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637)
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며칠전에 경애가 상추밭 뒤집어엎고 장마끝나면 다시 상추씨 뿌린다고 밭에서 다 뽑아와 모임톡으로 가져들 가라고 호출하여 저렇게나 많이 가져왔고 저렇게 한봉지씩 챙겨넣어 밑둥은 아래로 하여 죄 냉장고 서랍에 넣었다 그러면 오래간다 지난번엔 상추 셀러드하여 끼마다 먹었는데 웬일인지 요번엔 그리 땡기지를 않구 그 외 이것도 저것도 영 식욕이 돋지않아 허기만 채우는 식으로 보내고 있는데 살다살다 이런일은 처음 ㆍ 어젠 양배추 사다 삶아 양념됀장에 싸서 저녁으로 먹었다 헌데 요즘 그래 지래 그런가 입안에 껍질막이 벌써 서너번째 벗겨지고 있다 영양이 고루 전달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ㆍ 엊저녁 잠깐 비가 그친 시간에 걷기하러 나갔다 매일 그리걷고 들어와 샤워하고 9일기도 하면서 1시간쯤 기도하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다..
어찌 저찌하다 보면 하루에 얼마정도 걷는일이 쉽질않다 남편은 매번 핑계가 많아 갈때마다 실갱이 하고싶지도 않아 혼자 아래 주차장엘 가서 걷는데 어쩌다 남학생이 핸드폰 보면서 걷는데 일부러 부딪히기 싫어서 난 정 반대를 만들어 걷는다 그래도 아무도 없는것보다 그 아이가 있는게 든든하다 나도 그렇고 인자도 시집가서 살림만 하다보니 어느새 살이붙어 퉁퉁해지고 있다 옷을 좀 여유있게 입으면 좋으련만 더 살이 도드라져 덜 예쁘드구만 ᆢ 이틀전에도 전철타고 갑자기 인자네가서 그애네 아저씨랑 셋이 점심을 먹고 차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하다 왔는데도 또 만나니 친구들하고 같이 나눌이야기는 또 많았다 사진에는 없는데 용인이도 함께 참석했는데 요번에 미연이가 알바매장에 행사가 있다고 애석하게 또 빠지게 되었다 요즘 성언도 ..
어느날 내가 쓰고 있는 통신사로 내 요금제 변경좀 해볼까 하고 문의 전화를 했던바 그건 우리집 셋이 묶어 쓰고 있어 더 내릴수 없는 조건이라고 그건 대리점 가서 설명을 드려보라고 하면서 요번에 아주 좋은 조건으로 나온 테블릿 pc 가 있는데 한번 써보지 않겠냐고 설명을 하는데 한달에 통신비 6500 에 테블릿 pc 값 4300 원 12개월 할부라 하여 몇번을 물어보고 남편이 사라고 하여 꼼곰히 메모를 하여 샀던적이 있다. 평소에 갖고 싶었던 것이라 산것 이기도 하다. 헌데 요번에 문자로 통신비 내역이 왔는데 평소 쓰던것에 3만원 이상 추가 요금이 나왔다. 어? 이게 왜이래? 이건 아닌것 같은데? 하면서 남편에게 말을 하여 핸드폰 구입했던 대리점을 방문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그 내역을 듣자마자 아니 왜 그..
6월10일 서울간 성언이 돌아오는 날 아직도 배가 좀 아프다고 처음처럼은 아닌데 살살아프다 하고 변도 무르게 자주 나온다 하여 아픈증상대로 내가 그렇게 아프다 하며 진찰을 받았는데 청진기를 대 보더니 배에서 소리가 나는데 웃배 아랫배 누르면 아픈일이 있어 좋지않다 했더니 주사맞구 약 처방 해 준단다 참 나~~ 예상은 하고 가면서 나 주사는 안맞을 거라 해야 겠다고 갔는데 얼결에 주사까지 맞았다 ㅎㅎ 약도 한 일주일치 처방해 달래 해 왔는데 참 살다 살다 대리진료 받으면서 주사까지 맞은게 어찌나 우습던지 성언과 난 종일 웃었다 한국오면 음식이 맞지 않아 탈이잘나서 걍 갈때까지 챙겨먹다 가져가라 했다 6월11일 다음날 수원에 사는 미경을 점심까지 오라해서 부개동에 있는 봉평메밀촌 엘 남편이 데리고 가서 메밀..
친구도 오전에 서울 외출갔구 나도깜빡 낮잠을 자고 났는데 남편이 영화보러 가자했다 지난번 나혼자 보러갔던 " 그대가 조국 " 안본척 하고 예매를 하고 저녁시간에 갔었다 더 한번을 보고나니 첫번에 잘 안보이던 것들이 눈에 들어왔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대가 조국'이라는 제목은 그렇게 감상적인 제목이 아니면서 묘하게 중의적인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어쨌든 이 영화를 보기 이전부터 팔로잉해 온 내용이라 새로운 내용은 거의 없었다. 그 대신 속에 불이 나는 것 같고 어제 한 투표를 또 하고 싶었을 뿐... 제작진의 감정이나 주관이 개입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 티가 역력하다. 러닝타임의 대부분이 증언이다. 그래야 한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해야 좀 더 적절할까. 너도 알고 나도 아는 ..
6/7일 비내린 후 너무 맑고 파란 하늘이 너무 아름답네요 6/5일 아침마다 만리향에 생기는 진딧물을 물로 씻어 잡습니다 좋다하는 약을처도 소용이 없어서요 저 방법이 최고 인듯싶네요 6/5일저녁 갑자기 사촌들이 벙개를 쳤네요? 친구만 집에 있으라 하기 그렇고 하여 같이 나갔는데 가보니 큰애 결혼때 식장에서 벌써 인사를 했었더라구요 이미 제 카스를 통하여 서로들 얼굴들은 잘 알고 있었네요 사교성 최고인 성언은 스스럼없이 잘 어울려 즐거운 자리가 되었지요 자리를 옮겨 2차 호프집 아이고~~우리 막내시동생 어찌나 웃기는지 그날 엄청 웃다 돌아왔네요 요며칠 제가 장염인지 배가 산통겪듯이 아퍼 초음파도 찍고 했지만 별이상 없어 약 처방만 받아 약을먹고 죽만먹다 그만해졌는데 엊저녁부터 친구가 비스므리 배가 아퍼 제..
6/1일 지방선거일 날 모임을 함 회원 7명 중 3집은 부부동반 사진은 못찍었는데 경애네 텃밭에서 모두들 쌈채들 한보따리씩 땃고 난 아직 그런것 따는것 편치못하다구 딴동생들이 넉넉히 따서주었다 5월 31 일 어제 갑자기 오천항에 사는 기철엉아가 나 지금 올라가유 하는 톡을 띵겅보냈다 모 어쩌라냐고 하니 준비하고 있으란다 보아둔 맛집 데리고 간다고 그 충남 서천에서 올라오는 중이란다 성언과 나 부리나케 준비중 ᆢ 잠시 커피한잔 하고 가슈~~ 했더니 아이스박스 하나 들고 올라오네? 키조개관자 거의 한박스에 박하지게로 간장게장 만든거라고 내일쯤 먹으란다 우리 둘다 눈이번쩍 ㅎㅎ 그리고 간곳이 화성시로 들어가는 저곳 물레방아 음식점ㆍ 성언 좋아하는 생선구이에 굴밥 ㆍ그리고 찰밥 집에 돌아오면서 꽃집엘 가자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