㆍ 요즘 오른쪽 팔이 아프면서 손끝까지 힘이 없어 남편에게 반죽해달랬더니 금방 후딱 해줘서 또 만들었었다 수수가루는 찹쌀같애서 닿기만하면 쩍~~달라붙는데 뒤집기도 저 밥주걱으로 하니 아주 딱좋았다ㆍ 이젠 부꾸미 장사를 해도 될것같은 자신감뿜뿜 이다 ㅎㅎ 정월 대보름 사진은 못 찍었다만 올해도 윗층 할머니께서 오곡밥과 나물을 소복히 많이 해서 주셨는데 이사오고 3년째 계속 주셨다 보름이고 뭣이고 생각도 없이 있다가 새삼스레 무척 감동받았었다 ㆍ 고맙구 감사하다 ㆍ 다음날 ㆍ 기철엉아가 안양에 사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