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레지오의 훈화 본문
레지오 훈화 “영광송”
김기욱 안토니오 신부님
보통은 모든 모임이나 회합, 기도를 마치고 나서 바치는 기도.
영광송을 바칠 때가 많다. 그 기도문은,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을 호칭하면서, 이 시간 함께 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기도이다. 인간의 언어로 볼 때에는 너무나 짧은 기도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기도문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단순하면서도 가장 심오한 하느님의 섭리를 느낄 수 있는 기도이다.
우리가 회합이나 기도를 바치려 하는 모든 순간을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더욱 정확한 의미로서는 우리의 기도와 마음을 모두 헤아리시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기도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도를 바침으로서 우리는 우리가 계획하고 준비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하느님께서 함께 하심에 힘을 낼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길을 열어주시고, 생각지도 못한 축복을 내려주시는 그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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