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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에구 그 어린게 이틀새 얼마나 힘들었기에 ㆍ저리 밥먹다 잠이 들은건지 ㅎ 그저께는 머리터져 울고불고 그 야단에 병원서도 무척울다 왔다던데 그밤 한시간마다 아이상태 체크 하라해서 지 애미는 거의 뜬눈으로 새웟을테구 ㆍ저도 만지면 울었다 했다 어제 오전에 소독하러 근처 외과에 갔었는데 너무 아기라 ᆢ 만지기 꺼려하면서도 온 간호사가 다 달려들어 어른 손바닥 만하게 붙혀놨던 거즈를 머리카락에서 떼어내느라 우는 아이랑 함께 진땀을 뺐는데 다행히 지긋히 나이드신 원장님이 치료를 아주 잘해 주셨다는데 애미는 너무 무서워 상처를 못봤단다 에구야~~~저렇게 여려서야 ᆢ 어쨑거나 ᆢ 새벽에 일어나는 아이라 오전 잠을 자야하는데 잠도 못자구 울기는 많이울고 해서 그런가 밥을 거의 다 먹을무렵 눈이 풀어지는가 싶더니 더는 ..
새해들어 예린이네를 한번도 가질 않았는데 엊저녁 갑자기 전화가 왔다 채린이가 목욕탕서 거실에서 처럼 갑자기 뒤로 그냥 발라당 넘어가 머리가 깨졌어서 급하게 큰애만 택시타고 근처 큰 병원갔는데 집에계심 지네집가서 예린이좀 부탁한다구 ㆍ 우린 얼마나 놀랬는지 옷 갈아입는데 이분도 안걸리게 딸내를 가는데 이따금 신호에 걸릴때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딸이랑 다시 통화하니 그 병원에선 응급조치만 하고 성모병원 큰병으로 가랬다구 다시 병원으로 오란다 사위는 집에서 예린이랑 있는데 병원에가보니 사위가 예린이 데리고 막 도착했는지 로비에 있길레 예린이만 데리고 딸내 집으로 갔다 중간중간 전화를 하니 응급실에 사람이 너무 많아 접수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다는데 아이는 그닥 심각한것 갖진않구 피는 났었구 애는..
며칠전 냉장고를 확실히 정리했었다 몇해전부터 유행하는 모든 야채가 어디 어디에 좋다고 청을 담근다 절임을 한다하고 수많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쉽게도 나오곤 하여 만들게 되는데 나도 남들 다 하는걸 해 보고싶어 몇 몇가지를 담구었었다ㆍ 어느날 마늘을 까서 살짝쪄서 꿀에 재여놨다 일정기간 지나면 간이나 등등에 좋다고 하여 자그마한 유리병들을 삭고 열탕하여 대 여섯병을 만들었었는데 일정시간 지나 맛을보니 ᆢ 난 도저히 맛없어 먹을수가 없어 그도 달란사람 죄주고 그래두 한개 두었던것 버릴까 말까 말설이다 어차피 두어도 안먹을게 뻔해 미련없이 버렸다 또 복숭아 조림 ㆍ 것도 먹을사람없고 달아서 꺼려지기에 설탕대용으로 음식할때 쓸것만 좀 남벼두고 죄다 버렸다ㆍ 매실 장아찌는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구 두었다가 고추장에 ..
아침에 퇴근한 남편이 많이 신기해 하면서 진짜 만든거냐구 놀라워 하며 먹어 보더니 많이 달지않다구 하는데 왜 형님댁 갖다 드리고 싶어? 하니 그렇댄다 하여 또 더 맛있게 ~~재료를 더 바삭하게 볶아 넉넉하게 만들어 포장해 보냈다 가는김에 형님댁 고장난 등기구 등 손봐주고 온다고 나갔다 참 착한동생 ㆍ
호떡을 무척 좋아하지만 요즘은 좀처럼 보기힘든 호떡 장수다 며칠전 남편이랑 볼일보러 갔다가 마침 호떡굽는 차를 발견하여 하나 천오백원인데 4 개 5천원 이라해서 4 개를 사서 내가 차 안애서 2개를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다 그런데 지난번 궁평항것 보다는 못하다 ㆍ 요즘 TV 로 유튜브 를 많이 보는데 오늘저녁 음식프로를 보노라니 요때밖에 못 먹는다는 봄동부침이 나오는데 맛있어보여 마침 봄동이 있어 몇잎떼어 싱크대 위를 늘어놓으며 부쳐 보았구만 우리인천의 음식이 아니고 어려서부터 먹던 음식이 아니여서 그런가 맛이 별로였다 내 솜씨부족인듯 ᆢ 이다음 우리 안동댁 동서에게 해보라 해야겠다 지난번 모임왔을때 무지 맛있다 했으렸다~~ 곤약을 쌀처럼 만들어 튀긴 곤약쌀을 사서 견과류를 섞어 쌀엿 설탕 물 을 섞어 끓..
11월달에 모임을 하려했는데 영~시간들이 서로 맞질 않아 12월에 하자고 했다가 해를 넘겼다 코로나확산으로 인원제한에 어디 음식점에도 갈수없어 모이기 좋은 우리집에서 또 모임을 갖기로하고 요번엔 소고기를 구어 먹자 했다 , 동서들 생각. 난 삼겹살도 좀 사라고 했고.. 저리 단톡방에서 결정되면 그래도 난 우리집에서 하는거니 간단한 밑반찬, 밥도 조금 해놓고 준비를 한다. 그래도 형님인데.. 고기들을 다 구어먹고 밥을 좀 주냐고 했더니 다들 싫다하여 그럼 비빔 국수 해주냐 했더니 다들 좋다하여 김치 송송썰어 거기다 설탕좀 넣고 김치 국물도 넣고 참기름 듬뿍넣고 참깨도 넉넉히 넣고 국수 삶아 비볐더니 담아준대로 그릇들을 싹싹 비웠다. 다들 먹고나서 과일과 커피들을 마시고..긴 이야기들이 이여지는데 오늘은 어..
지난해는 미처 잘 알지도 못했었는데 올핸 남편 출근 시켜놓고 커피 한잔 마시며 베란다를 바라보니 여명이 붉게 물들어 오르기에 그저 바라보고 있노라니 어? 우리집에서도 해가 떠 오르는게 보이네? 너무 놀랬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 너머 산등성이로 천천히 해가 떠 오르더니 마침내 새해 둥근해가 아름답고 힘차게 떠올랐다.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보내줬다. 남편이 바로 전화를 해 왔다 "사진이 참 멋있어요 잘 찍었어요 올한해 우리여보 더 건강하고 더 사랑하고 잘 지내요~" 라고 말을 하는데 옴모나~나도 저 말을 하렸는데~ 하면서 남편에게 " 엄머나 나도 당신에게 똑같은 새해 인사를 하려 했는데 어쩜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네? 지난해도 나에게 무척 잘해주고 도와주고 했는데 참 고마웠어요 올해도 또 부탁하며 우리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