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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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회2021년

성령강림 대 축일에 눈을감고 느껴보기

국화향. 2023. 5. 29. 11:14




나의 숨을
뱉어내고

당신의 숨을
마심으로써

더 이상
나로 말미암아
내가 살지 않고

이제는
당신으로  말미암아
내가 삽니다

나의 숨을
뱉어내고

당신의 숨을
마심으로써

더 이상
나의 뜻을 이루려
내가 있지 않고

이제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
내가 있습니다

나의 숨을
뱉어내고

당신의 숨을
마심으로써

더 이상
나는 없고
당신만 계시며

이처럼
당신만 계시기에
나마저 참으로 있습니다

상지종 신부님


어제 우리 성당  주임신부님 이홍영 (  빠스카)
강론말씀 중 -
눈을 감고
다락방에 모여계신 성모님과 제자들 곁에
가만히 앉아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내 안에 숨을 불어내어 속을 비웁니다
성령불이 훅 들어옵니다
맘껏 들이마십니다
하고 성령을 느끼십니까?

  하면서  눈을 뜨라고 하시면서
이것은 연습이었습니다  하셔서
신자들 모두 웃었다

신부님은 집에서 자주 해보라고 하셨다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 중  나는
평화를 원했는데
봉헌시간에 바구니에 든  말씀문구를 순서대로 집어 들었는데  난 통달을 집어 들게 되었다 ㆍ
이 말씀 또한 늘 원하던 것이었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