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635)
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3/5일은 인천교구 성령쇄신 1일 피정을 다녀왔다 윤민재 베드로 신부님이라고 치유의 은사가 많으신 신부님이라고 ᆢ 그건 모르고 참석했었다 이제 중학교에 입학한 욱이와 둘째를 위해 미사봉헌 신청을 했고 난 근래에 그렇게 두 다리가 번갈아 쥐가 나기 시작하여 그 다리를 염두에 두고 두 분의 신부님께 안수받을 때 청하는 기도를 했었다 ㆍ 돌아오는 길 ㆍ 너무나 은혜롭고 행복한 기분을 갖고 돌아오는데 욱이 전화를 받고는 기분이 완전 곤두박질 쳤졌다 어쩜 이리도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수 있을까 싶었고 받은 은혜로움도 빛바래게 근심이 더 커서 짓눌려 버렸다 지 어미가 어디 아픈지 병원을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애가 걱정되어 전화를 했고 둘째는 내 전화를 받지도 않고 ᆢ 나중에 들은 즉 대상포진이 귀로 와서 병원을 다..
벌써 12년 전 사진이네? 헌화회원 들과 함께 ㆍ 그때도 부회장이었다 받아들임이 힘들어 하루는 이랬고 또 하루는 저렇게 내 맘을 추스르며 기도하고 지내는 시간들이 지나면서 차츰 안정이 되어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ㆍ 내가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옮긴 성당에서 나 할 일만 조용히 할뿐였는데 나를 누가 얼마나 안다고 내 이름을 불러 세웠는지 ᆢ 나에게 한 번도 귀띔을 준 적도 없었고 그렇게 많은 이들 앞에서 앞쪽으론 신부님이 계셨고 뒤쪽으론 수녀님이 계신 자리에서 ᆢ 그날 내 이름이 불리는 순간 너무 생각지 못한 상황에 온몸에 피가 얼굴로 몰려 터지는지 알았었고 옆에 있는 미카엘라 언니 쪽으로 머리를 처박았었다 성당을 사는 구역으로 옮긴 지 만 1년도 되지 않았다 그간 매일미사를 자주 나갔었고 내가 원해서 레..
남편이 며칠 전부터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다고 계속 타이레놀 을 먹었고 병원에 가라 하면 좀 덜하다 하고 안 가고 하다 내가 쉬는 날 막 모라 해서 미리 알아봐 뒀던 치과엘 데리고 갔다 예감엔 이제 치과엘 가면 아마도 죄다 임플란트 해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해뒀다 ㆍ미리 전화로 예약할 때 아마도 가면 임플란트 많이 해야 할 듯하니 대표원장님께 예약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는데 다행히도 잘한다고 소문난 대표원장에게 하게 되었다 들어가 죽 검진한 결과를 갖고 상담실로 나를 불렀다 ㆍ 사진대로 왼쪽에 이가 없는 곳은 부분틀니를 하여 반대쪽에 고리를 걸고 썼었는데 그쪽 상태도 썩 좋지 않은데 걸은 고리로 인해 힘을 더 주니 염증이 깊은데 하게 되면 양쪽 어금니를 다 해야 할 상황인데 다 빼게 되면 음식을 씹을 ..
어려서~~ 5살 예린이의 어린이집 발표회 열감기 38도 옷을벗고 있었을때도 신나는 노래에 주체할수없는 춤 ㅋ ㅋ 두살때 채린이
딱 1주일전 그날도 장례미사가 있어 남편이 퇴근하기 전에 식사준비를 해두고 통화하고 성가대 때문에 7시 20분에 집에서 나갔다 장례미사 를 드렸고 그후에 늘 제 시간에 하는 10시 미사후 환경보호 회합이 있어 참여했는데 식사를 하자네 ? 쭈꾸미 덮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남편을 사다주던지 같이 와야겠다 생각하고 식사하고 너무나 기분좋고 행복한기분으로 집엘오니 남편 심기가 영 불편해 보이는데 꼬투리가 될 건덕지가 아닌걸 트집을잡는다 빨래도 안하고 돌아만 다닌단다 아니~~왜 당신이 하고 그러는데? 세탁해서 건조기에 넣어말리어 개켜두기만 하면 되는걸 왜 자기가 하면서 짜증을 부리는건데? 하니 다른 어거지 소리를 자꾸 늘어놓기에 그래~~이제 한바탕 할때가 된거지 그래 함 해보지 모 속으로 그러고는 아니 내가 ..
명절날 아빠가 출근하니 그다음날 온다더니 웬걸 작은애가 미리 온다더니 들어오는 입구에서 두 딸들이 만났대나 정신없이 상차려 점심들을 챙겨줬고 좀 놀다 갔는데 다음날 큰애네가 아이들 한복 곱게입혀 또 왔었고 세배를 하는데 지난해완 다르게 세배하는 태가 고왔다 한참을 먹고 놀고 딸과 사위는 두시간쯤 들어가 잘 동안 난 애들하고 만화를 보았다 지네 본가에 가서^^ 명절지나고 14 층11층 우리 세집언니들하고 시민덕희를 보았고 함께가신 14층 아저씨가 치맥을 사셨구 우리는 긴길을 걷고 산길로 해서 소화시키며 걸어왔었다 연이여 2일간 세분의 초상이 났다 연도에 입관에 장례미사에 화장장 장지까지 내가 레지오 단장직책을 안맡았을땐 좀 먼곳이면 거의 잘 안갔었는데 이젠 거의 꼼짝마라 참석을 하고 있는데 장례미사땐 일찍..
그제저녁 아들이 왔었고 나랑 둘이 저녁상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었고 ~~ 그리고 아침 ㆍ 퇴근한 남편 아들과 셋이 합동위령미사에 참여했는데 올핸 엄청 일찍 서둘러준 남편 때문에 성당 지하주차장 여유로울 때 주차했고 짧은 연도까지 하고 끝난 미사에 아들은 미사가 너무 길다고 담부터 안 온다고 나에게 장난쳐서 우린 웃었다 그렇게 다녀와서 아들은 할 일들이 너무 많다고 세배하곤 서울로 갔고 남편과 둘이 심심한 하루를 지내다 명절날 출근을 했다 지난 추석날도 출근을 했었는데 오늘 설명절에도 또 출근하는 날이 걸려 서리 맘이 짠했다 하여 두 딸 들은 내일 오기로 했고 난 너무너무 한가한 설날을 커피나 마시면서 tv를 본다 ㆍ 둘이 사는데 한 명이 없으니 이리 혼자가 되는구나 그제저녁 아들이 대화 중에 아빠이야기를 ..
지난해는 남편이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출력해줘서 내가 안해도 되었어서 올해도 그려려니 했는데 그게 잘 안되었는지 ᆢ 오늘 아침에 내가 연말정산서를 뽑게 되었다 남편것에 배우자인 내이름과 주민번호 폰번호까지 쓰고 인증을 받고서야 연말정산서를 볼수가 있었는데 남편이 정산서를 죽 흩어보더니 성당 기부명세에 합계된 금액이 예전보다 서너배가 되다보니 기분이 좀 그런지 한마디 한다 ㆍ 그간은 겨우 교무금만 내다시피 했는데 내가 성당을 지금본당으로 이전하면서 그간 하고싶어도 못했고 또 관심없어서 못한곳에 나름 성의껏 봉헌을 했었고 감사금도 좀 냈었다 ㆍ 교적을 옮기고 와 보니 그간 많은 신자들이 고생해서 성전을 새로 신축하였는데 우린 그냥 혜택을 누리게 되니 얼마나 미안하던지 ᆢ 그런데 이런저런 봉헌금들이 봉헌금 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