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이어리2022년 (97)
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친구들 하고만 보여주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보호를 눌러야 하는데 거기 비번을 일일이 누가 기억하고 할까싶어 생각을 안해봤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카데고리 한칸을 비밀로 만들어놓고 그곳에다 친구님들의 비번을 적어놓고 쓰면 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 메모를 한다. 이 생각도 금방 잊을것 같아 그때 그때 적어놓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이젠 뭣이든 다 ...메모를 해야 한다. 나만 그런가? 뭐..어쩌것어... 그놈에 수술을 서너번 하고 나서 급 기억력 저하됀것을 ㅠㅠㅠ
보랏빛 수선화 같은 그녀를 만났다 보라색을 좋아한다던 그녀 아.. 우리가 이 플레닛에서 오고가고 하면서 자연스레 친구가 됀지가 몇해인가.. 한 5,6 년 ? 7 년? 참 오래도 되었다 그세월 우린 글 한줄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읽었고 서로 아퍼해주고 남모르게 위로해주고. 그렇게 알아가던 그녀를 전철역에서 만났고 우린 곧 알아 보았고 손을 잡고 포옹을 햇지 그녀는 날 보고 똑 같네~ 난 그녀를 보고 난 보라색 입었을 자길 찾았는데 역시 보라색이야 보라색 니트 원피스가 몸에 딱맞는 아담하고 이쁜 몸매 나보고 살이 말랐단다.. 늘 본듯이그런다..ㅎ 그래요 말랐어요 보는이 마다 많이 그러지요 우리는 늘 글에서 오고갔듯,새삼 물을 애기도 없고 죽 ~어제 햇던 애기마냥. 이야기가 서너시간 이여갔다 내입에 늘 친숙한 ..
2주 전에 좀 먼 곳에서 딸 결혼시킨 먼저 살던 동네 친목회 동생이 저녁 초대를 하여 어제 동갑내기 명숙이 빠지고 6명이 다 모이게 되었다. BBQ 치킨집인데 예상과는 달리 홀에 손님이 꽉 찼는데 미연이가 자리 예약을 미처 생각못하여 다른 곳으로 가야 하나 했는데 넓은 자리에 넷이 차지하고 있던 사람들이 양해는 해주어 딴 자리로 가고 우리들이 그 자리에 앉게 되었다 이기주의가 만연한 요즘에 간만에 훈훈한 감동이다 우리 모두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또 했다. 홀에 손님이 많고 또 거기가 음식과 술을 파는 곳이다 보니 조용한 곳은 아니었다 참.. 그러기에 다행이었지 ㅎㅎㅎㅎㅎㅎ 우리의 어머니 모시는 동생들 얼마나 할 말이 많은지 말하다 보면 흥분하여 소리는 점점 올라가고 뭐 나야 그 축에 낄 것도 없어 ..
처음엔 이게 아니었는데 ~~ 내가 입맛도 없고 맛있는 김치찌개 그 집 것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그럼 다녀오자고 ,,하고선 남편은 머리를 자르고 오고 그리고 세탁기를 돌리고 다 되어 널고 차 댈데가 없으니 버스를 타고 그리고 부평시장에 있는 월수금이라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전문점을 갔는데 어라? 배는 고파 죽겠는데 3~5 시까지 점심 휴식 시간에 걸린 것이다. 시간을 잘 못 맞춘 것이다. 뭘 먹을까.. 궁리하며 걷다 걷다 부평역 쪽으로 올라가도 마땅한 데가 없어 그럼 신선 설렁탕에 가자고 하여 별로 당기지는 않지만 가보니 어라? 그동안 또 다른 업종으로 변해 있었다. 하여 근처 부평 바비큐 광장 오리고기로 낙점을 찍고 가보니 낮인데도 사람이 많다 계속 나가고 들어오고~ 솔직히 난 김치찌개만 못한데 남편이 자..
아침에 허리 치료하러 한의원 갔다가 어제 잠깐 들렀던 슈올즈라는 기능성 신발 매장을 들렸다 기능성 신발은 일단 발 건강을 우선으로 제작돼다 보니 모양이 얇상하진 않고 좀 투박하니 덜 예뻣지만 신어보니 무지외반증도 심하고 발바닥 굳은살 때문에 아무 신발도 못 신었었던 내겐 너무너무 편했다 샌들 하나에 32만 원 운동화 하나에 36만 8천원 아주 큰맘 먹고 거금을 썼다 샌들은 좀 촌스럽지만 어쩌랴.. 현금을 줬더니 거기서 만드는 운동화 한 켤레와 기능설 깔창 5만 원짜리 하나 줬다 아들에게 전화해야겠다 용돈 두둑이 줘서 엄마 발 편한 신발 샀다고~~
아무리 찾고 또 찾아봐도 도무지 매일 손에 ,가방에 ,주머니에 꼭 지니고 다니던 묵주가 없다 도무지 손이 허전하여 견딜수가 없이 쩔쩔매고 있다가 생각해보니 지난주일 성당에 일찌가서 묵주기도 하다 의자 책 넣는데다 두고 온것 같아서 오늘 시간내어 찾으로 갔는데.. 그도 아닌지 아무리 내 앉았던곳도 없고 사무실에도 없었다. 그런데 관리장님이 누군가가 흘리고 간 묵주들이 좀 있는데 안찾아가니 주신단다.. 내것은 없었지만 난 욕심 많게도 저렇게나 많이 가져왔다. 언젠가는 또 허둥대지 않게 여유로 두고 써야지 .,..라고 생각하며 ㅎㅎ
며늘될 아이가 사온 화분 저걸 사놓고 가져올 생각에 설레여 잠을 못잤다는 ᆢ귀엽고 예뻣지 ᆢ 참 이상하다 똑같은 자식인데 마음감이 다르네? 남들은 그러든데..내 식구될 아이라 그런거라고.. 암튼..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