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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3년

환경교육을 두번째 다녀왔다

국화향. 2023. 10. 25. 08:30


날씨가 차가워지니 집에서 샤워하는 것 만으론
가늘디 가는 종아리 피부가 영 보기가 싫어서
오랜만에 사우나를 갔었는데
몸을  탕에 불리고 몸을 닦으려 하니 앓고 난 후 라 그런지 거기다 어깨도 아픈 것이 도저히 닦을 수가 없어
내 평생 세 번째
세신사에게 몸을 맡겼다
돈 2만 5천 원에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온 전신에 때를  밀어주니
이 얼마나 호강인가 싶다 ㆍ
그간 건강했음도 너무 감사했다 ㆍ



성당에서 받아보라고 권했던 환경교리에 참여해서 두 분의 수녀님과 네 명의 자매들과 함께  두 번째 갔었다

갯벌의 중요성과 게들이 하는 일에 대해
백용해 박사님에 강의를 들었는데

갯벌이 어떠한 역활을 하고
탄소공급 ㆍ등 갯벌의 중요성에 관한 강의다
ㆍ갯벌이 발달해 있는곳은 적조가 없는데
그럴때 메스컴을 통해보게되는 황토흙 퍼붓는것은 절대 적조를 죽이지 못한다
몬가 보여주기 식 이란다
ㆍ세계 최대 갯벌은 독일이며 바덴 네덜란드
갯벌이라고 함

점심 후 2시부터인 가장 졸린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지 몰랐었다


위에 곳들과  강화도 그에 못지않은 훌륭한 갯벌인데 그쪽 정치인들의  이권에 의해 유네스코에 등재를 할 수 없었단다 ㆍ

한국은 세계  5대 갯벌 중 5위 라고 한다

갯벌의 중요성은 검색을 해보면 잊어버리지 않고 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갯벌의 중요성 등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왔음은 사실인데
갯벌을 통해 생태계가 변화되는 것을 잘 알고 왔다 ㆍ
어려서 인천 학익동도 바닷가와 가까웠고
우리 집 근처엔 더 가까워서 갯벌에서  흙을 파며  소꿉장난도 하고  갯벌에  수초들도 많이 보았으며 구멍사이로 돌아다니는 쪼그마한 게 들도 많이 보았고
쪼그마하게 탑들처럼 모래성이 널려있던 게
쇠스랑게가 적을피해 지하에 있을때  숨구멍이라 했다
아주 모르던 풍경이 아니라서 엄청 신기하니 재밌었다

다음 주엔 강화도 갯벌체험 가는데
우린 성당에서 성지순례를 가는 고로 하루는 결석이다


인천에 본토박이로 살았어도
인천 주교좌성당인 답동성당을 찍어보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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