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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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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퇴근한 남편이 많이 신기해 하면서 진짜 만든거냐구 놀라워 하며 먹어 보더니 많이 달지않다구 하는데 왜 형님댁 갖다 드리고 싶어? 하니 그렇댄다 하여 또 더 맛있게 ~~재료를 더 바삭하게 볶아 넉넉하게 만들어 포장해 보냈다 가는김에 형님댁 고장난 등기구 등 손봐주고 온다고 나갔다 참 착한동생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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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을 무척 좋아하지만 요즘은 좀처럼 보기힘든 호떡 장수다 며칠전 남편이랑 볼일보러 갔다가 마침 호떡굽는 차를 발견하여 하나 천오백원인데 4 개 5천원 이라해서 4 개를 사서 내가 차 안애서 2개를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다 그런데 지난번 궁평항것 보다는 못하다 ㆍ 요즘 TV 로 유튜브 를 많이 보는데 오늘저녁 음식프로를 보노라니 요때밖에 못 먹는다는 봄동부침이 나오는데 맛있어보여 마침 봄동이 있어 몇잎떼어 싱크대 위를 늘어놓으며 부쳐 보았구만 우리인천의 음식이 아니고 어려서부터 먹던 음식이 아니여서 그런가 맛이 별로였다 내 솜씨부족인듯 ᆢ 이다음 우리 안동댁 동서에게 해보라 해야겠다 지난번 모임왔을때 무지 맛있다 했으렸다~~ 곤약을 쌀처럼 만들어 튀긴 곤약쌀을 사서 견과류를 섞어 쌀엿 설탕 물 을 섞어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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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달에 모임을 하려했는데 영~시간들이 서로 맞질 않아 12월에 하자고 했다가 해를 넘겼다 코로나확산으로 인원제한에 어디 음식점에도 갈수없어 모이기 좋은 우리집에서 또 모임을 갖기로하고 요번엔 소고기를 구어 먹자 했다 , 동서들 생각. 난 삼겹살도 좀 사라고 했고.. 저리 단톡방에서 결정되면 그래도 난 우리집에서 하는거니 간단한 밑반찬, 밥도 조금 해놓고 준비를 한다. 그래도 형님인데.. 고기들을 다 구어먹고 밥을 좀 주냐고 했더니 다들 싫다하여 그럼 비빔 국수 해주냐 했더니 다들 좋다하여 김치 송송썰어 거기다 설탕좀 넣고 김치 국물도 넣고 참기름 듬뿍넣고 참깨도 넉넉히 넣고 국수 삶아 비볐더니 담아준대로 그릇들을 싹싹 비웠다. 다들 먹고나서 과일과 커피들을 마시고..긴 이야기들이 이여지는데 오늘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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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미처 잘 알지도 못했었는데 올핸 남편 출근 시켜놓고 커피 한잔 마시며 베란다를 바라보니 여명이 붉게 물들어 오르기에 그저 바라보고 있노라니 어? 우리집에서도 해가 떠 오르는게 보이네? 너무 놀랬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 너머 산등성이로 천천히 해가 떠 오르더니 마침내 새해 둥근해가 아름답고 힘차게 떠올랐다.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보내줬다. 남편이 바로 전화를 해 왔다 "사진이 참 멋있어요 잘 찍었어요 올한해 우리여보 더 건강하고 더 사랑하고 잘 지내요~" 라고 말을 하는데 옴모나~나도 저 말을 하렸는데~ 하면서 남편에게 " 엄머나 나도 당신에게 똑같은 새해 인사를 하려 했는데 어쩜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네? 지난해도 나에게 무척 잘해주고 도와주고 했는데 참 고마웠어요 올해도 또 부탁하며 우리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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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껄껄대고 웃으며 (둘째는 아직 아이들같이 기분이 좋으면 들떠서 껄껄대구 크게 웃는다) 엄마 ~~!! 내가 2년이나 쓴 지혼자 쓰던 침대를 팔았는데 글쎄 이십만원이나 받았잔어? 거져 생긴돈이나 마찬가지라구 엄마 내가 십만원 이체 해놨으니깐 아빠랑 맛있는거 사드세요 ᆢ 아주 웃겨죽는단다 나도 그레~~~? 하고 같이 웃어주며 너무 고마워 맛있는거 사먹을께 하고 받아뒀다 아빠는 도로 보내라고 했지만 그애가 기분좋게 보낸거니 잘 받고 다음에 또 용돈주면 된다고 하니 그러자고 했다 오늘 난 족발 시켜먹자 했더니 돈까스 좋아하는 남편은 돈까쓰 난 피자를 ᆢㅋㅋㅋ 이따금 아들이 보내주는 것 도 있긴 하지만 오늘은 둘이 살고 처음 있는 일이라 참 재밋었다 난 피자 한쪽을 천천히 오래 씹는데 자기꺼 다먹고 딴것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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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조카시간 날때 와서 놀구 자고 가라졸랐더니 조카는 이모부 계실때가 더 좋다구 시간을 맞추려니 영 되질않았는데 어제 갑자기 오전에 왔다 착하고 싹싹한 조카 ㆍ 그리하기 정말 쉽지 않은데 이따금 전화로 안부를 잘 물어주고 무슨 기념일엔 많진 않아도 돈도 보내준다 아마도 내가 이모라 그런가 ᆢ 난 우리 이모에게 잘 못하는데 그애로 하여금 반성하게 됀다 큰 보따리 하나 ㆍ 들기름한병ㆍ 참기름 큰거 한병 서리태콩을 내가 10키로 사줬더니 반을 가져왔길레 도로 반을 덜어줬다ㆍ 약한 언니가 잘먹는 콩 ㆍ많이 드시라구ㆍ 스팸 열통 ㆍ최서방이 좋아한다구 ᆢ 참 고맙구 고맙다 두 언니들이 있어 이렇게 들기름 참기름을 넉넉히 받아 내 딸들에게도 나눠준다 ㆍ 앉아 이야기들 나누다가 지난번에 갔던 집근처 경북궁엘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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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ㆍ2차는 아스트라제네카 3차는 모더나를 맞고 무사히 잘 지나고 있는중 ᆢ 친구중에 아주 건강한 친구한명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데 1차때 화이자를 맞았는데 암튼 무쟈게 아프고 나서야 지나갔구 2회째는 무난하게 지나갔는데 3차는 또 엄청 아프고 지나갔다했다 그런데 3차맞고 아픈사람들이 쫌 있어서 우리부부는 좀 긴장하고 맞은바 ㆍ 맞은곳만 부어있고 아무일없이 잘 지나고 있다 남편은 워낙 건강하니 그렇더라도 요 몇년째 병원드나드는 난 역시나 관절쪽 말구는 이런건 문제없이 지나감이 자뭇 대견스러워 흐믓해 하는중 ㅎㅎ 바로 산아래 사는고로 접종하고 우리동네 어귀 들어서면서 순간 얼어붙는듯 추웟었다 하여 어제 하루도 꼼짝안쿠 집에서 펄펄 휘날리는 눈을 감상하며 커피 두잔 영화 서너편을 감상하며 홀로 조용한 시간을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