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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오빠에대한 추억으로 밤새 잠을 못잤다 끝없이 이어지는 오빠에대한 생각 날 업어주던 오빠 나랑 십년차이났던 큰오빠 막내인 날 어려서 많이 업어줬다던 큰오빠 오빠가 처음 생각나는건 나 사학년때 군입대 며칠앞두고 신경이 곤두서있을때 이던가 내가 오빠에게 뭐라고 소리질렀다고 무척이나 야단맞고 종아리를 맞았었다 그리고 사학년되도록 구구단도 못외운다고 사랑방 추운데 집어 넣어 놓고 다 외우기 전엔 못 나올줄 알라고 ..너무 무서워서 그날로 다 외워 버렸던 기억이난다 휴가와서 칭찬해주던일 군에간오빠가 휴가를 나왔다 내가 이불을 개켜 올려놓는걸 보더니 우리막내 이불도 잘갠다고 칭찬해줬던일도 늘 기억 한구석에 잊지않고 남아있다 그 오빠가 내가 열일곱살 먹던해 결혼을 한단다 선보고 한달만에 하는결혼 무척이나 얼굴이희고 날..
어느분의 글을 보니 갑자기 그때일이 생각난다 벌써 ...한 6년전 이야기 인가보다 막내 갑자기 허리아퍼 옆도 못 돌아누워 성모병원에 입원시켜놓고 MRI 촬영을 하게 되었지 이렇게도 ..또 저렇게도 못돌아눞는 조금도 가만히 있을수없이 아퍼 견딜수없어하는아일 그 통안에 들여보냈다 조금만 ..
김장을 하는 요맘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추억이 있다 시집오던 그해.. 밭에 시부모님들이 심어놓은 김장거리중 알타리... 한 밭떼기를 다 뽑아 리어카에실어 집안에다 부려놓으신다 대문옆에 부려놓으시곤 유일하게 애들인 나를 불러 알타리를 가지런히 모아 달라신다 어른이 시키는데 끽소리도 못..
오년전 그때 수능일이 생각난다 큰아이 고사장으로 들여보내고 닫힌 철문앞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주체할수없이 흐르는 눈물...물그런히 쳐다보던 그이.. 아..그해일년..내일생에 .. 아니우리가족들 일생에 있어 굉장한 고통을 함께 겪던해. 이월달에 큰올케언니 갑자기 쓰러져 하반신마비 그 두달동..
아침일찌기 친정갔다 돌아온지금.. 왜이리 마음이 쓸쓸한지 모르겠네 왜 이런마음이 드는것일까.. 꼭 비가 올것처럼 하늘은 잿빛이다 큰올케언니가 세상떠나신후로 그런모든일이 가장 가까운곳에사는 내가 별로 돌봐드린것도 없지만... 보살펴야할 일이 되었다 지난해엔 내가 몸이 안좋아 이웃에사..
* 예전에 시집갈땐 필수로 해가던 물건 지금은 아주 시골에서나 볼까. 골동품이 되어버리구... 나도 시집올때 스텐오강을 해왔었지 와보니 엄니것은 사기오강 화장실이 밖에 있는 관계루다 헐수없이 창피함을 무릎쓰고 오강에다 오줌을 눠야 하는데 ㅎㅎㅎㅎㅎ 소리는 왜 글케 나는지 ㅋㅋㅋㅋ 화장..
어젠 친구네 이사갈집 청소에.. 이삿짐정리.. 간밤 잠이안와 세시쯤에잠들었는데 앞동 어느아줌마 술드시구 무엇이 그리 속상하길레 그리 소리소리 목노아 울던지... 간신히 든잠이 그냥 달아나버리구..에구~~~ 오늘 아버님 제사.. 아이들하고 같이 준비했지만 허리부러질것 같네.. 며칠후 명절.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