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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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1년

오늘약식은 너무 달게 되었다

국화향. 2021. 12. 4. 15:34

어제는 작은딸이랑 셋이 외출을 햇드랬지요

맛있는것 먹고 들어가자고 아빠가 사준다고 해놓곤

생각해보니 다 사람이 많던곳이구

문득 겁이나 비교적 한가한 롯데리아엘 들어가 햄버거를 시켰네요

기다리는 동안 둘째는 아빠 앞 머리를 들치며

이마에 원래부터 있던 굵은주름이 싫어 이마를 감추고 다닌다는 아빠에게 이마가 보이는게 훨씬 낳다고

그 주름에 보톡스를 맞으면 됀다했구

엄마도 미간 사이에 있는 주름도 주사 몇방이면 

감쪽 같아진다고 지가 맞혀드린다고 하는데

무슨~~ 난 한번도 거기 주름을 신경써본적이 1도없고 일부러 바라본적도 없이 살고있고

이젠 눈가 주름도 별 신경도 안쓰인다고 말했지요

그건 언제부턴가 신경도 안쓴사이 그리되었네요

뭐 주름이 대순가 안 아프면 최고지 ᆢ싶네요

엊저녁에 밤을 잔뜩까고 대추도 돌려깎아 썰어놓고 

찹쌀도 씻어 물에 담궈놨다가 오랜만에  약밥을 만들었습니다 오늘건 너무 덜 달은것 같아 

설탕을 조금 더 넣었더니 웬걸 너무 달게 되었네요 ㅠ

 

월요일날 왼쪽다리 안에 있는 지지대 빼로 입원을 합니다  간단한 수술이라 이박삼일 후에 퇴원합니다 만

지난가을 반대쪽 지지대빼구 허리시술 하고 퇴원후

한동안 어지러움에 몹시 힘들었던 때를 생각하면  마취하고 수술하는게  이젠 정말 싫으네요

 

요즘은 입원전에 코로나검사를 하고 가야한데서 보건소에 시작30분전에 갔는데 벌써 기다리는 줄이 무자게 길어서 깜짝놀랬네요

한시간은 길바닥에서 기다렸다 하고 나오니 무릎아래가 다 언듯 무척 추웠지요

다음에 또 갈일 있으면 털바지를 입고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