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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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2년

ㅡ모든일이 죄 한꺼번에ᆢ

국화향. 2022. 12. 1. 08:16

모 이런일이 있을까 싶게
모든게 죄다 한꺼번에 일어나고 있고
일어났지만 또 수습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내 일찌기 그분을 몰랐다면 어찌살았을까 싶게 힘든 날들이라
어느날은 기도끝내고 울다울다 곡을 했던적이 있었다 ㆍ
하지만
내 이나이 먹도록 안겪어본 일이 모 있을까
또 이산을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ㆍ또 옛말하는 날 있으리라

그래두 다녀와서 지쳐 꼼짝하기 싫어도
그래두 그 시간 안엔 소리내서 웃을수 있는 시간도 있으니 감사하지 않을수 없음을 또 고백한다ㆍ

늘 애잔하게 바라보며
여보 사랑해 라고 자주 말해주는 남편이 든든히 버텨주고 있음에 감사하며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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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 두 천사들 때문에 웃을수 있고 ^^


내가 이따금 쿠팡에서 쇼핑을 하여 언니 바지며 예쁜 두건 ㆍ또 겨울옷과 겨울두건을 사서 보내주는데 늘 고맙고 우리가 가지못하니 몰 주고 싶어도 줄수 없었던 언니가 조카 앞세워
언니와 형부가 다녀가셨다
착한 조카는 오후에 갔다가 다음날 또 태우러왔었다

들기름 ㆍ참기름 ㆍ참깨 ㆍ심은 땅콩
온갖야채ㆍ
형부는 또 연안부두 데려가서 회와 김 마른새우를 사주셨다 ㆍ
고맙구 감사 ^^

난 또 사두었던 기모가 들어간 보라색 골덴바지와 제법넉넉한 조끼와 원피스등
시골살기도 하지만 멋을모르는 언니를 위해 준비했다 싸보냈다
처음 원피스를 입어본 언니는 꽤 맘에 드는지 아주 흡족해 했는데
담에 시간 내서 올땐 직접 시장에 가서 사주려한다
코로나 때문에 목욕탕을 안가구 집에서만 씻었다기에 우리 간이 목욕통에 담궜다가 등도 닦아주며 목욕을 하게 했는데
그 목욕통을 아주 맘에 들어하기에 가는길에 싸줬다



오랜만에 우리집와서 해주는밥 신경안쓰고 대접받으니 참 좋았나보다
자주 오고 싶다하여 그러라 했다
오랜만에 내 형제와 하룻밤을 같이하니 푸근한 기분 ㆍ 참 좋더라 ㆍ

다이소엘 가서 저 인조꽃들을 사놓았다가
내 기분 내키는 날
저렇게 바구니를 짜서 꽃으로 장식을 한다음 선물을 하면 얼마나 좋아들 하는지 ᆢ

그래두 모든 날들이 그리 힘들지만도 않은게
또 이렇게 위로가 있음이다 ㆍ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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