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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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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일 아스트로제네카 백신 접종했다 별다른 이상은 없고 주사맞은 주위만 뻐근하니 개운치 않았으나 ᆢ 내딸 피곤함이 안쓰러워 손주들보러 가서 다른날보다 한시간은 더 놀아주다 왔고 그 이틑날도 별일없어 또 다녀왔다 주변 친구들도 이상없다 했고 하루뒤에 맞은 남편도 이상없이 자고 출근했고 지금까진 별일없단다 헌데 기저질환자인 하나뿐인 아즈버님이 접종후 나흘만에 쇼크가 와서 현제 중환자실에 계시다 형님역시 건강친 못하셨어도 잘 이겨내셨는데 아즈버님은 제발.맞지말라고 극구 말렸다던데 열이나고 설사를 하고 혈압이 떨어지고 ᆢ정신도 혼미하셨었는데 서서히 회복중 ᆢ 간이식 환자에다 온몸에 끊임없이 생기는 돌맹이로 돌밭이 되어 있다는데 여기저기 안박힌데가 없어 수술하다 죽을수있어 손도못대구 계속투석 하다가 오늘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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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맑은하늘이라 그런가 또 다시 창가에 찾아온 둥근달 두 부부 신기하고 반가워 달을보며 웃고 늘 반짝이며 떠있던 거짖별 같았던 별을 찾아보건데 그 어디 마실간걸까 안보인다 베란다에 나가 몇장 찍어봤다 이런 여유 즐김도 무한 감사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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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잘라고 침실로 들어와 누워서 그냥 생각없이 밖을 바라봤는데 오랜만에 그간 안뵈던 유난히 큰 별 하나랑 그리고 언제적 보았던 보름달일까 선명한 보름달이 떠 있었다 정말 보름달 첨보듯 신기해서 바라보는데ᆢ비오려고 구름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던지 달을 보려면 구름에 가려지고 보이고를 반복했었다 어는순간엔 달이 얼마나 커지던지 참 이상하다 내 눈에만 그리보이나 ᆢ그랬던 날 아파트 바로앞이 외고가 있는데 저 학교는 도무지 쉬 불이 꺼지질않아 늦도록 창가가 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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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의 기도 산내음 나는 향나무 묵주 하나의 지극한 보배로움이여 평일에도 묵주를 쥐고 당신 앞에 오면 난 처럼 향기로운 마음이여 흩어졌던 생각이 한자리에 모이고 외출했던 사색도 돌아와 앉아 나의 기도는 둥글게 장미를 피움이여 "은총이 가득한 마리아님"을 소박한 마음으로 외울 때마다 예수를 낳은 마리아의 환희를 예수를 잃은 마리아의 고뇌를 그리고 부활의 예수를 얻은 마리아의 승리를 함께함이여 성체등 깜박이는 성당에서 촛불이 타오르는 방 안에서 산책을 하는 길가에서 묵주를 든 손은 언제나 겸허하고 따뜻한 믿는 이의 손 예수와 마리아가 결합하듯 나도 그들과 하나 되는 은총이여 가까운 이웃과 함께 모르는 이웃과도 하나 되고 산 이들과 함께 죽은 이도 하나 되는 신비여 베들레헴의 길을 갈바리아의 길을 엠마오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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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찌기 딸네 도착 딸이랑 두 아이들 아침 식사 도와주고 나 커피 한잔 마시고는 예린이랑 피아노곡 틀어놓고 기분업 되게 한바탕 춤을 유도하는데 이놈이 꼭 할매도 일어나 추라한다. 아후~딸램 보는데 넘사스러워 큰 덩치로 못 추는 춤 흔드는 엄마 보기 민망할것 같애 ㅎㅎ 내가 이렇게 놀아주니 우리예린 얼마나 춤을 잘 추는지 ..지 동생도 아주 좋아 입에 침을 질질 흘리며 소리지르며 좋아한다. 9시 반쯤 놀이터로 나가서 시소등 그네를 좀 타다가 오늘은 아파트 뒷쪽으로 한번 다녀오자고 예린에게 의견을 구했다. 왜냐하면 그네에 한번 오르면 좀처럼 내려오지 않으려 하기에.. 이제는 그럴듯한 장소에 놓고 사진을 찍자해도 영 까부느라 포즈를 제대로 잡아주질 않는다 예린이를 이곳저곳 데리고 다니다보니 예린이 첫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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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을 마친 남편은 웬일로 신포동으로 만두를 먹으로 가잔다 헐 세상에 살다 별 해괴한 일이로다~~~ 별로 먹고싶은것도 없고 가구싶지도 않다만 첨 나들이 신청을 한 남편 기분을 구기게 하고싶지 않어 그러자 했다 긴 장우산을 들고 버스를 탓는데 후덥지근한 버스안이 꽤나 내 속을 불편하게 하더니 동인천에서 내리자마자 급하다 얼른 지하상가를 들어갔는데 수술후 그리 나르게 걸은적이 첨이다 아프지도 않다 헐 헐 @@ 아니 집에서 시원하게 볼일 다 보고 나왔구만 ㅠ 150미터 화장실이 천리길이면 어떡해~~ㅠ 거의 실신지경에 화장실 도착 ㅠ 아후~~ 들어가보니 화장실은 무자게 깨끝한데 설마 안에 화장지는 있겠지 확인도 안하고 볼일중 정신차리고 보니 옴모나~~~ 화장지가 밖 입구에 있나보네 어쪄~~~머리 지진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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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들 모임을 6달만에 우리집에서 또 모였다. 뭐 장소만 우리집이지 음식을 다 시키고 사와서 차리는거라 그닥 힘든것은 없다 그래도 음식을 많이 가리는 큰 시동생을 위애 키조개 관자를 두접시 부쳐놨더니 아주 맛있게 다 먹어서 그나마 다행이였다. 소주세병 맥주 완전 대자 6병을 다 마셨나보다 난. 맥주 반컵.. 남편은 시간만 나면 큰댁에가서 집 손질을 하고 오늘 오전에도 하고 오더니 그 좋아하는 맥주는 다 마시곤 동생들 이야기가 길어지니 못견디고 누워서는 코를 있는대로 골고 잠을 자고 두집 부부들은 이야기가 길어 온지 6시간 만에들 다 돌아갔고 남편은 못일어나고 나 혼자 그 많은 접시를 닦고 뒷정리를 다 하고 청소기를 밀고 두시간짜리 영화를 한편 다 볼무렵 남편이 깻다. 지난 일요일엔 친구 아들이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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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가기전에 오랜만에 남편이 염색을 해줬다 염색을 어찌나 터프하게 하는지 하는내내 내 잔소리를 들으며 해줬는데 다 하고 보니 왼쪽 옆머리도 속으로 덜되었고 오른쪽 눈옆 제일 신경 거슬리는데도 하질않았다 했더니 잘 안보여서 그랫단다. 남편 검은색하는것 조금 발라 물을 들였다 그래도 하고나니 허연 머리가 깔끔하게 보이고 아주 맘에 들어서 당신이 염색해준게 아주 맘에들고 머리 손질도 잘되서 좋다고 몇번이나 말을 해줫더니 이놈에 마누라 잘 하는대도 잔소리만 한다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흐믓해 하는것 같앳다. 산타 바바라에 사는 성어니친구가 저것을 사서 해보라고 톡이 왓다. 지가 해봣는데 도움이 됬다고 해서 쿠팡을 보니 송은이 테이프로 더 알려져 있었고 리뷰를 보니 많은이들이 쓰고 있었고 도움을 받고 있고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