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벌써 그리울 날들 ~~ 본문
어제는 쎌기도모임 날인데
쎌장 집이 이사를 하여
그 댁에서 회합 한 시간 한 후에 신부님과 수녀님 두 분 모시고 가정축복 미사를 회원 14명과 함께 드렸고 그 후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러 갔었지요
그 음식점까지 걸어가는데
먼저 신부님이 올해 여든셋 잡수신 아주 귀엽고 예쁘신 형님의 손을 잡고 가자고 하셨고
또 다른 손은 다른 분 손을 잡고 가시다가
번갈아 나도 잡고 갔었지요
신부님 나이가 저랑 비슷하지만
큰오빠 같으시고 아버지 같으신 느낌이 들 정도로 듬직한 어른으로 그 나이까지 사제로써 잘 살아오신 것에 존경하는 맘도 갖고 있었으니
그 시간이 얼마나 좋던지요
이제 이십일 정도 계신 후엔 우리 본당을 떠나 수도원으로 돌아가십니다
내가 본당으로 옮긴 후 첫 신부님 이셨기에 나에겐 특별한 신부님이라 아쉽고 섭섭한 맘이 크네요
어젯저녁 저 사진을 톡으로 보내드렸고
그간 고맙고 가심이 섭섭함을 그리고 존경하는 마음까지 실어 보냈습니다.


우리 쎌장인 율리에따 자매는 얼마나 신심이 깊은 사람인지
그 자매 모습만 봐도 거룩해 보입니다
쎌 기도모임은 한 시간을 오롯이 규칙에 따라 기도만 하고 끝내는 곳이라 말없고 들어갈만한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서
점점 인원이 늘어 지금은 스므명이나 되었네요

☘️🍀🌲🌴🌱🪴⚘️🌼🌻🌸🍃🍁🏵☘️
사흘전에 하루 자고간 제리~~
이제 3개월 됀 저 아이는 한번 왔다갈때 눈여겨 놨던지 얼마나 호들갑을 떨고 좋아하던지요
그 다음날 아침 할배가 퇴근하셨는데
그 호들갑 강도는 어마어마 했었죠
완젼 실신할정도로 좋아하니
할배도 흐믓하며 자꾸 쓰다듬어 주네요
쪼만한 죠 아이가 있으니 우리둘은 말도 늘고
집안에 활기가 넘치고 ~~
이래서 나이들고 혼자면 귀찮음을 불구하고 강아지 한마리 키워 업고다니고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고 하나보아요

또 그 하루전날은 아이들이 할미 보고싶다하여 가서 놀다왔지요
예린이는 그새 피아노도 아주 잘치고
줄넘기도 열번이나 연속했고요
채린이는 훌라후프 너무너무 잘 돌리고
책도 한글 다 뗏는지 막힘없이 술술 읽고 쓰기도 잘 쓰네요
몇달새에 많이 달라졌어요
한번 가니 오늘 또 보고싶다고 오면 안돼겠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할아버지 하고 같이간다고 약속했으니
가야합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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