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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레지오 훈화 “미사 준비” 김기욱 안토니오 신부님 가톨릭 전례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무엇보다 미사성제라고 할 수 있다. 미사는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느님께서 이룩하신 구원의 신비를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공동체가 준비한 빵과 포도주로 성체와 성혈을 이루는 성찬 예식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이다. 과연 나는 어떠한 모습으로 미사 참례를 준비하고 있는가? 우리는 집에서부터 성당에 가기 위한 그 순간부터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다. 복장도 잘 갖추고, 마음부터 정성된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미사 시작 전에 좀 일찍 도착하여 고해성사에 참여하거나, 성체조배, 개인 묵상, 신자들과의 인사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미리 집에서나, 성전에 일찍 도..
레지오 훈화 “영광송” 김기욱 안토니오 신부님 보통은 모든 모임이나 회합, 기도를 마치고 나서 바치는 기도.영광송을 바칠 때가 많다. 그 기도문은,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을 호칭하면서, 이 시간 함께 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기도이다. 인간의 언어로 볼 때에는 너무나 짧은 기도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기도문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단순하면서도 가장 심오한 하느님의 섭리를 느낄 수 있는 기도이다.우리가 회합이나 기도를 바치려 하는 모든 순간을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더욱 정확한 의미로서는 우리의 기도와 마음을 모두 헤아리시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기도이기도 하다.이러한 기도를 바침으로서 우리는 우리가 계획하고 준..
어젯밤 부고가 단톡방에 떴다 이사오기 전에 살던 아파트 친한 동생들 모임 중 한 명인 인자네 친정어머니가 아흔셋 에 돌아가셨다네 그 연세에 콩팥에 이상이 있어 투석을 하셨는데 그게 무리가 되어 중환자실을 드나드시며 한 달 동안 무지하게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단다 인자는 투석은 안 했으면 했다는데 남동생들이 극구 해드리길 원하여 그 구순 노인네를 그리 힘들게 고생하다 돌아가시게 했다며 날보더니 엉엉 울었다 에휴~~~~ 남편과 둘이 10시에 조문하며 인자네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왔다 ㆍ 어쨌거나 어머니 는 이제 세상을 떠나셨고 그간 고집 세셨던 엄마 때문에 속 터져 못 산다고 이따금 속상해 울던 인자가 마음은 편하겠다 생각한다 과천으로 이사한 큰 사촌시동생이 점심을 산다고 장소를 정해줘서 버스를 타고 찾아..
오늘 느껴진 것 하나 한동안 비문증으로 불편했었는데 어? 이게 없어지기도 하네? 눈앞에 점들이 계속 떠다녀서 첨엔 엄청 불편했지만 또 생활에 지장은 주진 않기에 나중에 하게 되면 백내장 수술하면 되지 했구먼 어? 오늘 생각나서 이리저리 눈을 굴려봐도 안 보인다 헐 낳아지는 것도 있구먼 쿠팡에서 비문증에 좋다는 영양제를 두통째 먹었는데 듣기는 개뿔 했구먼 그 때문에 낳은 건지 모르겠다 ㆍ 추석날인데 오늘 남편이 출근을 하여 어제 아들도 딸들도 다녀갔다 하여 오늘은 나 혼자 아주 한가한 날이다 벌초 다녀와서 그다음 날 음식장만 하면서 어떻게나 피곤한지 죄 재료 준비하고 냉장고에 넣고는 쉬었었고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서부터 갈비고 잡채고 녹두전에 새우전에 ᆢ 다 해놓고 아들과 셋이 합동 위령미사 다녀왔다 ..
9,6일 사랑하는 조카신부님이 우리 성당에 강의 오셨었다 기도회 신부님은 아니시고 강의도 기도회와는 좀 다른데 성령에 대해서 얼마나 자세히 알아듣게 강의를 했고 미사를 얼마나 정성껏 드리신 후 안수 주시는 모습 ᆢ 아 ~~~ 자랑스러웠었다 많은 신자들이 너무 칭찬을 해주셔서 조카덕에 막내고모가 엄청 뿌듯했었다ㆍ 그렇게 사랑하는 내 조카가 고모에게 기쁨을 주고 갔지 ㆍ 회장님이 찍어서 보내주셨다ㆍ 9.7일 여행껀으로 성옥이네 신포횟집에서 15명 모였다 ㆍ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ᆢ 나를 많이 좋아하는 친구가 성당 다닐 때 갖고 다니라고 저렇게 예쁘게 만들어왔다 ㆍ책갈피랑 책갈피 중 제일 예쁜 걸 14층 언니에게 드렸다 우울증이 갑자기 심해져서 울고 ᆢ뛰어내리고 싶다 하고 ㅠ 하여 기도하게 한 후 ..
김포에사는 인자가 시간이 났다고 단톡방에 번개를 쳤다 ㆍ 점심을 쏜단다 다행히도 항암중인 선자가 시간이 있어서 운전을 하고 갔다 우리아파트 장서는 날인데 포도가 그리 맛있다고 앉아계신 할머니가 말하시길레 한박스 샀다 가는길에 오늘이 내 생일날인데 용케도 인자가 날을 잘맞췄네? 했더니 깜짝놀란 선자는 정말 잘됐다고 소리를 높인다 ㅎ 몇년전만 해도 생일날들은 내가 다 체크해뒀다가 넷이 식사들을 했고 또 환갑때에도 넷이 식사를 했었는데 그후 내가 두번의 다리수술 을 하고 재활하고 코로나도 겹치면서 생일은 자연히 흐지부지 되버렸고 12월에 한번 식사하기로 했지만 ㆍ 각자 송년회니 뭐니 너무들바쁘고 시간맞추기가 쉽지않았고 이젠 각자의 삶이 바빠 자주 만날수도 없다 이렇게 갑자기나 보게됀다ㆍ 인자가 맛있다는 음식집..
그제밤에 오랜만에 방에들어가서 잤고 어제도 잤는데 열어놓은 문마다 바람이 솔솔 들어와 난 이불을 덮었고 거실바닥에서 자다가 침대에서 자니 몸도 아프지 않고 살만하다 ㆍ 푹 자고는 5시반에 상쾌하게 일어났다 ㆍ큰딸생일과 내 생일이 나흘간이라 한날 식사를 했다 아직도 키가 그대로인 귀욤이들 ~~ 이틀전부터 다이어트 시작했다 ㆍ 더워서 볼일보고는 집콕하며 거의 움직이질 않았더니 2키로나 늘었는데 그래도 잘 몰랐는데 아들이 식사한날 손녀딸들과 손잡고 서있는 사진을 찍어줬는데 오모나 저여인이 누군가? 깜놀했었다 ㆍ 얼굴은 함박웃음으로 완젼 터질듯 하고 린넨 하늘색 롱 드레스가 바람이 훅~~~ 배는 쑥 나오고 내 도저히 사진을 올릴수 없다는 ㅠㅠ 얼마나 충격적이였는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그날 저녁엔 배도 안고프길..
거의 폰으로 글을 쓰고 검색하고 하는중티 스토리 대문이 바뀌어서 오랜만에 궁금하기도 하고 팔도 덜 아픈것 같아 다시 매일 성서 쓰기 하려컴을 열어 로그인을 하니의외로 전 보다는 한눈에 더 잘 살필수 있는 기능들이 생겼네요?로그인 하고 옆에 MY 기능을 눌러보니제가 가입해 있는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볼수 있게 정리되어 있더라고요하여... 잘만 활용하면 복잡할게 없다 싶었어요 전에 블로그에서 티 스토리로 바뀔때그 복잡한 것에 다시 놀라 또 한번 "이건 또 모야?"했었는데~~~~괜히 놀래기 부터 했었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