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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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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떻게 됀 일인지 아이도 봐주러 안 다니는데 바쁘기가 이루말할수 없다ㆍ 몰 한것도 없는것 같은데 나는 바쁘고 있어서 생각해보면 또 생각이 안날때도 있었는데 보니 ᆢ 내 맘이 너무 힘들고 있는중인데 건강검진 받은 결과지를 받을때마다 늘 되풀이 되는게 심란함이다 올해는 과체중 이라고 하는것 하고 칫과치료 세개가 있다했고 또 암은 아닌데 이상세포가 보여 조직검사 해야한다고 산부인과 예약이 잡혀있다 몬가 하나씩 늘어나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한동안 무척 힘이든다 나도 약간의 문제점을 알고있지만 일단 이가 쑤시질 않으니 칫과를 안가게 되는데 이번에 맘먹고 스케일링을 하고 이 두게를 금으로 떼우고 그리고 송곳니 뿌리쪽이 파인걸 이빨색으로 떼우는데 그것도 보험이 안되어 8만원이 되었고 또 잇몸치료 를 네번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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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족사진을 시작으로 찍스라는 어풀을 통해 계속 사진을 인화해놓고 앨범과 작은 액자들을 사서 액자에도 넣고 앨범에도 넣어두고 있다 찍어논것을 컴퓨터에만 저장해두니 정작 같이 찍은 남편은 보지도 못한다 그런김에 등산다니던 시절 사진을 돌아보니 새록새록 그때의 추억들이 어제일인양 떠오르기도 하고 그때도 우스웠던 사진이 지금봐도 우스워서 혼자 웃었다 참 세월이 많이도 흘럿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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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파랗게 맑은하늘 그리고 흰 뭉개구름에 내 슬펏던 마음을 슬그머니 올려놓아 두둥실 흘러가게 버려뒀다 바라보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 ᆢ 눈물이 나기도 한다 성 모님 상 앞에 모처럼 예쁘게 꽃을핀 난을 사다놨다 집안이 화사해졌다 사위가 휴가 마지막날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치킨을 주문해놓고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먹구 놀다가 큰딸이 쇼파에서 채린이랑 잠들고 할배도 누워 졸길래 사위에게도 한숨자고 가라고 하고는 예린이랑 간만에 둘이 놀며 예쁜모습 사진으로 많이 찍어뒀다 첨에와선 영 동생에 치여 기분을 못내다가 모두 잠을자니 그때부터 이 할미랑 제세상 만난듯 뛰고 웃고 즐거운 시간였지 요즘 통 먹고싶은것이 없이 그저 때를 마추려고 아주 가단히 먹었었는데 내가 즐겨 애용하는 쿠팡을 들여다보다 저 콩국물 콩가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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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주방서 일좀 하노라니 그냥 땀이 줄줄흐른다 오지어 볶음을 하고 ㆍ감자조림을하고ㆍ돈까스를 튀기고 울타리콩ㆍ완두콩을 듬뿍넣고 찰밥을 했다 찰밥은 내가 좋아하는데 실상 남편 도시락 두통에 싸주고나면 거의 남지가 안어 오늘은 좀 넉넉히했다 랑 퇴근하면 상을 예쁘게 차려 먹어야지 하며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었는데 남편 들어오면서 현관문에 붙혀있는 천주교회 교표 붙혀논게 없어졌다고 하며 자기가 전에도 예쁘다고 붙혀놨던 그 표를 붙힌다고 서랍에서 꺼내는데 ㆍ 아니 그 교표가 그 오랜세월 붙혔어도 떨어지지 않는 강력 본드가 붙혀있는건데 그게 떨어졌음 다시 붙혀놓으면 되지 모라하니 떨어진게 없단다 헐 ㆍ이건 냄새가 나 그걸떼고 지가 좋아하는걸 붙이고 싶은거라 그렇다고 성당도 안나가고 냉담만 푹하고 있으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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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커피잔에 커피를 어느세 다 마셨나 ᆢ없다 ~~ 이른아침 랑 출근시키구 마시는 커피는 참 맛이 있다 아구야~~~~우리 예쁜 순둥이 어지간히 졸렸나보다 지금은 어쩌다보지만 그저 이뻐서 물고빨고 어쩜 그리 함박웃음 웃는지 늘 보고싶다 어느세 컷나보다 지금 8개월인데 벌써 제 얼굴이 신기해선지 가서 들여다보고 있다 제 언니따라 하루종일 바쁘다 반쯤은 저절로 크고있는 순둥이~~♡♡♡ 남편있는 날은 도무지 쉴세가 없어 은근 지겹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나를 부려먹는건 아니지만 여기도 저기도 같이 가자하구 ᆢ 큰애가 결혼때 해 갖고간 제법 돈이 많이들어간 침대를 팔아야 할것같다고 했지 금방 팔지는 몰랐다 두 아이가 뒹굴며 자고 짖꿋은 개구쟁이 예린이가 거기서 콩콩뛰어 두번이나 바닥으로 거꾸로 밖혔었고 덩달아 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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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아버지 돌아가신지 1주일이 되었다 장례중엔 사실 눈물이 안나왔는데 ᆢ 어제부터 자꾸 불쑥불쑥 속으로부터 슬픔이 올라와 눈물이난다ㆍ 정정하시고 대화가 되었던 그런날의 아버지는 가장 의지했던 큰 아들 내외를 여의시고 막내인 나를 가까이 사는 나를 ㆍ 많이 의지하셨고 만나면 둘이 맘이 안맞어 늘 다퉜던 작은오빠랑은 내가 죽어도 너희집엔 안간다고 하셨을만큼 쌀쌀맞은 올케랑 오빠랑 마뜩찮은 아들였건만 ᆢ 그래도 완젼히 기운 떨어지셔서 더는 혼자가 싫으셨을때 아무래도 사위보다 아들이 이물없으시니 그 아들네로 가셔서 생을 마감하셨다 그리고보면 아무리 딸이 좋다고 해도 아직까지 우리세대는 아들이 낳은것같다 나 부터두 아들이 아직 결혼을 안해 그런가 어쩌구 저쩌구 해도 아들이 우리를 더 챙기고 있는것을 느낀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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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선 언니들도 성당 안다니고 오빠네는 냉담중이고 유일하게 나만 성당에 나가고 있는데 이른아침 다 모셔진 인천 청기와 장례식장에 ㆍ홀로 절을 올리고 홀로 연도를 바치고 아버지가 즐겨하시던 묵주기도 세꾸러미를 바치고 ㆍ틈틈히 홀로 연도를 드리다 토요일 큰조카신부님은 잡혀논 강의 끝내고 오고 작은신부님은 저녁미사까지 드리고 와서 함께 미사를 드렸다 요번엔 동료신부님들께 알리지않고 두 형제신부님들끼리 발인 및 장례미사까지 드렸다ㆍ지금까지도 돌아가신 자기부모님과 할머니의 영혼을 위해 계속 미사를 드려왔는데 할아버지 한분 추가 ᆢ 저희들이 죽는 날 까지 연미사는 계속 드릴거라했다 내 집안에 신부님이 둘이나되어 우리부모님이 끝없이 기도를 받으시니 참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이로다 아버지 장례는 긴 3일이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