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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연휴가 끝나고 아이들은 1주간 방학에 들어갔구 이때다 싶어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로 했다 첫쨋날 할미만 가야 할수있는 사진찍기놀이 예린이가 몬가를 만들어 할아버지 갖다ㅈ드리라고 주었는데 따라쟁이 채린이도 비스무리하게 만들어줬다 집에가서 누워있던 할애비 채 단장도 못시키고 선물 잘받았다고 사진을 찍어보냈다 ㅎ 이틑날 종일 둘이서 저리 뛰어논다 아이들이 저리 뛰고노는데 부딪혀 다칠까봐 가구들 식탁도 다 치워없앴고 방음 충격매트도 전체 다 깔아서 그나마 아랫집엔 소음이 덜 하겠지만 그래도 들리지 싶다 ㆍ 방학이니 봐 주시는지 말이 없었고 다행히 피곤한 아이들은 일찍 자니 그나마 다행이지 싶다 채린이에게 선생님 놀이를 시키면 어찌나 언니를 엄하게 가르치고 야단도 잘치는지 웃겨주는다 예린이는 제 동생 말을 몇번이..
올해는 정왕동 사촌집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는데 막내동서네 집안에 대기해야할 일이생겨 모임취소 했다가 그대로 보내기 아쉬워 막내동서네랑 가까운 우리집에서 모임을 갖으며 잠시나마 서로들 많이 웃고 각자 집안이야기 들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ㆍ 둘째동서네는 두 남매들이 각자 임신을 했다고 알렸구 막내네는 큰아이가 먼저 아이를 갖고 3월로 날을 잡았단다 ㆍ 평생 속만 썩이며 살아온 형이 막내 시동생의 속만 썩이다 요양원에서 오늘낼 한다했으니 이제 가엾은 우리 시동생 고생은 끝난듯 싶다 그런저런 이야기 하다 막내시동생 회한이 밀려오는듯 울었고 우리 동서들 또 함께 울었었다 ㆍ 막내동서가 손녀들주라고 사온케잌 인데 아이들이 안갖고 간다하여 우리둘이나 즐기자고 촛불켜고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프사로 올려놨더니 우리..
오전에 성당가는길 ᆢ 머리가 짜부러 지든~말든 두꺼운패딩에 저 털모자를 썻고 장갑을 끼고 마스크도 쓰고 갔더니 춥기는커녕 덥고 성당들어가서 모자를 벗으니 머리에서 땀이 나있다 머리가 눌렸어도 미사포를 쓰니 괜찮다 ㆍ 미사끋나고 새 아파트에 돌릴 유인물을 두시간 걸려 접었더니 신부님이 짜장면을 시켜주셔서 열명쯤 먹었다 ㆍ 집에 돌아오는길 남편주려고 고기만두 두팩 스므개 만원주고 사고 또 코다리 네개 달린거 5천원 크기도 아주 작지않은데 무척 싸다 요즘물가에 저리싸도 되나~~하면서 동태 두마리 5천원 ㆍ손질가자미 6마리에 5천원 양손에 들고 오려니 양팔도 아프고 말꼬락 까지도 아프고 허리가 뒤틀리며 집엘왔다 ㆍ 힘들었고 꾀가나서 만두를 그냥먹을텨? 아님 만두넣고 떡만두국 끓일까~~ 하니 떡만두국 먹는단다 속..
[신부님 공지사항 입니다.] 2023년 12월 8일(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부터 2024년 1월 8일까지 전 세계 모든 프란치스칸 성당에 방문해 구유 앞에 머물며 기도하는 신자들에게 전대사를 수여한다. 그레치오 성탄 800주년 전대사는 해당 기간 프란치스코 가족 수도회 성당에 설치된 구유앞에서 기도하고 *고해성사와 영성체를 하며 *교황님 지향에 따라 사도 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을 바치면 받을 수 있다. ㅡ인천지역 프란치스칸성당ㅡ ㆍ갈산동성당 ㆍ석남동성당
지난 금요일 주문한 총각무우 5단이 왔다 자그만한 단 쪽파가 5천원이나 됐고 갓은 얼만가? 암튼 그리해서 3만원였다 이렇게 늦게 주문했는데도 잎이 저리 싱싱하고 무도 달았다 신기했다 ㆍ 주방에서서 다 다듬어 절였다 진도 황금,베타카로틴 배추전음방 카페에서 주문했던 배추 6포기에 무우 큰거 두개 흠과사과 쪼맨한거 열개쯤 ㆍ마늘 6 통 청량고추 한줌 을 박스에 넣어보냈다 가격은 19,400 남편은 몬가 맘에 안드는게 있어서 종일 나를 좀 갈구는데 그게 내 생각하고는 다르고 그런게 너무 싫은거여서 속에서 열이나는 상태였었다 그날 노랑황금배추 온거랑 종일 다듬고 절여서 배추속도 넣고 암튼 종일 주방에 서서 일하고 저녁에 늘 하는 기도 끝내고 나니 8 시가 넘어서 쇼파에 앉았었다 남편이 정말로 꼴뵈기 싫어 죽을거..
오늘 미사끝나고 대림절 특강이 있어 듣고 무음으로 해놨던 핸드폰 무음을 풀으려 들여다보는데 때마침 그날 죽을뚱했던 선자에게 전화가 오고 있는중 ᆢ 점심먹자고 ᆢ 하여 계산동 누룽지탕 잘하는데 거길 가자는데 가보니 전에 우리들끼리 갔었던 곳인데 둘다 오래되어 거긴지도 모르고 갔다 ㆍ 해물 누룽지탕 ᆢ한뚝배기에 16,000 둘이 하나씩 시켜놓고보니 아이구야~~했다 너무 많다 ㆍ 맛은? 기가막혀요~~~ㅋㅋ 한번 튀겨나온 누룽지의 고소함이 해물국물에 어우러져 얼마나 맛있던지 ᆢ 우리 선자 손도크지 집에있는 우리 남편것 까지 포장시키고 ᆢ 암튼 점심을거하게 잘 대접 받았다 ㆍ 늘 우리선자 잘못될까봐 걱정하고 하루도 빼놓지않고 기도해주니 이렇게 맛있는것도 얻어먹는다 ᆢ 집에와서 서리태콩 주문한 택배가 와있어보니 그..
오늘 보니 카랑코애 꽃이 피어있네? 한 번피면 오래 가구 연이여 피고 지고 아주 예쁘다 게발선인장 벌써부터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여 이상하네 벌써 꽃이 피나? 했더니 꽃망울이 그리도 오래 천천히 부풀어 오른다 ㆍ 작은 화분에 숱이 적은 화분이라 구석자리에 두었구먼 삐졌는지 잘 보지 않음 보지도 못할 구석에 저리 예쁘게 커가고 있네? 오~~ 미안했어라~~~~ 동창친구 중 그리 술을 많이 마시더니 어느 날 턱 쓰러져 지금 요양원에서 식물인간처럼 누워있는 너무 매너남 진홍이의 첫딸 결혼식이 있어 많은 친구들이 모였었다 그 후 집에 가기도 어중간한 시간 서너 시간을 송년회장인 천년부풰 카페에서 모여 수다들을 떨었었다 ㆍ 서너 시간도 순식간이라~~~ㅎㅎ 마음만은 10대다 적어도 1년에 3번은 만나자 총동창회 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