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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미사중에 찍었다 예전 수술하기전까진 오랜기간 헌화회 부회장으로 활동할때의 나날들이 떠오르고 대림초 꾸미던 때도 생각났다 대림초 곁에 살짝 해놓던 꽃꽃이 만 달리할뿐 거의 비슷했는데 꽃데레사가 회장맡아 주관해서 제대를 꾸미면서 전이랑 많이 달라졌지만 참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어떻게 저리 아이디어를 내는가 ᆢ대단하다 싶다 요즘도 새 회장 데레사는 이따금 전화도 하고 성당가면 후원회비 받는곳에서 함께 있기도 하고 같이 식사도 하곤한다 늘 데레사가 전부터 했던 말이지만 지금도 언니만 있으면 둘이도 실컷 한다고 ᆢ 하지만 이제 내가 전처럼 일도 할수도 없고 내 성격에 뒷짐지고 슬슬 하는건 내성격하곤 맞지않고 ᆢ 아쉽기만 하다 ㆍ 성탄즈음엔 참 일이 많기도 한데 ᆢ 이젠 그저 옛일만 그리워할뿐 ᆢ그 시절이 참으로 행..
어디서 멜로디만 흐르면 그저 몸이 이리저리 돌아가는 채린이 때문에 웃겨죽는다 표정도 무표정 한게 ㅎ 배꼽잡게 웃기는 두 자매
전날 저녁 인천왔다구 담날 일찍만나 남편이랑 셋이 또 꽃게한번 더 먹으러 가자고 기철이 연락왔다 생각해봐도 북적이는 연안부두는 별로 가고싶지 않고 딴델 가자해야겠다 했고 다음날 얘길 했더니 그럼 궁평항엘 가잔다 우린 한번도 가보지 않은곳 ㆍ 거기 바닷가에 지금쯤 갈대도 많고 뻘도 있고 볼만하다 했다 ㆍ 있고 없고 무슨 문제랴 집을 잠시라도 나가 있는게 의미지 ᆢ 셋은 궁평항 다 다르도록 이야기들을 나눴다 궁평항 모 약간 철을 벗어나 단풍등 볼거린 없지만 궁평항 주차장 그 넓은곳은 이미 만원이라 두바퀴를 더 돌아 간신히 주차했다 딱히 볼거린 없고 점심을 약간넘은 시간이라 새우랑 게를 사서 요번엔 게 찌게를 먹기로 하고 우리가 먼저 값을 지불했더니 기철이 난리 난리ᆢ 인천 올때 남편 있을때 우리집 찾아오구 ..
#정보# 제가 쥐가 많이나서 무척 고생하고 있는데 전부터 언니가 해보라는걸 안하다 이제 해봤거든요 다리에 쥐날때 쥐나는 반대쪽 팔을 위로 쭉 올리는데 서거나 눞거나 다 쥐가 사그라 지더라구요 참 신기했어요 그런데 제가 계속 해본결과 쥐가 나려고 신호가 올땐 백프로 잘 듣는데 강도가 심해지면 저 방법으론 안되고요 집에 양동이에 뜨거운물 가득받아 담그고 계시면 차차 풀립니다 또 한 방법은 스팀타올을 렌지에 돌려 쥐난곳에 대고 있어도 서서히 쥐가 풀립니다 ㆍ 쥐나시는분 잊지마시고 꼭 해보세요
아침식사후 웬지 답답해 보이는 화분을 바꿔주는 일을을 두시간 가량하고 주변을 말끔히 치우고 커피한잔 마시구 화원처럼 변한 베란다에서 한참이나 들여다보구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었다ㆍ 정 남향 이구 주변에 햇볕을 가릴 건물이 없기에 볕이 아주 깊숙히 들어와서 집에있는 내내 기분이 좋을뿐더러 화분들도 따듯한 볕을 실컷 쬐고있다 올해는 겨울에도 실내에 들여놓지 않고 해가지는 밤엔 중간베란다 문을 열어놀 계흭이다 온도계도 사서 걸어두었다 쑥쑥 잘 자라는 로즈허브는 벌써 열개쯤'화분을 늘리고 본래 화분은 기둥을 굵고 멋있게 만들려고 아래 새롭게 가지치는 싹들을 떼어줬다 ㆍ 어떻게 클지 기대가 됀다 게발선인장도 늘어진건 솎아 다른 화분에 죄다 심어주었는데 그 애들도 죄다 뿌리를 내렸다 좀더 두었다가 한 화분에 옮겨 심..
보내온 동영상을 보니 채린이가 걷고있다 아가들이 새로 이사한집으로 가선 몸살을 앓는가보다 1년동안 한번도 아팟던적이 없는 채린이가 설사같은 변을 본다하더니 내가 갔던날 입을 마추고 부비고 그리 놀다왔는데 그길로 내가 장염이 오면서 죽게앓고는 더이상 손녀들보러 못갔다 못간 원인이 예린이도 똥질을 하고 있다하는데 병원가니 열도없고 기침도 안하구 잘먹고 잘놀고 한다니 두고 보자했단다 그러니 엄마도 당분간 오시지 말란다 통화중 난 완전히 낳았다 해도 이젠 지가 알아서 애들볼테니 엄마는 엄마 건강잘챙기구 이젠 엄마의 삶을 사시라네? 좀 섭하게 들리긴 했는데 ᆢ 엄마가 건강은 알아서 챙기구 그럼 애기들 보구싶어도 가지 말꺼나 했드니 그건되는데 전처럼 봐주러 다니는 개념으론 오시지 말라구 엄마가 더 이상아프면 자기가..
내생에 장염은 처음이다 별다르게 먹은것도 없는데 어제따라 입맛도 없어 오전엔 그야말로 밥한수저 물에 말아먹구 랑이랑 예린이네 가서 호빵하나 먹었는데 것조차 맛이 없었구 저녁엔 랑이랑 개성만두국 끓여서 난 두개를 먹었고 둘이 티비보면서 보리강정 두개를 먹은게 다였다 한밤중 부터 배가 슬슬돌리며 아프기 시작하더니 화장실가서 앉았는데 일어설수 없에 나오구 또 나오구 나중에 물같이 좍좍쏱아지구 마침내 션찬던 변기가 막혔다 거실쇼파서 잠깐잠깐 졸다가 또 화장실가려고 안방으로가 침대에 걸터앉았는데 몬가가 술술쏟아지는것 같았구 안방 화장실로 달려가 또 설사를 하고 그 와중에 다리에 쥐가난다고 빨리통에 물받아 달라니 알았다고 하면서 받아주는데 에휴 그냥 무방비 상태에서 좍좍 ᆢ 머리는 빙글빙글돌고 식은땀은 줄줄나구 욕..
비가온다 ᆢ 손녀딸들을 본지가 며칠지나니 참으로 보구싶다 ㆍ 딸도 바쁜지 톡하나 없다 ㆍ 며칠 그냥 지내니 몸도 많이 회복되고 ᆢ 손목도 좋아졌다 이제 성언이 이틀만 있으면 미국으로 돌아간다 올해는 다른해와 다른게 많이 기분이 다운되어 아주 심란해하는 성언 오늘 아침 통화엔 운다 ᆢ에휴 ~~ 마곡나루역 부근 호텔에 묶고있는 친구가 울집에서 하루자고 파마도 하고 간다 하는 날 내가 그쪽으로 가서 둘이 점심을 먹고 같이 집으로 왔다 성언은 파마를 하고 ᆢ 좀 길러보려 하던 내머리를 영 안어울린다고 노래를 부르기에 약간만 다듬어 달랬는데 그게 더 어중간해서 ㆍ영 내맘에 안들어 오늘은 다시 원래대로 커트로 칠 예정이다 ㆍ 파마를 하고 둘이 가좌재래시장 엘 가서 구운고등어를 사고 생굴을 사고 귤 한상자ㆍ또 오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