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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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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이들 어려서 데리고 와 14년을 키웠던 꽁실이의 어렸을적을 생각하면 이제 둘만남아 적적할때 강아지 한마리 키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남편에게 이따금 한번씩 말하면 이뻐하긴 하면서도 뒷감당이 버거워 단호히 싫다던 남편이 우여곡절 끝에 둘째네 제리를 키우게 되었는데 ᆢ 키우노라니 ~~ 이거이 생각과는 달리 예쁘긴한데 꽁실과는 달리 애기때부터 키우던것도 아니고 여간 부산스런게 아니더라 일단은 여기저기 개 용품이 늘어나구 제리는 왜그리 똥 오줌을 많이 싸는지 ~~ 그게 일이기보다 ᆢ 아마도 난 생각속에만 키우고 싶은맘이 있었던거구 이제 둘만에 정돈됀 집안이 우리 둘에게 맞춰져 있기도 하고 너저분하게 늘어놓는게 정신이 사납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거실문을 열어놓고 외출할때나 저가 좀 심심하면 베란다 화분사이로..
이상하게 나이들어 가면서 밥이좋구 돼지고기 김치찌게가 먹어두 먹어두 좋다 오랜만에 아침에 정성을 다해 김치찌게를 아주 냄새도 훌륭하게 해놓고 남편의 퇴근을 기다리며 맛있다 라고 한마디 하고 밥 더줘 ~! 하는 상상을 하면서 요번에 하는것 마다 맛이 끝내주는 배추김치 ㆍ총각김치 ㆍ콩자반 ㆍ오이무침 ㆍ 김치찌게를 퍼놓고 맛있어 어서 먹어봐 하며 채근하며 식사시작 하는데 찌게에서 비린내가 난단다 ㆍ 오잉? 내 코가 이상한가 난 냄새도 좋고 국물맛도 훌륭한데? 생강넣었어?마늘넣었어?후추넣었어? 으이~~~@@ 보는데서 생강즙 후추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서 담아냈건만 끝내 맛있단 말 안하고 식사를 마친다 제주에선 그 반만도 못한걸 잘도 먹어놓고 ㅉ 좀 얄밉다ㆍ
잃었던 웃음을 엄마에게 선물한 딸 동영상 ㆍ사진을 보따리로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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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저리 크질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그 길로 지나보니 저렇게 큰 나무가 되었있더라 ᆢ 주일미사 가는길 먼저 9시 미사 드리고 나오시는 엄마 같으신 형님 들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세상에나 얼마나 키가 작아지셨는지 ᆢ 꼭 안아드렸더니 내 가슴팍 만해지신거 있지 ㅠ 우리 헬레나 오랜만에 봤다고 반가워서 ᆢ반가워서 또 다른 루시아 형님도 역시 그리 작아지셨는지 ᆢ 꼭 안아드렸더니 너무 반가워서 말도 안나온다 하셨다 예전 같이 친했던 수산나 단장님 얘기하며 같이 만나자 했더니 자리 마련해보라신다 그러겠다고 답 드렸는데 벌써부터 그날이 반가우신지 인사하고 가시면서 또 부르시며 축복의 말씀을 쏟아내신다 오~~~~ 감사하나이다 ❤️?? 옛 사람들이 참으로 눈물나게 좋구나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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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했고 무서웠고 지치고 ᆢ 그럼으로 비로서 ᆢ 이젠 ᆢ 통하여서 ᆢ 통하여서ᆢ 잠시 잊었던 ᆢ 감사함을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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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한시간쯤은 베란다서 꽃 들여다보고 샤워도 시켜주고 차도 마시고 ᆢ 미국 성언친구랑 시간반을 통화하고 좀 걷기로 하고 한 5천보쯤 걸었나 더워서 걷옷을벗고 버스를타고 부평역 근처에 있는 꽤 큰 다이소엘 가서 내 필요한것을 사니 그도 이만원이 넘었다 ㆍ 물주는 분무기가 펌푸질을 하면 지가 알아서 물을 뿌려준다 신기했다 화초지지대 철로됀것도 있고 묶어주는 끈도 있고 다시 화분망태기든 뭐든 짜보려고 2천원짜리 실도 5개나 삿다 3시 전에 들어오려고 서두르고 3시에 바치는 자비에 기도를 바치고 묵주 기도 세꾸러미를 드렸다 ㆍ 혼자 점심을 간단히 먹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다 ᆢ 시시때때로 엄습하는 심란함을 애써 떨군다 ㆍ 그제 남편이 강화볼일있어 직원이랑 갔었는데 쑥 뜯는 사람들이 많아 그렇게 쑥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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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성야 미사 가지못하고 낮미사를 참여 하면서 헌화회 회장 데레사에게 실로뜬 망태기 하나 선물하려고 포장해갔는데 데레사 만나기 전 이사오기전 수술하여 잘 걷지 못할때 늘 나를 차에 태우고 성당 데리고 다녀주신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구역장이신 안나님을 뵙고 그분께 드리게 되었다 무척 좋아하셨다 내가 헌화회 에서 활동할땐 많은분들께 꽃선물을 하곤 했었는데 ᆢ 저렇게들 좋아 하는것 보니 기분이 좋다 비싸지도 않는 실값인데 틈틈히 짜뒀다 선물 많이 해야겠다 낮엔 둘째만나 아빠랑 셋이 둘째가 사준 돈까스를 먹게 되었는데 난 점심약속이 있어 둘째것 한쪽 얻어먹었는데 남편은 두툼한 안심돈까스가 영 자기 체질이 아니였는지 한쪽먹곤 따라나온 우동만 먹었다 집에 돌아와 그간 누적됀 피로에 잠을 실컷잔 남편이 밥 달라며 ..
예수님께서는 고해실에서 우리를 기다리신다. 주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다. “딸아, 네가 고해성사를 받을 때, 즉 내 자비의 샘으로 올 때 내 성심에서 흘러 나오는 피와 물이 항상 네 영혼에 흘러 들어가 영혼을 고귀하게 할 것이다. 고해성사를 받으러 갈 때마다 네 자신을 나의 자비에 완전히 잠기도록 의탁하여라. 그러면 나는 나의 무한한 은총을 네 영혼에 쏟아 부을 것이다. 네가 고해소에 나아갈 때 내가 그곳에서 친히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라. 나는 사제 안에 감추어져 있으나 내가 친히 네 영혼 안에서 활동한다. 바로 그곳에서 비참한 영혼이 자비의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자비의 샘에서 자비를 퍼 올릴 수 있는 그릇은 의탁 밖에 없다는 사실을 영혼들에게 말하여라. 그들의 의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