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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도저히 깍지벌레를 잡을 수가 없어 고민 궁리하다 화원을 하는 후배에게 전화해서 물었더니 매머드라는 살충제를 써보라 했다 매머드는 인터넷으론 안되어 농약사를 찾아갔더니 매머드는 없고 깍지킬을 주어 8천 원에 사 왔다 농약이라 그런가? 이름 주소 전번 기재했다 1,8리터 페트병에 커피스푼 한수저에 농약을 넣고 희석시켰다 위험하다고 남편이 희석시켜주고 500 미리 분무기에 따라쥤다 이곳저곳 약을 치다 보니 화분의 반이상을 약을 치게 되었는데 진짜 신경을 좀 더 늦게 썼으면 화초들 완전 다 죽였을 것 같으다 오늘은 일단은 그래도 살충제도 뿌렸으니 ~~ 하는 맘으로 조금은 안심하고 또 기다려본다 사용한 사람 글을 보니 세 시간 간격으로 세 번을 줬다고 썼는데 나는 내일 남편 없을 때 두 번 싹 주고 베란다 물청소..
해외사목 하시다 잠시 귀국하신 어느 신부님이 순례를 오셨는데 너무 반가워 강복을 받고 안수도 받았다 반쪽자리 순례라고 들 말들 하셨다 미사 잘 드리고 담담 신부님의 말씀과 이벤트로 노래한곡을 부르셨는데 노래소리가 얼마나 청아하니 고운지 모두 감동 ᆢ 노래 부르시는 동안 성지 후원회원 되주십사 하고 비치되어 있는 카드에 써 주십사 하여 여러사람들이 후원회원 카드를 썻었고 식사시간이라 식사하고다시 성전에 돌아와 성인의 유해가 모셔진 곳에서 조배도 하고 하라 하셨었는데 식사분배 때도 그곳 책임자가 미숙하게 하여 두사람은 밖에나가 짜장면을 사먹고 오는 사고가있었다 그리고 식사후 성전으로 들어가려는데 문도 잠겨있고 ᆢ 신부님이나 관계자들도 연락이 안된다고 했으니 성지순례 인솔하는 담당자는 엄청맘이 상했다 무슨일이..
1시쯤 데었는데 오후 6시가 넘어가니 저렇게 부풀었다 오후 9시 반쯤 아침에 토스트반쪽에 커피 한잔하고 미사포함 성가를 몇 시간 연습하고 왔으니 배는 고픈데 입맛은 없어 생각한 게 잔치국수 ㆍ 국물 내어 국수 삶아 그릇에 국물 담아 드는데 그만 뜨거운 국물이 손가락에 약간 흘렀다 수도 틀어놓고 한참이나 열을 식히고 화상 연고를 발랐는데 저리 무섭게 부풀었다 처음엔 그 옆 손가락도 욱신거렸었는데 다행히 새끼손가락만 ᆢ 배고파서 국수는 먹었다만 무슨 맛인지 ᆢ 손가락을 사진으로 찍고 보니 너무 흉해서 좀 더 낳게 보이게 찍고 또 찍었었다 ㆍ 5,27 일 오후 5시 둘째가 보더니 빨리병원가라고 야단야단 하여 가서 물빼고 소독하고 주사맞고 약타고 아이고~~ 국수 한번 해먹다가 이 사단을 내었네 ㅉ ㅉ 오른손이라..
한약을 먹기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다 3일쯤 먹으니 심하던 쥐 오름이 점정 약해지더니 이제 사흘 전부터는 안 나고 있다 참 희한하단 말이지 병원에서나 침으로도 그리 듣지 않는 것이 한약으로 멈춰지니 ᆢ 허리도 차차 좋아질 거라 하니 두고 볼일이다 걱정해 주고 소개해준 친구에게 참 고맙다 ㆍ 화분에 응애라는 깍지벌레가 벌레는 보이지 않는데 곳곳에 하얀 점처럼 붙어있고 또는 솜처럼 붙어있는데 솜 같은 것을 떼면 찍 늘어난다 약을 몇 번이나 사서 신경 쓰며 뿌려도 좀체 없어지질 않아서 어제 아침엔 아주 회분흙을 새로 갈어줄 요량으로 화분의 화초를 다 꺼내서 흙은 털어버리고 화분도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뽑아낸 호야 구석구석도 아주 작은 꼬챙이 같은 솔로 하얀 것만 보면 다 흐르는 수돗물에 씻어버렸다 참 살다 ..
욱이가 엄마생일 이라고 제일큰 케잌을 사다가 저렇게 재롱을 부리며 노래를 불러주었단다 둘째 폰 프사에는 이따금 아들사진 아래엔 내꺼중에 최고 라고 글을 써놓았다 며칠전에 잠깐 얼굴만보았는데 키가 더크고 훌쭉해지고 더 인물이 훤해져있는데 갈수록 지 아빠를 닮아간다 ᆢ 잘 생겨서 멋있긴 한데 또 다른 생각이 든다 ㅜ 요 녀석들은 5일날 보고는 못봤는데 큰딸 프사에서 캡쳐를 했다 ㆍ 그간 미사와 성당일로 오전엔 시간이 없었고 오후엔 또 다리쥐오름 때문에 조용히 집안에만 있었다 ㆍ둘째 생일이 15일이라 아빠랑 오랜만에 갈비집에서 식사를 했었고 이틀후에 둘이만 만나 피자랑 파스타를 먹었다 ㆍ 저는 아주 맛있는 집이라고 날 데려갔는데 아무래도 내 입맛이랑은 그닥 맞지가 않지만 맛있다고 하며 많이 먹었다 둘째는 음식..
어제 한약이 도착하여 이틀 마셨다 양 이틀간은 쥐가 쉴 새 없이 났다 밤에 꿈을 몇 번이나 꿨었는데 그때마다 이상하게도 기지개를 켜다가 쥐가올르길 두 번이나 ᆢ 오늘은 레지오회합 중에 발가락이 꼬이고 슬슬 다리로 오르기 시작하여 진행을 부단장에게 시키고 화장실로 달려가 뜨거운 온수로 달래고 달래고 ~~ 에휴 부황기를 구매하여 사혈도 했었다 ㆍ 남편이 사준 마사지기 낮에 한 번에 20분 두 번을 했는데 딴딴하게 뭉쳐서 아프던 종아리가 풀어졌다자기 전에 한번 더 하는 중이다 약 먹고 마사지하고 사혈도 하고 쥐 오름 때문에 기구가 늘어가고 있다 ㆍ 오모나? 선물 받아 고이 모셔뒀던 저 예쁜 양말을 신고 집안에서 몇 번 오갔을 뿐인데 저게 모야? 빵꾸가 났다 ㆍ 원단은 예쁜데 영 못쓰겠구먼 쩝~~~!
개운하게 기지게 쭉쭉펴는것이 얼마나 시원하고 행복한 일인가 오늘 아침 아차 깜빡하고 시원하게 기지게를 쭉~~쭉~~ 폈다가 아차~~!! 그대로 혼쭐이 났었다 다리경련이 왕창 나버린것 얼마나 쩔쩔맸던지 그래도 아침이라 그런가 스팀타올은 안해도 애쓰다 풀어졌다 ㆍ 울 아버지도 밤에 자주 쥐가 나서 애쓰셨다 말씀 하셨었는데 그럼서도 건강하게 당뇨관리도 잘 하시면서 아흔셋까지 사셨었다 ㆍ 에효~~~사는게 참 ᆢAM 10시 오늘 초상공지가 있어 일찌기 성당도착하여 성체조배를 드렸다 조배실에 앉아 그분을 생각하며 묵상을 하고 있노라니 현제는 아무일 없이 이렇게 나와있으니 그만도 너무 다행이라 감사한 마음이 크다 요즘 평온한 날들을 보내고 있음도 너무 감사하여 저는 너무 감사하고요 행복하고요 하여 고맙습니다 라고 우리..
회장 석구딸 결혼식 먼길이라 갈까말까 망설이다 남편이 같이 가줘서 다녀왔다 갈땐 비가 안왔는데 식사후 카페서 차 마시고 나오는데 비가 제법온다 마음착한 남편 우리우산을 경원이에게 주네? 가발쓴거 날아간다구 ᆢ 하여 난 겉옷을 머리에 올려쓰고 학동 역 까지 뛰어가고 ᆢ 랑에게 한마디 했다 마누라는 비맞아도 상관없고 남만 챙긴다구 ㆍ 암튼 오지랖 넓으시다 ㅠ 산곡역에 내리니 바람도 거세고 바람도 더 불고 택시는 안잡히고 ㅠ 어쩌다 버려진 우산으로 머리만 들이밀고 섯다가 간신히 택시를 잡아탓다 평소같으면 걸어다니는 길인데 오천원이 나왔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