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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오랜만에 돌아가신 큰 오빠를 꿈에서 보았다 결혼한 큰딸 시어머니를 오빠에게 인사시키려고 모시고 갔는데안사돈은 오빠에게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했는데 오빠는 인상은 아주 밝았는데인사를 받지않고 탐색하듯 빤히 바라다만 보았고사돈은 그런 오빠에게 다가가 오빠손을 잡고또 인사를 했다 사돈도 선해보였고오빠또한 젊었을때 마르지않은 환한 모습였는데 끝내 말소리는 못듣고 깼다.오랜만에 꿈에서 뵈었다 이미 명절 합동연미사에 이름넣어 신청해놨지만오늘 미사때 오빠 .언니 연미사 한대 더 신청해 드려야겠다 .아드님이 둘이나 신부이니 늘상 미사받으실텐데또 매일 내 기도를 받으시는데어찌 보이셨을까 .(그리운 오빠의 모습을잊지않기 위하여 기록한거임)
잘 자랄것 갖지않았던 비실이 싹소롬 거실에다 놔뒀더니 죠래 파랗게 잘 자라 꽃은 계속피어내고아래 누렇게 됀 커다랐던 아이는 베란다 추운데서 힘겹게 꽃만 피우고 고운잎이 밉게 변하길래 이틀전부터 실내로 들여놓고 계속 들여다보며 누렁잎을 떼어준다저 아이는 따듯한데 두웠어야 했나보다 싹소롬 미안타~~지금 8시인데 밖은 흐리고 뿌얗타오늘 흐림인가보다 내 하얀 면바지두개갖고는 내내 갈아입는다 집에서도 밝은 옷이 좋아서 되도록 검고 짙은옷은 입질않는다 거실엔 저 시계하나 올해 처음 거실에 달아놓은 달력이다이제 도무지 요일은 아는데 날짜가 외어지지 않아서 벽에 뭣을 메달고 붙혀놓기 싫어하는데어쩔수 없이 메달아놨다 .저번 모임에서 큰맘먹고 한번 반란? 을 일으킨후 일주후 이번회합은 아주 훈훈했노라고어느형님이 귀뜸해 주..
그제 저녁엔 싸락눈이 내리는데동창어머니가 돌아가셔서 6시에 동창들 모이기로 한 시각이라 가는데 그때도 미끄러질까 엉금거리고 걸었었다.어제 아침엔 그 눈이 얼어붙어서 아파트 사이사이가 빙판길 같애서 또 진짜 조심하며 걸어 성당엘 다녀왔었다 .저녁엔 또 바람이 얼마나 차고 매섭게 불던지 ~~그러더니 오늘아침은 생각보단 덜춥고 미끄런곳도 덜하여 안심하고 성당엘 갔었다이제 우리는 무조건 조심하고 다녀야 한다오늘은 판공성사 본지 한달만에 고백성사를 봤다 평소엔 고백성사 보는 사람이 별로없어 신부님 혼자 앉아계시다 나오실때도 있으셔서 그런가오늘은 완전 상담식으로 나혼자 고백소에 있었다 그간 맘 힘들었던일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이 다음부터 또 그런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신부님 볼때 상담요청을 하던지 아니면 ..
글쎄 일요일밤이었어열한 시쯤에 안방으로 들어가 잠을 자는데아니 자다 보니갑자기 커다란 손이 내 뒤통수를 퍽! 하고 후려치는 게 아니여~순간 내 눈에선 별똥별이 수없이 떨어지고눈알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니까악!!!!!!!난 얼마나 놀랬는지 집이 떠나가도록 비명을 질렀고(참고로 내 목소리 무지하게 크걸랑.)남편은 덩달아놀래서 소리 지르고 난 엉엉 울면서왜 때리냐고 소리 지르고울 남편왈~잠자다 꿈속에서 누굴 쳤다는데..아마 이틀 전에 싸웠던 일이 있던고로고의적으로 그랬을까? 생각도 해봤지만설마 그러진 않았을 거야 하고 생각하면서난 한참이나 진정해야 했지아침에 밥 하러 일어나면서밤의 일이 생각나 이불속에서 삐죽이 나온 남편의 발 뒤꿈치를 내 뒤통수 때린 것보다 세배의 힘을 실어힘차게 세 번을 때려줬다오..잘한..
생각해 보면 난 어떻게 보면 바보 같기도 하고 야물딱 지지도 못하고 이것저것 생각만 하다 쉽게 말을 못 하기도 한다.단체에서 ᆢ그러노라니 늘 윽박지르고 하던 형님 때문에늘 심장이 덜렁대는걸 맘을 추스르고 다잡아보고 하면서 이제 1년 남은 임기나 마치려 했는데올해도 두 번이나 그러는 거라 ᆢ지난번엔 성당카페에서 그러는걸 그땐 너무 속상해서 모라 했었다왜 자꾸 맘 상하게 그러시냐고그러지 좀 마시라 했더니 웃으며 이야기를 했다다른 분들도 보고 계셨다.어떤 어른은 내 옆구리를 슬쩍 쿡쿡 찌르며 가라고 하는 거 같았다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니 나보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시는 거 같았다.그러고 이 삼일을 많은 생각을 하며이젠 회합 끝나고 기타 시간에 대차게 이야기를 해 보리라 하고 말을 꺼냈다 나는 이제 더는 힘들어..
쎌 기도모임 가는 길 14층 언니에게 전화가 온다" 너 성당이니?" 하기에 그렇다고 하니"큰일 났네 화장실 막혔는데 나 화장실이 급한데" 하기에 난 얼른 "그럼 빨리 우리 집으로 가봐요 우리 신랑 있어요 "하니 알았다고 하면서 끊었다.우리 남편 없었어도 문 열고 들어가면 되는 일이라 그건 별게 아니다 모임 식사도 다 끝내고 집에 오니 조금 후에 올라오면서 아주 끌탕을 하는데회사에서 나왔다간 아저씨도 하다 하다 안 돼서 그냥 갔다는데저걸 어쩜 좋냐고 ~~~뚫는 거로 해도 안되고 그야말로 똥물이 넘치고 있는데 어떡해야 하냐고 그러면서 우리 집 화장실을 들어가는데남편은 비누가 빠져서 막혔으면 뜨건 물을 자꾸 부어보라고 하니 해보더니 그도 안 된다 하기에내가 남편에게 그 언니 못 듣게 "저 언니 저..
어제는 쎌기도모임 날인데쎌장 집이 이사를 하여 그 댁에서 회합 한 시간 한 후에 신부님과 수녀님 두 분 모시고 가정축복 미사를 회원 14명과 함께 드렸고 그 후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러 갔었지요 그 음식점까지 걸어가는데먼저 신부님이 올해 여든셋 잡수신 아주 귀엽고 예쁘신 형님의 손을 잡고 가자고 하셨고또 다른 손은 다른 분 손을 잡고 가시다가번갈아 나도 잡고 갔었지요신부님 나이가 저랑 비슷하지만큰오빠 같으시고 아버지 같으신 느낌이 들 정도로 듬직한 어른으로 그 나이까지 사제로써 잘 살아오신 것에 존경하는 맘도 갖고 있었으니그 시간이 얼마나 좋던지요이제 이십일 정도 계신 후엔 우리 본당을 떠나 수도원으로 돌아가십니다내가 본당으로 옮긴 후 첫 신부님 이셨기에 나에겐 특별한 신부님이라 아쉽고 섭섭한 맘이 ..
먼저도착 하는 사람이 자리 잡아놓기로 약속하고 성당에 도착하니 중앙앞에서 네번째 자리라 비교적 찍고싶은 사진을 정면에서 찍을수 있었다 키가 큰편이라 앞에앉으면 뒷분들에게 본의아니게 피해를 주게되므로 앞에 못앉아봤다.성찬의 전례때엔 사진찍기를 금하는데 찍었다 신부님께선 미사 시작전에 입구에서 아기예수님을 안고 들어오시는데예수님을 따듯하게 해서 모셔다놨다고 여러분도 따듯한게 느껴지시냐고 하셨다 미사 시작하면서 전 신자가2열로 나가 아기예수님께 허리숙여 깊게 절하는 예절로 시작했다 .미사 8 시에시작 1시간반쯤 걸렸나보다 워낙 많은신자들이 참례하니 큰 축일은 이렇게 길어진다 먼저 성당마당 구유에 아기예수님을 갖다놓으시는 보좌신부님 성당 밖 구유에도~~소성당에도 이때 대성전엔 불을끄고 뒤에서부터 태어나신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