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635)
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1차 호프집서 만났고 2차는 순대국집서 3차는 막내동서 내 주택마당과 동서네 지하 노래방 ^^ 남자형제들은 지하에서 노래부를 동안 두 동서는 물 만난듯 서방님들 뒷담화들 ㅋㅋ 아직 한창인 동서들에 비하면 난 할말이 없고 그저 이 정도면 우리 남편이 최고다 싶었고 산 만큼 동서들에게 들려줄 말이 있었다 조금만 기다리면 서방님들이 꼬리좀 내릴거야~~ 했는데 우리보다 개성이 더 강한 시동생들이 꼬리를 얼만큼 내릴진 모르겠다 조금씩 달라짐을 동서들은 모르게 또 나만이 알수 있는게 있다 어떻게? 시동생들이 형수님인 나에게만 슬그머니 하는 이야기가 또 있으니깐 ㅎㅎ 삼각 다리가 있는 무선 셀카봉을 내가 가지고 가서 찍으면서 엄청 배꼽들을 잡았었다 연휴중 그 중 즐거웠었다ㆍ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을 드나들었고 좀 걷기만 해도 그랬고 겁이나서 긴길 걷는게 두려웠었고 점점 그생각만 하면 알수없는 두려움이 있어 장내과도 갔었고 그냥 내과 약도 수없이 먹었지만 효과를 못봤었고 진짜 걷다가 화장실이 근처에 없이 실수할뻔 했던일이 한두번이 아니였었다 ㆍ 그런데 지난 여름 건강검진때 위에 약간의 염증이 있는데 별거 아니라 했었는데 남편은 성모병원 소화기내과에 내원하라 통보가 오던날 나도 함께 들어가 이런저런 사정을 이야기 하니 촬영상 심한건 아닌데 약을 지어줄테니 한달간 먹어보라 했다 그런데 그 약을 먹으면서 불편했던 그 문제들이 없어지면서 두어달이 지난 지금은 오전에 두번씩만 얼마나 예쁘게 볼일을 보는지 그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고 남편에게 자랑을 한다 ( 별자랑을 다 함 ㅋ ) 내가 아..
제부도 에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어둠이 내려 앉는데도 계속 돌아가고 있다 집에서 찍은 보름달 날이 흐리고 구름에 가리다 걷히다 그리 선명하진 못했다 욱이가 요번엔 앞머리를 좀더 짤랐고 표정도 아주 좋아졌고 키도 좀더컷고 외갓댁에서 칭찬도 많이받고 아주 행복한 표정이라 얼마나 이쁘던지 종일 안아주고 엉덩이를 두두려줬다 음식을 골고루 조금씩 장만했는데 욱이가 폭풍흡입 했다나 난 주방에서 계속 음식을 더 만들어서 같이 식사를 못했다 큰딸은 추석전날 시아버님 생신이고 음식장만 하느라 거길갔고 우리는 성당엘 다녀와서 점심을 먹었다 반쯤 해놓은 갈비도 바닥이라 다시 재서 만들고 생일이 이틀전에 지난 아들에게 들려보낼 미역국에 소고기 한근 반 을 넣고 한솥을 끓어 둘째랑 막내에게 싸주고 갈비 ㆍ잡채 ㆍ전 ㆍ코다..
금요일이 레지오 하는 날인데 명절인 관계로 오늘 당겨서 했다 전에성당에선 추석날 하루만 합동연미사가 있는데 옮겨온 이 성당은 있어 그날참석 못하는 가정을 고려해서 오늘ㆍ내일 ㆍ모래 그렇게 사흘간 있다 우린 내일 남편이 쉬는 날이라 내일로 미사예물넣고 미사신청을 해놔서 모처럼만에 아들 ㆍ남편과같이 미사를 간다 오늘도 연미사가 있는날이라 미사중간에 짧은 연도를 바쳤었다 본 명절날 참례하면 상차림도 있고 분향도 하고 하는데 ~~ 앞에 이틀은 연도와 미사뿐이다 ㆍ 그래도 이렇게라도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하여 가족이 함께 참례하니 그도 얼마나 다행인가 셋이 미사갈 생각하니 뿌듯하기만 하다 돌아가신 조상님들을 위한 연미사라 검은색으로 저렇게 꾸며놨다 제대옆에 아름다우신 성모자상 엊저녁에 귤을 한박스 택배로 보냈다고 ..
명절은 다가오는데 ᆢ 사실 아이들이 와서 김치만 먹고가는것은 또 아닌데 일단은 엄마들은 새김치를 담게됀다 아이들이 맛있어하면 싸주기도 하고 일단은 내가 제일 자신있게 잘 담그는 총각김치를 했다 토욜날 다 다듬고 씻어두고 고구마 줄거리 한단사다가 또 다듬고 삶아 담궈놓고 일이 오래걸렸다 알타리는 오전에 절였다가 느긋하게 버무려놓고 주일미사는 저녁에 가야겠다 생각함 ㆍ올해 새로 조금산 고춧가루랑 지난해 언니가 준 매운고춧가루를 섞었다 올해는 덜매운 고춧가루를 추석 지나면 택배로 보내준다고 챙겨뒀다고 포천언니가 전화를 했다 ㆍ갑자기 부자가 됀 기분이다 에이~~기분이다 빨갛게 해넣었다 😀 이노무 기침은 대체 언제 떨어질껀지 주사도 맞고 약도 잘 먹고있구만 차도가 없다 밤에도 계속하고 그러니 화장실만 들락거리고 ..
분명 웃으시는 모습을 찍었구만 눈을 감고 계신다 ㅎㅎㅎ 성격이 참으로 차분하시며 착하시고 강론도 좋으시고 고백성사중 훈화 말씀이 너무 좋으신분 ㆍ 우리교회의 귀한 인재이시다 ㆍ 우리성당은 마리아 수도회 소속 이다 원래 미카엘 신부님 축일이 9,29일 인데 추석연휴로 앞당겼다 저녁미사는 청년미사로 청년 스므명쯤이 성가를 준비하여 불로드렸고 우리는 함께 손뼉을 치며 함께했다 처음 라틴어로 하는 미사를 했는데 물론 책자를 나눠줘서 보고 했는데 혀가 꼬여서 우리 나이든 사람들은 잘 못했지만 로마에서 유학을 하신 신부님의 라틴어 실력은 낭랑하니 참 듣기 좋았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