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얼마나 고단했기에 ~ 본문
에구 그 어린게 이틀새 얼마나 힘들었기에 ㆍ저리 밥먹다 잠이 들은건지 ㅎ
그저께는 머리터져 울고불고 그 야단에
병원서도 무척울다 왔다던데
그밤 한시간마다 아이상태 체크 하라해서 지 애미는 거의 뜬눈으로 새웟을테구 ㆍ저도 만지면 울었다 했다
어제 오전에 소독하러 근처 외과에 갔었는데
너무 아기라 ᆢ 만지기 꺼려하면서도
온 간호사가 다 달려들어 어른 손바닥 만하게 붙혀놨던 거즈를 머리카락에서 떼어내느라 우는 아이랑 함께 진땀을 뺐는데
다행히 지긋히 나이드신 원장님이 치료를 아주 잘해 주셨다는데 애미는 너무 무서워 상처를 못봤단다
에구야~~~저렇게 여려서야 ᆢ
어쨑거나 ᆢ
새벽에 일어나는 아이라 오전 잠을 자야하는데
잠도 못자구 울기는 많이울고 해서 그런가
밥을 거의 다 먹을무렵 눈이 풀어지는가 싶더니
더는 참을수 없이 저리 잠이 들었다 ㅎㅎ
얼마나 귀여운지 정말
아후~~~~~
두시간쯤 잘 자고 일어나
간식도 잘먹고
오랜만에 본 할미가 좋아서 붙어놀았다
두 아이들 눈치봐가며 번갈아 놀아주고 이뻐해줘야 하는데 난 늘 그렇듯 애기에게 정신을 뺏겨 서너번씩 딸에게 슬그머니 주의를 듣는다
예린이 눈좀 보라구 ㅎㅎㅎ
암튼 오랜만에 많이 웃고
많이 움직이고
집에와서 저녁을 차려주고
또 설겆이 후 강정을 또 만들었다
조금은 부족한 부분을 연구하여 아주 흡족한 결과를 내구선 남편에게 내밀며 "맛있지 맛있지"연발 ㅎㅎ
오랜만에 많이 움직여서 아이구 허리야 소리를 냈었는데 자고나니 허리는 회복되어서 다행
딸은 내가 너무 무리될까봐 아이 실밥 풀릴때까지 만
이틀에 한번씩만 오시라 했다
매일 가려했는데 난 우기지 않고
그럴까? 했다 ㆍ
커피 한잔 마시구 찜카페 가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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