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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어제 오전 6시57분 어제 오전 7 시43분 어제 오전 8시 45분 오늘 7 시04분 같은시각 구름이 이동하면 보이는 별 오전 7 시41분 사진으로 찍으니 색이 넘 다르게 나온다 해가 아주 빨간색였었다 어제보다 날이 흐려서 인지 둥그런 모양이 번짐없이 깨끝하게 보였었다 내 나이 육십중반 되어서야 아무것에도 가리지 않은 하늘을 ᆢ 달과 별을 제대로 볼수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ㆍ 어떤이에겐 흔한 일일수도 있겠지만 늘상 건너편 다른아파트만 보다가 지금은 산과 하늘을 바로볼수 있고 바라볼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음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사진 조정하다가 그만 그 사진하나만 삭제한다고 한건데 전체삭제가 되었어요 ㅠㅠ 댓글 정성껏 달아주신 친구님들 너무 죄송합니다 스토리에 휴지통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커피를 한잔 마셨다 한잔 더 마시고 싶다 간밤에 긴 꿈들이 새벽내내 아른대던 시간들 때문일까? 어린애들 이였던 둘째와 막내도 보였었지 젊었던 그 시절로 갔었다 ㆍ 아직 희뿌연 하늘이 쓸쓸함을 더해주고 추울것같은 저 화초들이 겨울만되면 마음을 아리게 한다 ㆍ ㅡ식탁에 앉아서ㅡ
엘베 교체공사가 12월7일까지 였는데 앞당겨져 2일까지라고 써있다고 엊저녁 잠깐왔다간 둘째가 말해줬다 ㆍ 하루 한번은 내려갈일이 있어 나갔다 오는데 웬만하면 엘리베이터 완공 될때까지 나가지 말았으면 하는 남편이지만 다리 쥐가 나도 또 낮엔 거의 나질 않으니 나가게 된다 ㆍ 그제밤도 ㆍ어젯밤도 쥐가 나질않았다 뜨거운물에 족욕을 오래했고 뜨거운 물주머니를 다리에 대고 자서 그런가? 암튼 기분이 상쾌하니 좋다 ㆍ 오늘은 걍 집콕중 오랜만에 큰 언니랑 긴 통화를 하면서 언니가 보내준 들기름향이 얼마나 좋고 맛있는지 묵을쒀서 양념장에 들기름을 넣었고 들기름에 김 재서 구웠는데 아주 맛있더라고 했더니 언니가 내가 하는말이 웃어죽겠단다 자기는 좋거나 맛있어도 그냥 같은톤으로 말하는데 나는 가령 아기들을 좋아하니 예뻐..
그젯밤부터 잠을 세 번이나 깨서 타월 스팀찜질을 해야 할 정도로 쥐가 다시 나기 시작했다 아마 계단 오르내리는 게 무리가 오는가? 모르겠지만 ㆍ 어제 낮에도 한 라인에 언니들과 야트막한 산 둘레길을 걷자고 하여 갔는데 언덕 넘어 장수산 초입에서 자꾸 다리경련 신호가 와서 못 가고 테니스장을 걷고 있는데 그도 난 못 걷고 따듯한 양지에 있는 운동기계에서 사브작대다 집에 왔고 종일 족욕을 했다 밤엔 고무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담아 다리에 끼고 잤다 밤새 어찌나 험한 꿈을 꾸는지 계속 잠꼬대를 하다가 화장실을 가면서 꿈이 중단되었는데 그리 깬 것이 너무 다행이었다 이여서 더 꾸진 앉겠지 싶다 ㆍ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영화 같은 꿈을 꾸는지 ᆢ 참 ᆢ 아침 ᆢ 배가 계속 아프기 시작하여 화장실 들락거렸다 아침..
폰으로 들여다보면 사진 올린 것들도 너무 작아 제대로 볼 수가 없어 컴을 열고 밀린 댓글들도 쓸 겸 컴을 열어보려는데 아니 똑같이 아이디랑 비번이랑 로봇이 아닙니다 체크를 수십 번을 해도 로그인이 되질 않고 몰 잘못한거로 나와서 다시 비번 찾기를 하고 쓰고 있는 그대로 다시 입력하고 새로 로그인을 했더니 제대로 되던데 참으로 내가 틀린 것도 아니고 제대로 했는데도 요즘 로그인 하는것도 보안이 강화되어 그런가,,, 참으로 이래서 적어놓지 않으면 외우고 있는것도 내가 잘못 외웠나 하고 혼동하게 된다. 귀찮아도 타자 연습도 할 겸 자주 컴퓨터로 글을 쓰고 해야겠다. 그래도 기분 좋은 건 오랜 시간 하던 습관이 있어 타자속도가 녹슬지 않았다. 어제 외출했다가 계단으로 오르는데 얼마나 힘이 들던지 입은 외투도 덥..
여름내내 김을 먹을수가 없다가 오랜만에 들기름 발라 김을 구웠다 큰언니가 보내주신 햇 들기름을 듬뿍발라 구운김은 얼마나 맛있는지 입에서 살살 녹는듯 하다 ㆍ 오랜만에 쌀뜨물 밭아넣고 끓인 콩나물김칫국 에 지난번 새로산 햅쌀밥은 그냥 찹쌀처럼 얼마나 찰기가 나는지 그냥 밥만먹어도 맛이 있다 ㆍ남편의 고봉밥과 아래 ⬇️ 내밥 남편은 저걸 다 먹고 반은 더 먹고 국도 더 먹는다 ㆍ 그리고 식사후에 또 간식을 먹는데 호빵을 두개쯤을 먹는다 ㆍ엄청나다~~~~@저렇게 잘 먹고 힘차게 일도 잘한다 하여 가능한 집에서라도 잘 먹게끔 챙겨준다 둘째가 단발로 기른 엄마모습이 보기싫은지 제발좀 자르라고 몇번이나 잔소리를 하여 어제 자르고 파마를 했다 역시 자른 머리가 훨 낳음 ㆍ
어제 입주한 둘째네 가면서 큰애네 들려서 아이들 사과 더 갖다주고 지난번 깜빡 잊고 못 갖다 준 호빵을 주면서 사위 주려고 담가둔 파김치를 갖다 주기로 했다 ㆍ 아이들 쉬는데 우리가 들어서면 신경 쓰일 수도 있으니깐 아빠 차 번호만 입력해 놓으면 지하로 들어가니 그리만 해놓으면 현관 앞에 두고 간다고 했었다 ㆍ 일단 우리가 경비실 앞 차단기로 들어서면 집에 인터폰으로 차가 들어왔다고 신호가 오고 동입구 비번 열 때 또 신호가 간다 그러니 집안에 있어도 누가 오는지 다 알 수 있고 어린애들은 더 민감하게 금방 알아챈다 ㆍ물건을 현관 앞에 두고 둘째 네로 갔다 그런데 내가 그러라고 했으면서 진짜로 내다보지도 않았던 사위고 딸이고 왜 그리 서운하던지 ㆍ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없다만 ㆍ 내가 이리 변덕스러운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