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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아침 한시간쯤은 베란다서 꽃 들여다보고 샤워도 시켜주고 차도 마시고 ᆢ 미국 성언친구랑 시간반을 통화하고 좀 걷기로 하고 한 5천보쯤 걸었나 더워서 걷옷을벗고 버스를타고 부평역 근처에 있는 꽤 큰 다이소엘 가서 내 필요한것을 사니 그도 이만원이 넘었다 ㆍ 물주는 분무기가 펌푸질을 하면 지가 알아서 물을 뿌려준다 신기했다 화초지지대 철로됀것도 있고 묶어주는 끈도 있고 다시 화분망태기든 뭐든 짜보려고 2천원짜리 실도 5개나 삿다 3시 전에 들어오려고 서두르고 3시에 바치는 자비에 기도를 바치고 묵주 기도 세꾸러미를 드렸다 ㆍ 혼자 점심을 간단히 먹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다 ᆢ 시시때때로 엄습하는 심란함을 애써 떨군다 ㆍ 그제 남편이 강화볼일있어 직원이랑 갔었는데 쑥 뜯는 사람들이 많아 그렇게 쑥 좋아하..
부활성야 미사 가지못하고 낮미사를 참여 하면서 헌화회 회장 데레사에게 실로뜬 망태기 하나 선물하려고 포장해갔는데 데레사 만나기 전 이사오기전 수술하여 잘 걷지 못할때 늘 나를 차에 태우고 성당 데리고 다녀주신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구역장이신 안나님을 뵙고 그분께 드리게 되었다 무척 좋아하셨다 내가 헌화회 에서 활동할땐 많은분들께 꽃선물을 하곤 했었는데 ᆢ 저렇게들 좋아 하는것 보니 기분이 좋다 비싸지도 않는 실값인데 틈틈히 짜뒀다 선물 많이 해야겠다 낮엔 둘째만나 아빠랑 셋이 둘째가 사준 돈까스를 먹게 되었는데 난 점심약속이 있어 둘째것 한쪽 얻어먹었는데 남편은 두툼한 안심돈까스가 영 자기 체질이 아니였는지 한쪽먹곤 따라나온 우동만 먹었다 집에 돌아와 그간 누적됀 피로에 잠을 실컷잔 남편이 밥 달라며 ..
예수님께서는 고해실에서 우리를 기다리신다. 주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다. “딸아, 네가 고해성사를 받을 때, 즉 내 자비의 샘으로 올 때 내 성심에서 흘러 나오는 피와 물이 항상 네 영혼에 흘러 들어가 영혼을 고귀하게 할 것이다. 고해성사를 받으러 갈 때마다 네 자신을 나의 자비에 완전히 잠기도록 의탁하여라. 그러면 나는 나의 무한한 은총을 네 영혼에 쏟아 부을 것이다. 네가 고해소에 나아갈 때 내가 그곳에서 친히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라. 나는 사제 안에 감추어져 있으나 내가 친히 네 영혼 안에서 활동한다. 바로 그곳에서 비참한 영혼이 자비의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자비의 샘에서 자비를 퍼 올릴 수 있는 그릇은 의탁 밖에 없다는 사실을 영혼들에게 말하여라. 그들의 의탁이 ..
오늘 아들이 집밥먹고싶다고 온다하면 반찬 어느어느게 먹고싶다 말하여 아침 7시부터 준비하여 대여섯가지에다 소고기 뭇국을 끓여놨다 집안을 청소기로 꼼꼼하게 밀고 구석구석 먼지닦고 앉아있으려니 둘째가 빨래건조기를 용달불러 싫고 들어왔다 당근에서 1년쓰고 내논건데 보니 너무 깨끗하고 상태좋다고 20 만원에 삿다고 쓰라고 놓고 갔다 제주도서 사온 오매기떡을 그애몫으로 해놨는데싫다고 그냥갔다 그러더니 큰사위에게 두시간쯤 후에 들린다고 전화오더니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아이들이 워낙작아서 현관 들어서는데 그야말로 세워놓는 인형처럼 원피스 입고 베시시들 웃고 있는데 순간 인형인듯 착각했다 두달만에 해후였으니 그간 다른것에 혼이빠져 있다 맞이해서 나도 얼떨떨 ㆍ 과일깎아내고 사놨던 피자뎁혀 줬더니 사위랑 예린이 피자에 ..
이상하게 생전 그러지 않던 남편이 올핸 휴가내어 제주도를 가자했다 난 이것저것 생각하니 집 떠나는게 웬지 다 귀찮은 생각이 들어 올 말고 다음에 가자고 해도 올해 가자했다 하여 여행사에 예약을 하여 패키지로 가는 제주여행을 예약을 해놨고 매일 무슨옷을 입고 가나 궁리하게 되어 그간 찍은 사진들을 대충 흩어보니 난 옷을 안사도 되겠고 그간 배가 많이 불어난 남편의 티 셔츠등 겉옷을 사야해서 100 사이즈에서 105 사이즈로 티셔츠 두벌을 샀다. 가보니 제주 날씨는 그네들도 장담 못한다고 햇다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다고.. 가는 날은 늦게 도착하여 숙소 가는길에 있는 무지개 해안도롯가에서 사진 한두방 찍는걸로ㅗ 끝 둘쨋날 세쨋날을 마치고 돌아와 오늘 아침 내내 생각하니.. 3년전 성언과 셋이 떠난 여행이 정..
첫쨋날 김포에서 오후3시반에 출발 제주 도착 숙소로 가는길에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 경유하면서.. 둘째날 무슨일인지 자고나서 거울을 보니 완전 퉁퉁 부운얼굴 글 찬아도 큰 얼굴이 터질 지경의 빵떡이 되어 있다. 이후 창피하여..그리고 벼르고 간 여행사진 베릴까봐 마스크 아님 선그라스를 벗질 않았다, 화순곶자왈 숲의 신선하고 푸릇한 공기를 맘껏 만끽하며 수술후 처음으로 긴 길을 걸었었다.유리의 성 세계 각국의초대형 유리예술 조형물 전시장귤림성 석부작 테마 박물관그린 크루즈유람선분재 전시관,화훼로 등..제주 허브농산
모처럼 한가한날 다이소 원예도구 파는곳에 보니 저 뜨게실?이 보이길레 세개를 사다놨던거루 맘먹었던 화분을 넣는 망태기를 코바늘로 뜨기시작했다 길게도 뜨고 그 반으로도 뜨고 ᆢ 서너게 뜨고는 페트병 반짤라 집어넣고 물채워 화분에 심겨져 있는 너무길어 거추장 스러웠던 아이비 서너개를 뽑아내어 담궈 망태기에 넣고 이곳저곳에 걸어놓고 또 둘째도 주고 너무 맘에들고 예뻐서 있는실로 죄다 떠놨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것같다 중국산 저 실은 어찌나 지져분한 나무 껍데기 같은게 끼어있는지 뽑아내며 뜨는데 필히 앞에 넓은 천을 펴놓고 실을 고르게 해야하는게 지져분한게 무척 떨어진다 둘째가 우리집에서 키워달라고 지내가 키우던 제리를 데려왔다 칩도 넣고 예방접종도 다 끝났구 또 중성화수술도 다 시켜서 신경쓸일도 없다나 이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