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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1년

3차접종 무난히 지나가는중

국화향. 2021. 12. 19. 12:29

1ㆍ2차는 아스트라제네카
3차는 모더나를 맞고
무사히 잘 지나고 있는중 ᆢ
친구중에 아주 건강한 친구한명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데 1차때 화이자를 맞았는데
암튼 무쟈게 아프고 나서야 지나갔구
2회째는 무난하게 지나갔는데
3차는 또 엄청 아프고 지나갔다했다

그런데 3차맞고 아픈사람들이 쫌 있어서
우리부부는 좀 긴장하고 맞은바 ㆍ
맞은곳만 부어있고 아무일없이 잘 지나고 있다
남편은 워낙 건강하니 그렇더라도 요 몇년째
병원드나드는 난 역시나 관절쪽 말구는
이런건 문제없이 지나감이 자뭇 대견스러워 흐믓해 하는중 ㅎㅎ

바로 산아래 사는고로 접종하고 우리동네 어귀 들어서면서 순간 얼어붙는듯 추웟었다
하여 어제 하루도 꼼짝안쿠 집에서 펄펄 휘날리는 눈을 감상하며 커피 두잔 영화 서너편을 감상하며 홀로 조용한 시간을 ᆢ

 

주방에서 보는 눈오는 풍경

 

저녁ᆢ

남편 출근시키고 아침은 간단히 고구마 하나와 커피를 마셨었고  12시쯤 자동청소기로 걸레질을 박박해댓다 무릎끓는 걸레질은 못하여 둘째가 이사할때 사줬는데 아주 잘됀다 

걸레질 하는중 급 허기 지기 시작하더니 몸이 덜덜 떨리기 시작하여 부랴부랴 밥데워 닭도리탕 고기 두쪽에 감자 세알에 밥 반그릇을 먹었는데도 몸이 진정ㅈ이 안되 반그릇을 국물에 비벼 먹고서야 안정이 되었다  ㆍ참 기막히다 평소 공기로 반그릇이면 딱 좋은데

국 그릇으로 한그릇을 먹었던 거임 ㆍ

진짜로 우스웠다

담엔 조금이라도 거르지 말고 밥을 꼭 먹어야지

역시 난 밥순인가봐 ㆍ

 

햇살이 깊이 들어오는 오전

밤에 추워 베란다 나가보니 9도 

화초를 그대로 두기로 했는데 그밤 저애들이 얼마나 추울까싶어  집에 택배올때 모아둔 뽁뽁이른 물칠해서 죄다 붙히고 덮고 해줬다

오늘은 남편이랑 같이나가 긴뽁뽁이 를 사와야겠다

걱정이 되어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으니 ᆢ

낮에 햇볕을 가리지 않게 떼어놓구

오후엔 붙혀놓고 해 보려는데 ᆢ

귀찮아도 그리 노력해봐야지 ㆍ

 

오후 8 시ᆢ

밤이되니  아늑해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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