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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오전에 성당가는길 ᆢ 머리가 짜부러 지든~말든 두꺼운패딩에 저 털모자를 썻고 장갑을 끼고 마스크도 쓰고 갔더니 춥기는커녕 덥고 성당들어가서 모자를 벗으니 머리에서 땀이 나있다 머리가 눌렸어도 미사포를 쓰니 괜찮다 ㆍ 미사끋나고 새 아파트에 돌릴 유인물을 두시간 걸려 접었더니 신부님이 짜장면을 시켜주셔서 열명쯤 먹었다 ㆍ 집에 돌아오는길 남편주려고 고기만두 두팩 스므개 만원주고 사고 또 코다리 네개 달린거 5천원 크기도 아주 작지않은데 무척 싸다 요즘물가에 저리싸도 되나~~하면서 동태 두마리 5천원 ㆍ손질가자미 6마리에 5천원 양손에 들고 오려니 양팔도 아프고 말꼬락 까지도 아프고 허리가 뒤틀리며 집엘왔다 ㆍ 힘들었고 꾀가나서 만두를 그냥먹을텨? 아님 만두넣고 떡만두국 끓일까~~ 하니 떡만두국 먹는단다 속..
[신부님 공지사항 입니다.] 2023년 12월 8일(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부터 2024년 1월 8일까지 전 세계 모든 프란치스칸 성당에 방문해 구유 앞에 머물며 기도하는 신자들에게 전대사를 수여한다. 그레치오 성탄 800주년 전대사는 해당 기간 프란치스코 가족 수도회 성당에 설치된 구유앞에서 기도하고 *고해성사와 영성체를 하며 *교황님 지향에 따라 사도 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을 바치면 받을 수 있다. ㅡ인천지역 프란치스칸성당ㅡ ㆍ갈산동성당 ㆍ석남동성당
지난 금요일 주문한 총각무우 5단이 왔다 자그만한 단 쪽파가 5천원이나 됐고 갓은 얼만가? 암튼 그리해서 3만원였다 이렇게 늦게 주문했는데도 잎이 저리 싱싱하고 무도 달았다 신기했다 ㆍ 주방에서서 다 다듬어 절였다 진도 황금,베타카로틴 배추전음방 카페에서 주문했던 배추 6포기에 무우 큰거 두개 흠과사과 쪼맨한거 열개쯤 ㆍ마늘 6 통 청량고추 한줌 을 박스에 넣어보냈다 가격은 19,400 남편은 몬가 맘에 안드는게 있어서 종일 나를 좀 갈구는데 그게 내 생각하고는 다르고 그런게 너무 싫은거여서 속에서 열이나는 상태였었다 그날 노랑황금배추 온거랑 종일 다듬고 절여서 배추속도 넣고 암튼 종일 주방에 서서 일하고 저녁에 늘 하는 기도 끝내고 나니 8 시가 넘어서 쇼파에 앉았었다 남편이 정말로 꼴뵈기 싫어 죽을거..
오늘 미사끝나고 대림절 특강이 있어 듣고 무음으로 해놨던 핸드폰 무음을 풀으려 들여다보는데 때마침 그날 죽을뚱했던 선자에게 전화가 오고 있는중 ᆢ 점심먹자고 ᆢ 하여 계산동 누룽지탕 잘하는데 거길 가자는데 가보니 전에 우리들끼리 갔었던 곳인데 둘다 오래되어 거긴지도 모르고 갔다 ㆍ 해물 누룽지탕 ᆢ한뚝배기에 16,000 둘이 하나씩 시켜놓고보니 아이구야~~했다 너무 많다 ㆍ 맛은? 기가막혀요~~~ㅋㅋ 한번 튀겨나온 누룽지의 고소함이 해물국물에 어우러져 얼마나 맛있던지 ᆢ 우리 선자 손도크지 집에있는 우리 남편것 까지 포장시키고 ᆢ 암튼 점심을거하게 잘 대접 받았다 ㆍ 늘 우리선자 잘못될까봐 걱정하고 하루도 빼놓지않고 기도해주니 이렇게 맛있는것도 얻어먹는다 ᆢ 집에와서 서리태콩 주문한 택배가 와있어보니 그..
오늘 보니 카랑코애 꽃이 피어있네? 한 번피면 오래 가구 연이여 피고 지고 아주 예쁘다 게발선인장 벌써부터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여 이상하네 벌써 꽃이 피나? 했더니 꽃망울이 그리도 오래 천천히 부풀어 오른다 ㆍ 작은 화분에 숱이 적은 화분이라 구석자리에 두었구먼 삐졌는지 잘 보지 않음 보지도 못할 구석에 저리 예쁘게 커가고 있네? 오~~ 미안했어라~~~~ 동창친구 중 그리 술을 많이 마시더니 어느 날 턱 쓰러져 지금 요양원에서 식물인간처럼 누워있는 너무 매너남 진홍이의 첫딸 결혼식이 있어 많은 친구들이 모였었다 그 후 집에 가기도 어중간한 시간 서너 시간을 송년회장인 천년부풰 카페에서 모여 수다들을 떨었었다 ㆍ 서너 시간도 순식간이라~~~ㅎㅎ 마음만은 10대다 적어도 1년에 3번은 만나자 총동창회 절교..
어제 병원다녀오고 집에서 처방약을 시간대로 먹었다 그런데 화장실을 안가고 있다 ㆍ 배도 거북하지도 않았고 빵빵하던 배도 꺼졌다 ㆍ 내일은 어쩔러나 모르겠다만 오늘 드디여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끝이났고 저녁때엔 운행을 했다 오늘 외출을 두번했었는데 두번째는 엘베 타고 올라가니 속도도 빠르고 더 세련됐고 더 넓어져서 마치 신세계만 같았다 그로인해 또 신났었다
아무래도 위층 할머님이 주신 굴이 문제였다 원래 생것도 잘 먹고 또 생굴도 초장에 먹는 것도 좋아했는데 그제저녁 그다지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어젠 종일 속이 편치 않아서 점심에 남편 비빔국수 해주며 조금 먹고 저녁은 걸렀었다 아 ᆢ 그런데 오늘 새벽부터 설사를 하기 시작 11시반에 병원 가기 전 까지 열 번은 더 들락거리다가 병원을 갔고 거기서도 세 번을 ㆍ 하얀 링거를 맞았다 약에 몬가 약을 더 넣는 듯 ᆢ 그리곤 집에 와서 밥을 조금 먹고 약을 먹고 지금까진 별일 없다 ㆍ 병원에서 간호사 하는 말이 통상적으로 생굴 먹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했다 ㆍ 앞으론 나도 생굴은 안 먹을 생각이지만 지난번 기침도 그리 오래 하고 하는 걸 보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듯싶다 ㆍ 생전처음 동네병원서 링거를 다 맞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