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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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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들 모임을 6달만에 우리집에서 또 모였다. 뭐 장소만 우리집이지 음식을 다 시키고 사와서 차리는거라 그닥 힘든것은 없다 그래도 음식을 많이 가리는 큰 시동생을 위애 키조개 관자를 두접시 부쳐놨더니 아주 맛있게 다 먹어서 그나마 다행이였다. 소주세병 맥주 완전 대자 6병을 다 마셨나보다 난. 맥주 반컵.. 남편은 시간만 나면 큰댁에가서 집 손질을 하고 오늘 오전에도 하고 오더니 그 좋아하는 맥주는 다 마시곤 동생들 이야기가 길어지니 못견디고 누워서는 코를 있는대로 골고 잠을 자고 두집 부부들은 이야기가 길어 온지 6시간 만에들 다 돌아갔고 남편은 못일어나고 나 혼자 그 많은 접시를 닦고 뒷정리를 다 하고 청소기를 밀고 두시간짜리 영화를 한편 다 볼무렵 남편이 깻다. 지난 일요일엔 친구 아들이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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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가기전에 오랜만에 남편이 염색을 해줬다 염색을 어찌나 터프하게 하는지 하는내내 내 잔소리를 들으며 해줬는데 다 하고 보니 왼쪽 옆머리도 속으로 덜되었고 오른쪽 눈옆 제일 신경 거슬리는데도 하질않았다 했더니 잘 안보여서 그랫단다. 남편 검은색하는것 조금 발라 물을 들였다 그래도 하고나니 허연 머리가 깔끔하게 보이고 아주 맘에 들어서 당신이 염색해준게 아주 맘에들고 머리 손질도 잘되서 좋다고 몇번이나 말을 해줫더니 이놈에 마누라 잘 하는대도 잔소리만 한다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흐믓해 하는것 같앳다. 산타 바바라에 사는 성어니친구가 저것을 사서 해보라고 톡이 왓다. 지가 해봣는데 도움이 됬다고 해서 쿠팡을 보니 송은이 테이프로 더 알려져 있었고 리뷰를 보니 많은이들이 쓰고 있었고 도움을 받고 있고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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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어린이날 즉 나에겐 공휴일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어제 집에온후 부터 내내 자고 또자고 아침도 9시반에 일어났으니 얼마나 푹 잠을잔건지 이렇게 푹 쉬고나면 피로가 풀리고 다시 힘이충전되니 너무 다행이다 ㆍ 막내아들이 온다고 전화가 왔다 저녁나절쯤 오겠구나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명태찜 3인분 사갖구 와서 아빠랑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아빠는 속한번 안썩이고 제일 잘하는 아들이 아주 기특해서 늘 기다리고 반긴다 기계 두대를 다 가져와서 아빠가 분해해서 죄다 청소해주고 기름칠 해줬다 아빠에 대한 고마움으로 아들은 찬사를 늘어놓는다 그 모습들이 갈수록 흐믓하게 느껴진다 두분이 용돈 쓰시라고 이십만원을 내 통장으로 넣어줬다 남편은 먼저 친구랑 술한잔 한다고 십만원 쓰고 왔다고 자긴 됐다고 한다 아들이 그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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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 비온뒤에 맑은 하늘인데 간밤도 비가 왔는지 베란다 창가에 물방울이 대롱대롱 맺혀있다 그 옛날 우리나라 하늘은 늘 저리 파랬었는데 ~~하며 그리워하며 이제 미세먼지 낀 하늘을 받아들이는 일상이 되었다 ㆍ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외출하자마자 마스크를 안쓰면 못 나가는줄 아는 세상이 되었으니 참 아이들에게 제일 못할짖이 되었다 예린이랑 놀이터친구 빈이 빈이가 머슴애라 천방지축 잠시도 가만히 안있는데 수도없이 마스크를 벗어 집어던지는데 그때마다 예린이는 마스크벗는다고 주의를 준다 나가면 꼭 써야하고 들어오면 먼저 벗는게 그 어린게 벌써 머리에 박혔다 기특하고 가엾구~~~~ 어제토요일 사위는 예린이 데리고 본가로 가고 난 큰애좀 쉬라고 채린이를 보기로 했다 이젠 주말에 한번씩 그리 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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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8시 10분쯤 딸네도착후 해간 반찬과 따듯한 밥으로 내 딸을 멕인다. 하루 잠이나 푹 자봤면 소원이 없겠다는 딸애가 이렇게 내가 해 주지만 서도 그 부분을 어찌 해줄수 없어 안타깝다. 하여 내가 안을 내기를 주말에 아빠 출근한날 내가 너희집에 가서 두 애들을 봐줄테니 몇 시간이라도 우리집에 와서 둘이 잠좀 자고 가던지 쉬다 가던지 하라했었는데 그냥 흘려 듣더니 요즘 사위가 처갓집 가서 자고 오고 싶다고 그랬다나.. 그리곤 오늘은 주일엔 자긴 예린이 데리고 자기집에 가면 엄마가 애 봐주니 저는 자고 온다고 큰애보고 애기데리고 집에서 쉬라고 했다고 하길레 그럼 넌 내가 애 봐줄테니 푹 쉬라고 했었는데.. 두고볼 일이다. 두주에 한번씩이라도 그리하면 좀 낳을텐데.. 두애들이 새벽5시쫌 넘으면 일어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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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이는 어린이 집엘 다니지 않는다 지 애미 계흭이 되도록 오래도록 데리고 있을 계흭이고 그대로 실행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말이 막 터져서 별말을 다 하곤하여 우리를 놀래키는데 얼마전까지 지 친할머니가 영상통화 하셔서 예린이에게 말을 시키면 애가 그대로 얼음이 되어 한마디 말을 안하니 안사돈은 딸에게 남에 애들은 어린이 집에 가서 말도 잘하고 별짖을 다 하는데 애는 안다녀서 그런다고 이따금 남의집 아이랑 비교하며 속을 긁어 놓으시곤 했는데 애가 때되면 다 하는것을 왜 그리 그러셨는지.. 아마 내딸이 반대로 키가 작았으면 지 애미 닮아서 키가 콩만하다고 얼마나 그랬을까.. 헌데 자기네 식구들이 키가 다 작은데 예린이가 작으니 키 애기는 한마디도 않으셧다. 예린이가 고냥 자기 할머니 눈을 닮았는데 재는 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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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앞에서 그렇게 재롱을 버려서 애기를 웃게 해주는 착한 예린이 동생이 그렇게 언니를 좋아하고 눈만 마주치면 웃는다 이른 아침에 둘이 깨어서도 서로 중얼거리고 웃고 시끄러워 잠을 못잔다나.. 음악 앞 부분이 좀 경쾌하니 눌 저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데 그 어께 추임새나 고개짖이 아주 그럴싸하니 리듬을 곧잘 타서 우리를 웃게 만든다. 엄마는 마스크를 써도 잘 알고 그렇게 쳐다보고 웃는다고 다소 늦게 아이를 낳은 큰애는 비록 힘은 들어도 지 아이들을 얼마나 예뻐하는지 모른다. 잠을 잘 못자 얼굴이 말이 아니게 상했고 살도 무자게 빠져서 큰 키에 55사이즈가 맞는다 햐~고거 참 사진을 찍으니 포즈를 제법 취한다 웃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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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저녁나절 친구 만나러 나간담서 다녀올께 하면서 몬가 휙~~뿌리고 나갔는지 내가 아주 싫어라 하는 방향제 냄새로 순간 확 골치가 아프고 짜증이 올라왔었는데 냄새가 사라지면서 잊어버렸었다 오늘아침 ㆍ 아침도시락 싸놓고 또 딸네가면서 예린이 반찬 싱겁게 두어가지 따로 만들고 설겆이 하는틈에 내가 배웅 할새없이 갔다올께요 하길레 다녀와요 하고 주방서 인사만 했다 그런데 문 닫음과 동시에 또 칙~~~하는 냄새 =@@ 아 진짜 현관으로 나가보니 방향제 통이 보이길레 들어보니 언제 그리 뿌려댓는지 가볍다 아마도 내가 손주보러 갈때 뿌려뎃나보다 말할것도 없이 쓰레기봉지에 버려버렸다 우리남편 참 그런거 좋아해 둘이살고 내가 아침마다 앞뒤 베란다 문 다 열고 충분히 환기시키고 또 음식할때마다 환풍기 꼭 틀구만 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