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이어리2023년 (138)
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구읍베터에 있는 황해전복 ㆍ 인자가 아직 음식을 잘 못먹고 죽을먹는 서영이를 위해 맛집을 찾아냈는데 전복죽이 얼마나 맛이 훌륭하던지 서영이가 제것을 조금밖에 못먹으니 덜어먹고 쌌고 또 한그릇을 주문했다 아마도 그맛을 잊지못해 또 갈거라고 말을했다 인자와난 회덥밥을 한그릇 시켜서 나누고 동태탕을 시켰는데 재료도 신선한 느낌이고 맛도 얼마나 깔끔하고 맛있는지 우리들은 주방장님께 인사를 몇번이나 했는지ᆢ 음식을 먹으며 선자는 친정엄마가 혼자 음식을 부실하게 드신다고 탕을 한그릇 또 포장을 시키고 음식 거의 다 먹을무렵 카운타겸 서빙보던 아가씨가 사실 자기네는 단골이 많고 주말엔 무진장 바쁜데 사실 이달말로 폐업을 할꺼라 했다ㆍ 우리가 자기네가 그만두고 없을때 오실것 같다고 하여 말을 한다했다 모처럼 맛집을 찾..
코로나 기간은 행사가 전면 중단되었었는데 올해 얼마만에 훌륭하신 신부님을 모시고 피정을 받게 되었는지 ᆢ 신부님 강의에 앞서 ᆢ 성령봉사회팀이 신나는 복음성가로 분위기를 띄우는데 오랜만에 접해보는 울컥한 기분에 성가 부르는 내내 자꾸 눈물이 나왔었다 ㆍ 이여 김신부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이따금 집에서 유튜브 로 신부님 강의를 들을땐 주방에서 일하며 들어서 그리 집중을 못하고 그닥 좋은지 몰랐었는데 오늘 직접뵙고 말씀을 듣는데 아주 유모도 있으시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를 하셨다 ㆍ 강의를 하시며 그 말씀을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셔서 유튜브로 올리신다 했다 강의후 미사 성체분배피정때 클라이맥스 는 ᆢ 신부님이 어찌저찌 하여 갖게되신 주님이 매달리셨던 십자가 한조각 양면으로 되어있는 십자가를 열면 그 십자..
집에서 혼자 몸조리하고 있는 선자가 둘을 불러 점심을 샀었고 또 이틀후에 오랜만에 다섯이 시간을 맞춰 선자 수술후 위로차 선자 인자 미연 정숙 나 다섯하고 용인 더 불러 여섯이 인천터미널 롯데 5층 구이구이에서 생선구이 하고 식사들을 했다 자리를 옮겨 커피들을 마시고 이야기들을 나눴었는데 아무래도 선자가 피곤해보여 다른날보단 일찍 헤여졌었다 ㆍ 늘 그리운 인자랑은 같이 오고 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다ㆍ 남편이 있는날은 남편과 충실히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오랜만에 아즈버님 간식으로 수수부꾸미 잔뜩 두툼히 만들고 기철이 가져다준 키조개관자 4봉과 부속물을 남편에게 보냈더니 무쟈게 고마워 하며 형님이 전화를하셨다 ㆍ해가 잘드는 한낮 베란다 늘 잊지않고 내 십자가를 충실히 지려 노력하며 ~~ ❤️ 하트가 또 예..
그간 딸하고 사위하고 몬일 있었는가 전화도 안하고 안받고 애들 영상통화 하고 싶은데도 안하더니 나중에 전화하겠노라 했다 ㆍ 며칠간 속이 터질것 같은걸 달래구 달래구 ~~ 이게 더 아픈가 ᆢ 내게 섭한게 있는가 ㆍ 이따금 보았으면 신경도 안쓰고 지낼텐데 늘 같이 있는듯 지내다 소식이 끊기니 ᆢ 내가 문제야 이러지 말아야지 내탓을 하며 다른일로 바쁜듯 했어도 생각은 또다시 그자리로 돌아온다 그러다 성질이 나구 ㆍ내 팔자야 소리도 나오구 ㆍ무자식 상팔자 소리도 하구 ㆍ 뚝 떨어져 멀리 살아야 되는데 등등 ㆍ 그제 어쩌다 가는 아주 질좋은 고기를 파는 정육점엘 가게되어 한우불고기 거리를 세근 사다놓았다 ㆍ가게되면 양념에 재어 갖다주려고 또 어제는 친한형님이 돼지갈비를 두근정도 줘서 무넣고 졸이면서 전화를 하니 ..
며칠의 봄방학을 한다하여 아이봐주러 갔었고 전날밤 채린이가 열이있어 병원도 가고 칫과도 가야한다 했었고 딸이 준비하는 동안 어린이 프로 노래하고 춤추는 프로를 보며 아이들이 춤을 췄는데 예린이가 몸이가벼워 방방뛰고 돌고 하다가 넘어졌구만 팔목이 겹찔렸는가 아프다고 숨을 껄떡이며 울길레 여기저기 만저보고 손을 들어보라 했지만 부러진것 갖진 않았다 정형외과 가서 찍어봐도 아무 이상은 없다는데도 아이는 울음을 그치지 않아 반깊스를 하고 왔다 ㆍ 그 와중에 한건물에 있는 이빈인후과도 들리고 칫과도 들리구 ㆍ 그리고 맨 아랫층에 있는 음식점엘 들어가 점심을 먹는데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ㆍ 나야 그래도 상관없다만 딸은 제몸도 요즘 션치않아 날 부른건데 저거 먹으면서 체하지나 않을까 싶은게 그게 더 신경이..
청주로 시집가서 청주댁이 되어버린 경애네는 경상도 청도에서 공장을 하여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공장을 옮겨 구미에서 삼부자가 같이 일을 하는데 막걸리가아주 맛있다고 보내준다하여 우리 막걸리 안먹는다 해도 맛있다고 먹어보라더니 아들에게 시켜 기어이 박스로 보내왔다 ㆍ 택배온날 한박스를 다 뭣하랴 남편도 안마시는데 ᆢ 일단 윗층 할아버지 7 병을 갖다드리고 나서~ 낮에 좀 음식을 짜게 먹어서 갈증이 난 상태였는데 일단 컵으로 한잔따러 벌컥벌컥 마셨었다 생막걸리 ㆍ 시원한게 톡 쏘는 맛도 있어 먹을만 했는데 오모나~~~~이것이 인천 막걸리 소성주보다 조금센듯 ㆍ저리 홍당무가 되었는데 얼굴이 화끈 화끈 속은 메스꺼운데 저녁 기도 한시간을 다 하도록 가서 토할까 ᆢ 영~~분심을 주었다 기도 끝내고 한 삼십분쯤 지..
언젠가 그 언니가 밖에서 야채를 다듬다 휙 돌아보는데 무슨생각을 하고 있던걸까? 눈에서 불이 떨어질것 같았다 이따금 무슨 이야기를 할때도 눈이 그래서 나에게 모 나쁘게 할것 없겠지만 웬지 ᆢ조금씩 거리를 두게 됀다 수욜날 친한 요안나 형님과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고 각자 집으로 가려고 걷고 있다가 어떻게 그 이야기가 나왔을까 요즘 정치 이야기 ㆍ 전에도 박근혜 골수팬이라 1박 놀러갔을때 입에거품 물길레 내가 웃으면서 아이고 형님 이제 그만 그만 하고 웃으며 우리들은 이런얘기 하지 않기로 합시다 했더니 그래~~! 하면서 깔깔대고 웃고 마무리를 지었었던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날도 약간 그러다 다 그놈이 그놈이라고 다 똑같은 놈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이재명 욕을 막하는데 그건 이 형님이 그런 유튜브를 본다는 이..
제일 친한친구 넷 좌로부터 인자 나 미연 서영 누구보다도 건강하여 한번도 병원을 간적도 없고 어느날 한번도 등산을 해본적 없던 아이가 우리들을 제치고 정상을 단숨에 올라 놀래킨적이 있던 내친구 서영이 ㆍ 너무 착하고 속이넓고 비록 직원으로 있지만 쥬얼리 매장서 베테랑 판매자다 그런 서영이가 지난가을 유방암으로 수술을 했었다 다행이 초기였어서 수술후 약물치료만 하고 지난번 검사해보니 아주 깨끝하다 했었는데 건강검진때 위암같으다고 큰병원 가보라 하여 검사해보니 위암 2기 진행중 허 허 허~~~이게 몬일인지 기막혀 ㅠㅠㅠㅠ 다행이 위 맨 아래 있어 복강경으로 위를 넑게 떼어냈고 딱딱한것도 안뵈고 치료방법은 검사후에 정한다 했단다 그제 점심쯤 수술하고 어제 오후엔 사진도 찍어보내구 살살 걷기도 한다했다 ㆍ 못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