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이어리2022년 (97)
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지난번 치과 다녀오는 길 정류장 앞에 야채청과 가계가 있었는데 사람이 바글 바글.. 하여 들어갔더니 모든 야채가 이 고물가 시대에 맞지 않게 얼마나 싸던지.. 하여 나도 가지 오이 연근 바나나 등을 들기 무겁게 샀는데 9천 원,, 하여 다음부턴 사고 바로 버스 타면 환승되니 그리 다니려고 함 ^^ 연근이 적당한 게 여섯 개 필러로 깎아내고 식초물에 담갔다 끓는 물에 30분 삶아내고 찬물에 헹궈내고 식용유로 일단 살짝 볶아준 다음 간장., 흑설탕. 엿 조청, 생강 썰은 것 서너 조각 붉은 고추 말린 것 한쪽 넣고 제법 오래 졸이고 또 졸이다 맨 나중에 초청 한수저 더 넣고 국물이 거의 한수저 정도 남게 하고 잣가루 참깨를 넣어주면 끝인데. 이게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린다 완전 땀이 줄줄 나며 만들었는데 작은..
오후7시반쯤 우리아파트옆 새로 만들어놓은 주차장 자리에서 걷기를 하는데 어찌됀 영문인지 주차장이 허가가 안떨어졌다나 모라나. 빈채로 있는데 우리들 걷기엔 딱 안성 맞춤이다 저녁나절 걷노라면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보통 저곳엘 걷는 분들은 주로 80대 초반의 연령층으로 나같은 젊은? 사람은 없다 젊은 사람들은 거의 산쪽으로 올라가지만 난 평지라도 오래 꾸준히 걷는게 중요 하므로 이거라도 어디래~하면서 그시간 묵주기도 15단을 하면 아주 딱 맞춤 운동이 되었다. 늘 그리하노라니 자연히 할머니들과 친하게 되고 반가히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물론 할매들은 당신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걸으시지만 난 기도를 하기에 홀로 열심히 걷는다 모두 어머니 같애서 그냥 참 좋다. 집 주방 창에서 보면 일..
전에도 컴 열어 재밋게 했었던 게임이 있었는데 어제 그것을 찾아 올려놓고 한시간 가량을 했었고 또 폰으로도 한시간 가량을 했었는데 그간 몇년을 안하다가 해서인지 게임을 집중해서 하고 난 후 머리가 빙빙돌고 허리도 몹시 아팟었고 ᆢ 하여 이젠치매 게임이고 뭐고 움직이지 않고 하는건 가능한 하지 말아야 겠다 싶어 게임 삭제 시켰다 *뎃글 달아주신 데미안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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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다녀오고 난 후 둘째가 욱이를 데리고 집에 가도 되냐 하여 왔다. 며칠 묶을 양인지 소지품 가방을 들고..,. 점심이 훨씬 지나가는데 아침도 안 먹었다 하니 밥을 안치고 반찬을 준비하여 욱이와 둘째가 밥을 먹고 나더니 채린이 때문에 언니에게 미안해 죽겠다더니 전화를 했다 애들이랑 밖이라는데 집에 갈까? 하더니 죄다 들이닥친다. 이제 요애들이 밖에 나갔다 지치니 이따금 친정에 와서 저녁까지 때우고 가고 싶은가 지금 세 번째다. 오전에 성당 가기 전에 찹쌀도 씻어 담가놓고 호두 씨 발라 밤 하고 흑설탕에 버무려 놓고.. 다녀와선 압력밥솥에 약식을 했다., 잡곡 메뉴로 눌러 하니 아주 훌륭하게 되었다. 그리고 둘째네 밥을 했는데 되드랗게 되어 애기들 먹을 밥을 다시 했다 밥만 세 번을 했다. 아기들....
예린이가 하도 혜영이 이모를 찾으니 이모가 방문했었다. 큰딸은 예린이가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으니 데리고 나가지 말았으면 하는데 또 한고집 하는 둘째가 우기기 시작하면... 하여 너무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는 둘째는 조카들을 데리고 나랑 같이 놀이터를 갔는데.. 에휴~예린이가 케잌을 먹고 싶다고 하니 그것 사 갖고 금방 온다고 한 아이가 안 오네? 그런대로 아이들은 미끄럼도 타고 또 그네도 타고 하면서 잘 놀았었다. 난. 예린 이때만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수술해서 걸음도 잘 못 걸었을 때 예린일 데리고 나가면 애가 그리 산만하게 굴지 않고 얌전히 잘 놀았었다 그런데 하나랑 둘이 다르단 걸.. 그리고 어느 애가 어디로 튈지 모른단 걸 미쳐 생각 못했다. 둘이 그네를 타는데 채린이가 내리겠다고 하더니 ..
오늘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남편 먹을 것 대충하고 준비하고 택시 불러 인천 국제성모병원에 도착하니 7시 번호표 뽑을 시간을 기다리며 9일 기도 묵주기도를 이른 아침 미리 해뒀다. 내가 1번으로 표를 뽑고 8시가 넘어가니 접수를 받았다. 오늘은 진료가 다 찾고 날짜를 잡아주는데 한 달 후 다. 어쨌거나 너무 아파 누워있는 것도 아니라서 한 달 후 라도 감지덕지하여 예약을 잡고 왔다. 거기 가보라고 전서부터 채근을 했던 요안나 형님이 자기 허리 아플 때 먹으라고 성모에서 지어준 약을 좀 나눠줘서 그 약을 먹고 있어 어느 정도 덜 아픈 것 같아 다행.** ************** 예린이의 어린이집이 방학에 들어가서 수, 목 금. 그리 삼일을 봐주기로 했다 큰딸이 얼마나 힘이 들었나 한 달에 5킬로나 빠졌다..
이제 어느 정도 내 생활에 여유가 생겨 사 년 전에 따놨던 요양보호사 자격증으로 재가로 한 곳만 할까 하고 구청에 가서 등록을 하니 하루에도 서너군데 내 집과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안내가 떴다. 고르면서 공지를 띄운 쎈터를 세 곳이나 찾아 둘러봤다 하자면 다 할 수 있는 곳이고 또 내가 노인분들 케어를 잘하니 어려울 건 없는 것 같은데 간 중에선 이따금 휠체어에 태우고 병원을 모시고 가야 하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집엔 기저귀를 갈아드려야 하는 곳도 있는데 그 일은 허리에 무리가 가는 곳으로 내가 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센터에서도 이 일이 처음인 내겐 무리라고 좀 더 기다려 보라고 했다. 남편은 하지 말고 몸이나 아프지 않게 관리 잘하라고 했다 여태 자기가 알아서 살았는데 당신 하나는 내가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