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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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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이가 태어난후 부터 명절날 풍경은 아이 위주였는데 채린가 돐이 지나서 예쁜짖하고 애교를 부리고 돌아다니니 그 즐거움은 서너배로 늘었다 올해 두아이에게 한복을 입혀 데리고오니 그야말로 시야가 훤하니 얼마나 귀여운지 우리는 그냥 입을 다물지 못하고 이 예쁜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우리아이들 어려선 가족사진이 별로없어 아쉬웠기에 이젠 모이기만 하면 가족사진을 찍는다 ㆍ 참 예쁘다~~ 웃고 즐기는 명절이 얼마나 바람직하고 행복한가 ᆢ 둘째네는 시부모님이 외식을 하길 원하셔서 아마도 시외로 나갈것 같다하여 이틀전에 와서 하루자고 낮엔 사위도 와서 식사하고 같이갔다 올해 살고있던 임대 24평아파트 등기이전하여 제집을 마련했기에 사위에게 그간 많이 수고했다고 오롯이 용돈으로 너 하고싶은거 하고 쓰라고 백만원을 용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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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곧바로 아이가 생겨 예린이를 낳고 바로 둘째를 연년생으로 낳아 쌍둥이나 마찬가지로 키우다보니 친정엄마 의 건강상태를 빼다박은듯 한 큰애가 자기 아이들이니 정신력으로 버텨왔는데 더는 못견디겠는지 스스로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아야 살지 더는 도저히 하루도 견딜수가 없을것 같다구 내게 도움을 청했다 아이들을 잠깐 봐달라구 ᆢ 어제 소고기 국거리를 사다가 폭폭 끓여 야채 됀장국과 북어채 뭇국에 고기를 듬북넣어 끓이고 먹을지는 모르겠다만 봄동삶아 참기름에 무치고 부산어묵을 아주조금 심심하게 볶아놓고 가려고 하고있는데 전화가 ᆢ 사람들 밀리기전에 일찍 갔으면 하여 택시타고~~ 그리하여 딸애가 좀 견딜만 할때까지 이틀에 한번 아이 돌봐주러간다 달라진건 전처럼 안아주질 않고 같이 놀아주고 책 읽어주고 같이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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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영언니 가 한턱쏨 비교적 넉넉하기도 하지만 배풀기 좋아하기도 하고 불쌍한것도 잘 못보는 언니에게 어떤 못됀 여자가 그점을 이용해 사기를 쳤다 몇년전에도 속썩은일이 있었으면 말았어야지 또 아프다고 죽는소리 하니 덜컥 약사는데 카드 백팔십을 긁어주었다ㆍ 그런데 이 아짐이 그만하니 돈값기 아까운 생각이 드는가 약이 효과도 없다느니 어쩌구 저쩌구 목포태생인 혜영언니 말로 지랄염병을 떠는데 학질을떼어 야야 그만둬라 그거 없어도 나 죽는거 아니니 그만두고 안갚아도 되니 이제 내앞에 나타나지 말라했단다 그날 하루 종일 괘씸해서 테프좀 돌리시는데 우리들이 막 야단했다 말할거 없어 언니 언니가 잘못이지 왜 그런인간에게 또 해줬냐구 돈많아 그러니 우리들 밥이나 사주라 하니 그래 내가 너네들 밥한번 못사준다니 글찮아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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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는 긴 베게를 배고 누웠구 난 좀 위쪽으로 해서 등을대고 누워 함께 tv 를 보고 있었는데 어? 나도 어찌할새 없이 순간 방귀가 봇물터지듯 내리 연타로 터진 것이였다 남편 깜짝 놀라며 " 모야 ~!! 이노무 마누라 남편 얼굴에다 방구를? " 아후 냄새난다고 호들갑이구 난 웃겨죽는다고 웃기 시작하는데 자제를 할수없이 터진웃음이 그쳐지질 않아 눈물을 질금대고 웃었다 그렇게 부부만 남아 소리내서 웃는일이 거의 없는데 그날 종일토록 웃고 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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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그 어린게 이틀새 얼마나 힘들었기에 ㆍ저리 밥먹다 잠이 들은건지 ㅎ 그저께는 머리터져 울고불고 그 야단에 병원서도 무척울다 왔다던데 그밤 한시간마다 아이상태 체크 하라해서 지 애미는 거의 뜬눈으로 새웟을테구 ㆍ저도 만지면 울었다 했다 어제 오전에 소독하러 근처 외과에 갔었는데 너무 아기라 ᆢ 만지기 꺼려하면서도 온 간호사가 다 달려들어 어른 손바닥 만하게 붙혀놨던 거즈를 머리카락에서 떼어내느라 우는 아이랑 함께 진땀을 뺐는데 다행히 지긋히 나이드신 원장님이 치료를 아주 잘해 주셨다는데 애미는 너무 무서워 상처를 못봤단다 에구야~~~저렇게 여려서야 ᆢ 어쨑거나 ᆢ 새벽에 일어나는 아이라 오전 잠을 자야하는데 잠도 못자구 울기는 많이울고 해서 그런가 밥을 거의 다 먹을무렵 눈이 풀어지는가 싶더니 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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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예린이네를 한번도 가질 않았는데 엊저녁 갑자기 전화가 왔다 채린이가 목욕탕서 거실에서 처럼 갑자기 뒤로 그냥 발라당 넘어가 머리가 깨졌어서 급하게 큰애만 택시타고 근처 큰 병원갔는데 집에계심 지네집가서 예린이좀 부탁한다구 ㆍ 우린 얼마나 놀랬는지 옷 갈아입는데 이분도 안걸리게 딸내를 가는데 이따금 신호에 걸릴때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딸이랑 다시 통화하니 그 병원에선 응급조치만 하고 성모병원 큰병으로 가랬다구 다시 병원으로 오란다 사위는 집에서 예린이랑 있는데 병원에가보니 사위가 예린이 데리고 막 도착했는지 로비에 있길레 예린이만 데리고 딸내 집으로 갔다 중간중간 전화를 하니 응급실에 사람이 너무 많아 접수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다는데 아이는 그닥 심각한것 갖진않구 피는 났었구 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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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냉장고를 확실히 정리했었다 몇해전부터 유행하는 모든 야채가 어디 어디에 좋다고 청을 담근다 절임을 한다하고 수많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쉽게도 나오곤 하여 만들게 되는데 나도 남들 다 하는걸 해 보고싶어 몇 몇가지를 담구었었다ㆍ 어느날 마늘을 까서 살짝쪄서 꿀에 재여놨다 일정기간 지나면 간이나 등등에 좋다고 하여 자그마한 유리병들을 삭고 열탕하여 대 여섯병을 만들었었는데 일정시간 지나 맛을보니 ᆢ 난 도저히 맛없어 먹을수가 없어 그도 달란사람 죄주고 그래두 한개 두었던것 버릴까 말까 말설이다 어차피 두어도 안먹을게 뻔해 미련없이 버렸다 또 복숭아 조림 ㆍ 것도 먹을사람없고 달아서 꺼려지기에 설탕대용으로 음식할때 쓸것만 좀 남벼두고 죄다 버렸다ㆍ 매실 장아찌는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구 두었다가 고추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