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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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같으신 형님들

국화향. 2022. 4. 25. 10:59



전엔 저리 크질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그 길로 지나보니
저렇게 큰 나무가 되었있더라 ᆢ

주일미사 가는길
먼저 9시 미사 드리고 나오시는
엄마 같으신 형님 들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세상에나 얼마나 키가 작아지셨는지 ᆢ
꼭 안아드렸더니 내 가슴팍 만해지신거 있지 ㅠ
우리 헬레나 오랜만에 봤다고
반가워서 ᆢ반가워서
또 다른 루시아 형님도 역시 그리 작아지셨는지 ᆢ
꼭 안아드렸더니
너무 반가워서 말도 안나온다 하셨다
예전 같이 친했던 수산나 단장님 얘기하며
같이 만나자 했더니 자리 마련해보라신다
그러겠다고 답 드렸는데
벌써부터 그날이 반가우신지
인사하고 가시면서 또 부르시며
축복의 말씀을 쏟아내신다
오~~~~ 감사하나이다 ❤️??
옛 사람들이 참으로 눈물나게 좋구나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