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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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2년

내 바라던 일

국화향. 2022. 6. 30. 12:34

며칠전에 경애가 상추밭 뒤집어엎고 장마끝나면 다시 상추씨 뿌린다고 밭에서 다 뽑아와 모임톡으로 가져들 가라고 호출하여 저렇게나 많이 가져왔고

저렇게 한봉지씩 챙겨넣어 밑둥은 아래로 하여 죄 냉장고 서랍에 넣었다  그러면  오래간다 

 

지난번엔 상추 셀러드하여 끼마다 먹었는데

웬일인지 요번엔 그리 땡기지를 않구

그 외 이것도 저것도 영 식욕이 돋지않아 허기만 채우는 식으로 보내고 있는데

살다살다 이런일은 처음 ㆍ

어젠 양배추 사다 삶아 양념됀장에  싸서  저녁으로 먹었다

헌데 요즘 그래 지래 그런가 입안에 껍질막이 벌써 서너번째 벗겨지고 있다 

영양이 고루 전달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ㆍ

 

엊저녁 잠깐 비가 그친 시간에 걷기하러 나갔다 

매일 그리걷고 들어와 샤워하고 9일기도 하면서 1시간쯤 기도하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다 

 

너무 사랑스런 우리 채린이 이따금 영상통화를 하면서 갖은 애교를 다 부려준다

 

집에와서 사흘있다가 다시 서울로 간 성언 ㆍ

남편과 둘이 한가하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