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머리속은 실타래 처럼 마구 뒤엉킨것 마냥 힘들던 요즘 본문
요즘은 어떻게 됀 일인지 아이도 봐주러 안 다니는데
바쁘기가 이루말할수 없다ㆍ
몰 한것도 없는것 같은데 나는 바쁘고 있어서
생각해보면 또 생각이 안날때도 있었는데
보니 ᆢ 내 맘이 너무 힘들고 있는중인데
건강검진 받은 결과지를 받을때마다 늘 되풀이 되는게 심란함이다
올해는 과체중 이라고 하는것 하고 칫과치료 세개가 있다했고
또 암은 아닌데 이상세포가 보여 조직검사 해야한다고
산부인과 예약이 잡혀있다
몬가 하나씩 늘어나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한동안 무척 힘이든다
나도 약간의 문제점을 알고있지만 일단 이가 쑤시질 않으니
칫과를 안가게 되는데 이번에 맘먹고 스케일링을 하고
이 두게를 금으로 떼우고 그리고 송곳니 뿌리쪽이 파인걸 이빨색으로 떼우는데
그것도 보험이 안되어 8만원이 되었고
또 잇몸치료 를 네번 해야해서 계속 칫과를 가고 있다
갈때마다 마취주사를 맞는데 그게 더 끔찍하니 싫고
잇몸치료는 꼭 이를 뽑아낼것처럼 잡아뜯는 기분이 들고
하고 나면 이틀정도는 어찌나 아픈지 뭘 씹기도 힘들고 하여 대충 부드러운걸 먹게됀다
벌써 백만원 이 넘어가고 있다
내일은 예약해논 성모병원엘 가야하고 ᆢ
우리 아즈버님 은 이제서야 재활병원으로 이동해가셨다
그간 병원비가 어마어마 하다는데 ᆢ
우리가 어찌 감당할수 있는 액수가 아니라서
몇칠에 한번씩 이삼십도 드리고 오십도 드리고 백도 드리고 ᆢ
그러고도 더 아껴썻다가 또 드린다고 했다
우리형님 은 그만해도 됀다고 덕분에 딸 내외 에게 조금이라도 보탤수있어
체면이 스신다고 하시니 그말이 너무 가엾고 눈물이 난다
아무리 딸이 잘해도 딸 사위ㅈ돈을 잘번다 해도 끝도없이 병치려 하시는
남편을 둔 형님은 딸ㆍ사위보기가 얼마나 민망할까싶다
그래두 우리형님 나몰래 시동생이 갖다주는게 아니고
내가 주어서 고맙단 소리 안하고 편하게 받겠다고 하셨다
고맙긴요 ㅠ 우리 두집밖에 없는걸요 동생이 형 돌보지 않음 누가 돌본데요
형님 깊스하신것 빨리낳으시길 바란다고
우리집으로 좀 모시고 싶은데도 그건 또 딸네가 편하시니
나 불편하다고 안오신단다
지금의 우리형님에게 줘도 줘도 아깝지 않은 내 진심이다
이렇게 늘상 바쁘고 있었지만
오빠와 ㆍ또 조카의 전화와 내 건강검진 결과가
한데 복잡하게 머리속에서 얽히고 설키고
아~~~정말이지 ㅠ
후닥하면 울컥 울컥 눈물이 나왔었다
요즘 내마음이 힘듬을 아는 남편은 참으로 싹싹하고 친절하게도
잘 해준다 가까운 거린데도 차를 태워다주고
자긴 피곤해서 눈에 눈껍이 자꾸 끼는데도 자꾸 도와주려 쉬질않는다
그러는 남편이 고맙기도 하지만 이 더운날 회사에서 일이 너무 많아 몸살날까도
더 겁이나서 서로는 매일 전화를했다
나보곤 혼자있다고 덥게 있지말고 에어컨 틀고 있으라 하고
난 오늘도 일 많았냐 하고 좀 한가했다 하면
아후~~다행이네 하곤했다
매일 애기들이 보고싶다
보고 얼르고 소리내서 웃고싶은데
코로나 감염환자가 정신못차리게 늘어만 나는 요즘이라
가고 싶어도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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