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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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2년

내친구 달팽이님

국화향. 2022. 12. 24. 21:22


블로그가 스토리로 바뀌고
블로그 를 잘 들어오시지 않으시는 분들께
댓글로 빨리 스토리로 옮기시라고 써놨으며 전번을 아는분께는 내 스토리 주소를  문자로 남겨놓기도 하여
옮기기 전 왕래 하였던 분 들 은 스토리로 옮기고 나서 대부분 해후를 했었고
그간 다른 이웃에서  자주 뵈었던 분들과는 새롭게 친구맺기를 했었다
헌데 스토리도 이제 불편함없이 익숙해졌는데도 뵙지 못하는분들이 두어분 계셔서 답답하여 이리저리 찾아도 봤었는데 ᆢ
영 그분 닉으로도 또는 블로그 이름으로도 찾을수 없어
언젠가 그분의글을 스크랩해놓은 글이 있어 어제 오전에 한참이나 글을 뒤지다 기어이 찾아 그분글을 따라 가보니 아~~~
다행히도 스토리로 바꿔놓으셨다
새로운 글은 없어도  또 소통할수 있구나 ᆢ
그분의 뼈와살이 되는 글들을 다시 읽어볼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얼마나 기뻣었는지 ᆢ
이제 거의 십년세월이 되어가는 블로그 친구사이 우리 달팽이 신부님 ㆍ
다시뵙게 되어 참 반가웠어요
제게 영적으로 참 힘이 되시는 분 이시거든요
시간 나실때 글속에서 자주 뵙길 바랍니다
성탄 축하드립니다


눈이 온 요지음
채린이와 함께 어린이집엘 다니는 예린이 채린이 얼집에서 귀가길 마치도 쌍둥이같으다
언니가 하는짖을 그대로 따라하는 따라쟁이 ㆍ


요즘은 아파트에서도 저렇게 눈썰매를 때우고 다니는걸보고 엄마가 눈썰매 사준다하니
채린이가 하는말이 자긴 뒤에타지 않을거야~~!!
라고 하여 빵 터졌다고
아니 말도 잘 못하는것이 어떻게 그런생각을 하고 그런말을 하는것이지 ᆢ
내가 매일 방언이 쏟아지는구나 ㅎㅎㅎ
하고 딸이랑 웃었다



그저께 오랜만에 네 친구들이 모였는데
요번부터 어릴때부터 한동네서 자라고 큰
정숙이도 합류하게 되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트리플스테이크
제대로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모두 입을 모았었다 ㆍ



미연이는 사진을 안찍는다고 옆으로 도망갔구
우리는 그 추운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두시간쯤 이야기를 나누다 헤여졌다


어제저녁 갑자기 호출되어 아이들보러감
날은 너무춥고 두애들을 다 데리고 병원갈수도 없고 하여 택시타고 날아갔음 ㆍ


색칠공책을 펴놓고 할머니도 칠하라고 하는 예린이가 일주일새에 부척 커 있었다 ㆍ



12-24

하필이면 오늘들 시간이 다 맞다하여
성탄전야 미사 를 부득히 볼수가 없어 내일 성탄낮미사 참여하기로 하고
정왕동 사는 바로 아래동서네로 모였다
동서네가 점심을 준비하여 대접 받았다

돼지고기 수육 ㆍ굵게썬 회ㆍ 과메기 ㆍ치킨
새우튀김ㆍ 바지락전 ㆍ
음식이 다 맞있었는데
난 특히나 심심하고 싱싱한 김치와 총각김치에 푹 빠져서 맛있다 노래불럿더니
이쁜동서 각각 작은통으로 한통씩 싸줬다 ㅎㅎ
난 한동안 밥하고 김치와 먹을것이다 ㅎㅎ


사촌들은 만나면 일어날 생각들을 안한다
우리들부터 부모님들의 이야기까지 끝이없다
부평에서 오전 열시에 떠나서
집에오니 오후 7시가 넘었다 ㆍ


고맙구 감사했던 하루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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