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손가락 수난 본문
1시쯤 데었는데
오후 6시가 넘어가니 저렇게 부풀었다
오후 9시 반쯤
아침에 토스트반쪽에 커피 한잔하고
미사포함 성가를 몇 시간 연습하고 왔으니
배는 고픈데 입맛은 없어 생각한 게 잔치국수 ㆍ
국물 내어 국수 삶아 그릇에 국물 담아 드는데
그만 뜨거운 국물이 손가락에 약간 흘렀다
수도 틀어놓고 한참이나 열을 식히고 화상 연고를 발랐는데 저리 무섭게 부풀었다
처음엔 그 옆 손가락도 욱신거렸었는데
다행히 새끼손가락만 ᆢ
배고파서 국수는 먹었다만
무슨 맛인지 ᆢ
손가락을 사진으로 찍고 보니
너무 흉해서 좀 더 낳게 보이게
찍고 또 찍었었다 ㆍ
5,27 일
오후 5시
둘째가 보더니 빨리병원가라고 야단야단
하여 가서 물빼고 소독하고 주사맞고 약타고
아이고~~
국수 한번 해먹다가 이 사단을 내었네 ㅉ ㅉ
오른손이라 죠래 놓으니
영 성가시럽구먼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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