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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지난번 초등학생동문들 야유회 가기 전에 해놓고 갔을 때 되게 맛있었는데 남편은 팅팅 불어서 맛이 없다 하여 기분이 좀 상했었다 난 아침으로 만들어서 먹고 나올 땐 기막히게 맛있었구먼 ㅠ 그날 맛있어서 엊그제 당면을 사서 또 잡채를 했는데 하고 바로는 맛있었는데 한 시간쯤 지나니 어? 진짜 불어서 뚝뚝 잘라지고 나중에 떡졌다 헐~~ 이 나이 먹도록 설 ㆍ추석 명절때 하던 방법대로 했을 땐 식구들이 다 맛있다 했고 두고 먹어도 별이상이 없었구먼 유튜브에서 너도 나도 불지 않는 잡채 만드는 방법은 당면을 삶을 때 물에 미리 식용유 한 두 수저 넣고 간장 ㆍ흑설탕을 두 수저 정도 넣고 물 적당히 넣고 끓어 그물에 당면을 삶는데 왜 그 사람들 말하는 대로 가 안될까? 좀 덜 삶을걸 그랬나? 오늘 아들에게 전화가 ..
윗층할머님이 농사지으신 무우 만원해남 절임배추 20키로 한박스 겨우 한박스 하는건데 야채는 조금씩은 안파니 쪽파 ㆍ갓 ㆍ대파 ㆍ 반씩도 안넣고 남겼다 ㆍ 황태포 하나 끓여국물 만들고 찹쌀죽도 끓여놓고 배도 생강 마늘 새우젖 다 갈아서 준비해놓고 전날오후에 온 배추 서늘한곳에 박스채 두었다가 새벽 6시에 비닐봉지 풀어 배춧물을 뺏다 배추꼬다리 딸것도 없이 손질이 잘되어왔고 배추도 그런대로 잘절여온것 같다 무우 다 채썰어 남편이 버무려줬고 속은 싱크대 위에시 서서 넣는데 그런데 배춧잎이 너무 얇은게 속을 바르니 어째 종잇장 같구 꼭 언느낌 ㆍ 싱싱한 느낌이 없다 산박스 속을 넣는 내내 배추쌈 한번 안먹고 영 찜찜한기분을 떨굴수가 없었고 김장은 끝이났다 남편이 뒷설겆이 다 하는사이 쿠팡 배추산곳에 들어가보려고..
병원가느라 나간김에 털실을 사왔다 유튜브 이모님의 강의를 보면서 쉽게 ~~쉽게~~~ 뜨게질 했던 가락이 있는지라 모든지 보면 하는거지 모 실 한뭉치에 3,500 원 짜리 4 개 덧신 한짝에 한뭉치씩 들어가는데 저녁내내 덧신 두켤래를 짰다 발바닥에 굳은살이 있어 꼭 폭신한 실내화를 신었는데 이 덧신이 훨씬 조으다~~
징글징글 찰거머리 같은 기침 너무 지겹다 아니 어쩜 이렇게 안 떨어지는 건지 좀 덜하더니 한번 하기 시작하면 계속계속 자면서도 ᆢ 꼭 예전 우리 엄마 해소기침 같은 소리 아니 그리고 왼쪽팔뚝에 독감주사 맞은게 주사자리가 사흘째 아프더니 엄마야~~ 아니 왜 그짝 팔 테니스엘보 거기가 쑤시고 아프기 시작 시프겔 물파스를 바르면 웬만해서 수그러드는데 이건 그후 파스를 발라도 안듣고 어젯밤새 핫팩 찜질을 해도 안들어서 이제 준비하고 이비인후과 거쳐 정형외과 다녀와야겠다 ㆍ 참 나이드는것도 서럽구만 자꾸 병원을 가게되네 에이~~~~
며칠전에 남편에게 한달에 한번이라도 미사드리러 같이 가자니깐 그런다하여 손가락을 걸었었고 어제오후 출근한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내일 약속한거 기억하냐니깐 내일 못가고 다음엔 간다하여 곧바로 전화를 딱 끊어버렸다 그후 바로 몇번이나 전화가 오는걸 받질않았고 밤에 또 왔을때 받았더니 내일 미사엘 간다고 했다 ㆍ 내 계흭대로다 집에서 말했으면 안간다고 하면 또 구술러야 하면 나도 기분이 상할것 같아서 출근하고 저녁때쯤 ㆍ 분명히 안간다 할것같아서 이럴때 이래야지 했고 역시나 그랬는데 자기도 그럼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간다고 한것이다 ㆍ 하여 오늘 같이 미사를 다녀왔는데 늘 혼자 외롭게 다니다 남편이랑 가니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신앙이란 억지로 끈다고 해서 될것도 아니구 오랜기도를 통하여 이렇게 서서히 끌어..
그간 그곳이 산소도 아니구 기일때는 연미사로 지내기에 가지를 앉았었는데 올해는 이제 11월 위령 성월에 고백성사 후 미사ㆍ영성체 후 교황님의 지향대로 기도를 한후 고인이 돌아가신 묘를 찾아 기도하면 전대사의 은혜를 그분들께 드려 천국에 바로 들게 한다는걸 지난해부터 확실하게 알고난후 한분 한분 해 드리고 있는데 요번에는 어머니 차례이고 또 부둣가를 가보기만 했지 가서 기도한번 안했어서 한시간이 걸리는 24번 버스를 타고 가서 연도책을 펴고 짧은연도를 바치고 사진을 찍어 큰언니께 보내드렸다 ㆍ 홀로가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어머니 생각을 하니 눈물이 ~~~ 그립고 보고싶은 어머니 아버지 너무도 잘 지냈던 큰오빠 올케언니 ㆍ 왜 그렇게 빨리가셨는지 ㅠ 지금 살아계시면 오빠가 75세 언니는 73세신데 ~~..
이 축일은 이 세상에서 믿음 안에 살다가 천국에서 복을 누리는 성인들의 덕을 추모하면서 전구하는 날입니다. 교회는 전례력을 따라 1년 동안 미사를 지내면서 특정한 날에 성인들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모든 성인을 다 기억 할 수 없으며 또 알려지지 않은 성인들도 많은데, 11월 1일은 바로 이 성인들의 축일인 것입니다. 이 축일은 고대 로마의 종교적 관습에서 비롯됩니다. 예수님 탄생 이전의 로마인들은 여러 신을 숭배하였고, 자신이 정복한 민족들의 신들을 석상을 만들어 '판테온' 신전에 안치하고 숭배하였습니다. 기원 후 313년, 로마 제국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밀라노 칙령'을 반포하면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를 공식적으로 금지함과 동시에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하였습니다. 이 때 판테온 신전을 성전으로 바꾸고..
남편이 쉬는날 포함 휴가 3일을 받았다 그리멀지 않게 사는데 어제 아주 오랜만에 누님보러 가자하여 다녀왔다 그렇게 나이보다 젊고 예쁘셨던 형님도 어느세 올해나이 79세 ㆍ 아즈버님은 세관일을 보시는데 올해 84세 이 신데 아직도 직장을 다니신다 건강이 허락하시는 한 계속 근무하시라 했다니 대단하신 분 내가 아즈버님 대단하시다 하니 아이큐 148 이라고 우리형님 은근 자랑하신다 늙도록 직장을 다니시니 고맙고 자랑하실만 하시지 ㆍ 조카들도 모두 똑똑하니 제각자 위치에서 한몫들 하고있고 마흔셋에난 막둥이가 그리 효자라고 자랑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좋아보였고 안심이 되고 걱정 안해도 되니 그도 감사하다 세째가 스튜어디스로 이따금 엄마 모시고 여행을 시켜드리는데 저 그림을 눈에넣고 사진을 제대로 찍어 그림을 그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