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5/26 (3)
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1시쯤 데었는데 오후 6시가 넘어가니 저렇게 부풀었다 오후 9시 반쯤 아침에 토스트반쪽에 커피 한잔하고 미사포함 성가를 몇 시간 연습하고 왔으니 배는 고픈데 입맛은 없어 생각한 게 잔치국수 ㆍ 국물 내어 국수 삶아 그릇에 국물 담아 드는데 그만 뜨거운 국물이 손가락에 약간 흘렀다 수도 틀어놓고 한참이나 열을 식히고 화상 연고를 발랐는데 저리 무섭게 부풀었다 처음엔 그 옆 손가락도 욱신거렸었는데 다행히 새끼손가락만 ᆢ 배고파서 국수는 먹었다만 무슨 맛인지 ᆢ 손가락을 사진으로 찍고 보니 너무 흉해서 좀 더 낳게 보이게 찍고 또 찍었었다 ㆍ 5,27 일 오후 5시 둘째가 보더니 빨리병원가라고 야단야단 하여 가서 물빼고 소독하고 주사맞고 약타고 아이고~~ 국수 한번 해먹다가 이 사단을 내었네 ㅉ ㅉ 오른손이라..
한약을 먹기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다 3일쯤 먹으니 심하던 쥐 오름이 점정 약해지더니 이제 사흘 전부터는 안 나고 있다 참 희한하단 말이지 병원에서나 침으로도 그리 듣지 않는 것이 한약으로 멈춰지니 ᆢ 허리도 차차 좋아질 거라 하니 두고 볼일이다 걱정해 주고 소개해준 친구에게 참 고맙다 ㆍ 화분에 응애라는 깍지벌레가 벌레는 보이지 않는데 곳곳에 하얀 점처럼 붙어있고 또는 솜처럼 붙어있는데 솜 같은 것을 떼면 찍 늘어난다 약을 몇 번이나 사서 신경 쓰며 뿌려도 좀체 없어지질 않아서 어제 아침엔 아주 회분흙을 새로 갈어줄 요량으로 화분의 화초를 다 꺼내서 흙은 털어버리고 화분도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뽑아낸 호야 구석구석도 아주 작은 꼬챙이 같은 솔로 하얀 것만 보면 다 흐르는 수돗물에 씻어버렸다 참 살다 ..
욱이가 엄마생일 이라고 제일큰 케잌을 사다가 저렇게 재롱을 부리며 노래를 불러주었단다 둘째 폰 프사에는 이따금 아들사진 아래엔 내꺼중에 최고 라고 글을 써놓았다 며칠전에 잠깐 얼굴만보았는데 키가 더크고 훌쭉해지고 더 인물이 훤해져있는데 갈수록 지 아빠를 닮아간다 ᆢ 잘 생겨서 멋있긴 한데 또 다른 생각이 든다 ㅜ 요 녀석들은 5일날 보고는 못봤는데 큰딸 프사에서 캡쳐를 했다 ㆍ 그간 미사와 성당일로 오전엔 시간이 없었고 오후엔 또 다리쥐오름 때문에 조용히 집안에만 있었다 ㆍ둘째 생일이 15일이라 아빠랑 오랜만에 갈비집에서 식사를 했었고 이틀후에 둘이만 만나 피자랑 파스타를 먹었다 ㆍ 저는 아주 맛있는 집이라고 날 데려갔는데 아무래도 내 입맛이랑은 그닥 맞지가 않지만 맛있다고 하며 많이 먹었다 둘째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