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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드리고 부모님과 큰오빠 ㆍ올케언니 뿌려드린 연안부둣가를 다녀왔다 본문

다이어리2023년

미사드리고 부모님과 큰오빠 ㆍ올케언니 뿌려드린 연안부둣가를 다녀왔다

국화향. 2023. 11. 4. 20:52


그간 그곳이 산소도 아니구
기일때는 연미사로 지내기에 가지를 앉았었는데
올해는  이제  11월 위령 성월에  고백성사 후 미사ㆍ영성체 후 교황님의 지향대로 기도를 한후 고인이 돌아가신 묘를 찾아 기도하면
전대사의 은혜를 그분들께 드려 천국에 바로 들게 한다는걸 지난해부터 확실하게 알고난후
한분 한분 해 드리고 있는데
요번에는 어머니 차례이고
또 부둣가를  가보기만 했지 가서 기도한번 안했어서
한시간이 걸리는 24번 버스를 타고 가서
연도책을 펴고 짧은연도를 바치고
사진을 찍어 큰언니께 보내드렸다 ㆍ
홀로가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어머니 생각을 하니 눈물이  ~~~
그립고 보고싶은 어머니
아버지  너무도 잘 지냈던 큰오빠 올케언니 ㆍ
왜 그렇게 빨리가셨는지 ㅠ
지금 살아계시면 오빠가 75세 언니는 73세신데 ~~

우리어머니 는  손주신부들 때문에  진즉에 천국에 들으셨겠지만
신부님들은 저희 부모님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를 위해 매일 미사를 드린다 했다
그러니 아들이 신부가 되면 직 천당 간다고 옛날부터 그랬었다
그래두  나는 또 딸인 내 몫이라 ᆢ
아버지 어머니 시아버지 까지 했으니
다음번에 시어머님을 해드려야 한다

지금은 천주교에선 바다나 산이나 유골을 뿌려서 다른 뼈들이랑 합해지는걸 금한다고 했다는데
연안부두 에 와보니  아직 해양장 을 치루는것 같으다 ㆍ


아침에 새끼고구마 두개에 커피한잔 마시고 가니
배가 고파 차 타기전 그쪽에나 가야 먹게되는
벤댕이  무침 비빔밥을 한그릇 다 먹었고
버스타고 오면서 묵주기도 세꾸러미 중간에 깜빡 잠이들어
모야~~~~내릴곳에서 네 정류장 이나 더 갔잔어~~!
  아이구~~
도저히 집까지 걸을수는 없고
환승해서 돌아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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